축하해주세여~^^

단지2007.06.16
조회372

저의 내일이면 만난지 800일이 되어갑니다.

 

저희이 아주 난감(?)한 상황에서 이쁘게 사랑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저의 남친보다 4살 많은 연상에다

 

군대가기 불과 10일전에 고백 받았거든요...

 

나름 로맨티스인 남친이 멋찌게 이벤트로 감동 시켜 주어 사귀게 되었죠..

 

저도  막 졸업하고 취업때문에 연애하기 힘든 상황이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남친은 군인이라.크게 신경 쓰지 않게 해주었어요

 

서로 전화 문제(콜렉트콜 등등..) 안 만들기 위해

 

주말에 한번씩만 통화 하기로 정하고..

 

주로 편지를 했죠...주로 남친이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고마운건.,,

 

군대에 있는 2년 동안 남친은

 

한번도 소포를 보내 달라든지....면회를 와 달라는 등의  요구를하지 않았습니다..

 

편지 한통이면 된다고 ....

 

오히려 나에게 건빵이나 PX에서 파는 음료수를  보내주거나..

 

십자수, 종이접기 장미꽃으로  액자만들어 보내주며 온갖 정성을 다했죠..

 

심지어 빼빼로데인날 부대에서 파는 빼빼로를 보내 왔더라구요~ㅋ

 

정말 부족함 없는 사람인데

 

참 주는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만나지 얼마 안 있어 군대에 갔기때문에...사실 정이 많이 없었거든요..

 

근데 저의 남친은 휴가 나올때만다 항상 저의 스케줄에 맞추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군대있을때 오히려~정을 쌓게 된거 같아요..^^

 

지금은 제대 한지 3달째 접어 듭니다..

 

남자는 병장때 변한다 더라~..제대하면 변한다 더라~ 이런 소릴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데 지금까지 아침마다 모닝콜을 해주며 항상 좋은 말과,,

 

좋은 추억거리로 하루 하루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저의 남친은 사랑은 노력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저도 이말에 동감하구요~~

 

항상 저를 위해 노력하는  남친을 볼때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연하지만 연하로 안 느끼게 노력하고 , 좋은말 많이 해주려 노력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사랑 변치 않으려 노력합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너무 고맙습니다..제게 사랑하고 사랑 받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가르켜 준 사람입니다...정말 세상에 크게 자랑하고 픈 사람이죠..^^

 

 앞으로 더 많은 일들과 예상치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더 노력하면서..하루하루 행복을 느끼면서 열심히 살꺼예요~^^

 

저의 남친..내일 800일 파티한다고 벌써 기대하라고 야단입니다.

 

너무 귀엽네요~

 

부디 악플 말고 축하의 글 부탁드릴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