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남친..통쾌하게 해줄수 있는말이 무엇일까요..ㅠㅠ

ㅠㅠ2007.06.18
조회471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다소 길지만.. 끝까지 읽고 조언부탁드릴게요---

 

 

3년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그남자가 먼저 좋다고..

 

친구였었고.. 자연스레 가까워지고.. 저또한 맘을 열게됐구요..

 

만남에 있어. 거의 다투기도하고.. 모 다른 연인들처럼 그렇게 지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죽기 살기 싫을정도는 아니였으니까 3년이라는 만남을 유지해왔을수도 있었구요..

 

그러다 갑자기 2개월전인가. 이남자 눈빛 표정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더니만.. 모든게 귀찮다고 합니다. 저한테 너무 얽매여 있다나 어쩐다나.. 저는 그 남자들의  동굴로 들어가버리는 습성이라 생각하고 일단 시간을 두었고.. 지난뒤.. 만나서 이야기도 하려고 노력했고 그랬지만. 모든걸 회피하기만 했습니다. 약속정해놓고.. 회식이라 피하고 그러다가 자기가 연락 준다고 해놓고 거의 한달동안은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헤어지는구나라고.. 맘고생 하면서 비워갔지만. 기다리다 지쳐 문자로 제가 맘에도 없는 헤어짐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구요..

 그 여자맘이란게 똑부러지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지난 못해준것들만 생각나고. 보고싶고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 마지막 용기로 전화걸어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마지막 용기고 지금 이자리에서 싫으면

싫다고 확실하게 말하라고.. 물론 제 실수가 술을 마시고 찾아간게 문제이긴하지만..ㅠㅠ

그래도 화해모드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이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었구요.. 그치만 남친 맘은

그런게 아니었는지.. 사실. 많이 소홀하고 무관심하고.. 그러더라구요.. 서운하고 아프고 상처도

받았죠.. 그래도 참자 참자.. 나아지겠지... 두달의 공백이겠지.. 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지금 그렇게 1달하고 3주를 만나오고 있는데

의심가는게 사실 한두가지가 아니긴했습니다....전화기에 민감하고.. 전화를 제가해도 즉각받지도않고..

 

지방출장간다고 간사람이.. 제가 10번을 해야 한번 전화주고... 여하튼 결정적인건...

 

그 지방출장이라고 간곳에.. 그남자의 다른 여친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럴때 싸이월드가

증거확보로 최고더군요...  평소 싸이 관리 하지도 않는데.. 우연치않게..가끔 그래도 확인차 제가 들어가 봅니다.. 싸이를 안해서 서로 일촌도 아니긴하지만..

 

근데 어떤여자가 떡하니.. 일촌평을 남겨놓은거죠.. 그 여자 직감이라는건 무섭습니다...

그여자를 추적했죠.. 정말 우연의 일치라고 믿어지지않게 지지난주 정신없이 내려간 그 지방

출장장소에 그여자가 살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우연이라 보기 힘들었습니다... 2박3일동안..

거기서 그렇게 아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온거죠..  바보같이.. 그여자랑 밤새 히히덕걸릴때

 

전 바보같이.. 사랑의 메세지나  날리고.. 휴~~~

 

버젓이 그여자 싸이에 다정하게 둘이 찍어놓은 사진도 있더군요....

 

근데 이남자 지방에 그여자.(만난지는 얼마 안됐으니. 아주 사랑이 넘쳐납니다).서울에 나..

 

아주 이중생활 제대로입니다.. 정말 이런남자인지 몰랐는데.. 아니면 싫다고 잘라야지..

 

이게 몹니까.. 정말 사람을 이렇게 우습게 알고.. 이런식으로 농락해도 되는겁니까..

 

하루에도 몇십번씩 속에서 화가 치밀어오르고.. 눈물나고.. 이렇게 뒤통수를 칠수 있는건지..

 

너무 더럽습니다. 진짜 나는 몬지..  제가 안다는 사실은 아직 모릅니다...

 

빨리 헤어지자고 해야되는데.. 사실 저 맘도 약하고 말도 잘 못합니다. 미련도 많고 잘해볼 맘에

이사람 붙잡았기때문에..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조금이나마 죄책감 느낄수있게 속시원하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