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7.06.18
조회153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다음달이면 남자친구와 일년이 되구여 남자친구와는 한살차이로 제가 연하를 만나고 있는거죠.

 

참 어렵사리 만나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먼저 좋아해서 만났고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제마음을 받아준 남친 덕분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뭐가 문제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웁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예전에 남친들과 사귈때는 헤어지는 직전까지 단 한번도 다툰적이 없었거든요 (2번 사귀어봤음)

 

싸우면 물불 안가립니다 ㅠ.ㅠ

나쁜 욕도 들어봤고,, 저도 큰소리 쳐봤습니다.

근데 울남친,, 홧김에 그런말 던져놓고 뒤돌아서 미안해하고 우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라는걸 알기에 어떤 심한말을 들어도 그사람을 미워할수가 없습니다.

 

어제도 싸워서 화해할려고 만났다가 또 싸워버렸습니다.

화났을때의 제 표정 말투,, 다 싫답니다.

솔직히 제가 화를 내게 되는경우는 딱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서운함을,, 화로 표현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물론 제 잘못을 잘알고 있습니다.

고쳐야지 하면서도 늘 제자리걸음이고,,

언제나 그렇듯 화를 풀어주는 남친덕에 저는 아주 나쁜 애인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바라게 된다는거,, 이런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1년인데,,,

싸우게되는 우리가 너무 싫습니다..

제가 더 잘해야겠지요 ㅜ.ㅜ

 

몸이 아프다는 남친이 축구를 하러 간다기에,,,

싸우고 헤어진후,,,

망설이다 문자한통을 보냈습니다.

더 아프면 안되니깐 몸상태보구 하루쯤 운동을 쉬어주라고,,

 

그리고 한참후 답장이 왔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걱정해주는 너를 참 미워할수가 없네..라고

그 문자한통에,, 또 저는 눈물과 함께 피식 웃었습니다.

 

미워할수 없는 우리 남친,,,

더이상 미안하다는 말은 듣기 싫다는 우리 남친,,,

.

이제 착한 여자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있을때 잘하라는말.. 누가 제게 하더군요..

사랑한다는건,, 참 어려운 수학 문제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