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군시절 있엇던 일이 생각나서 함 써볼라구해요~ 어디서 보고 배낀글 아니구요;; 100% 실화;; 제 경험.. 그럼 시작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년전.. 제가 군대에 있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대구에 위치한 모 군수지원 부대;; 제 보직은 운전병.. 그것도 사령관 운전병이었죠;; ★ 준장 후.. 이등병때부터 중령 대령들한테 친히 갈굼타고;; 대위라는 전속부관은 자는시간 빼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고.. 쩝;; 스타급 운전병이 편하다는 말은 다 거짓 -_- 네 맞습니다 거짓이죠;; 해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그 압박감;; 말한번 잘못하면 영창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1.영관급 이상은 한달에 한번 휴가가 있죠 2박3일.. 우리의 사령관님 서울 사는 분이라 휴가만 되면 서울까지 모셔다 드려야 했죠 물론 모셔다 주고 저도 집에 가니까 저야 좋지만.. 나중되니까 귀찮더군요;; 일병쯤 된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휴가를 맞아 사령관님을 태우고 서울로 달리는중이엇죠 그날은 특별하게 부관이 안따라가고 저와 사령관님 둘만 가는날.. 네.. 무지 긴장했습니다 어느덧 첫 휴게소에 멈추고.. 사령관님은 담배 사오신다며 차에서 내리고 저도 그틈을타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운전석에 앉자마자 뒷문이 "탁" 닫히고 저는 "사령관님 출발하겠습니다" 하고는 밟았죠;; 휴게소를 빠져나와 한참을 달리는데 전화가 옵니다? "통신보안? 운전병 입니다" "너 어디가냐?" 우리 사령관님. 운전중에 통화하는거 무지하게 싫어 하십니다;; "실례지만 제가 운전중이라 통화가 불가능 합니다. 이따가 휴게소에 정차하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후.. 너 내가 누군지는 아냐?" 그제서야 발신자 확인.. 사령관님 덜덜덜;; 뒷자리를 돌아봤지만 휑.. 썰렁; 아 성기 됐다 !!! 으아ㅏㅏㅏㅏㅏ 지휘관 운전병들은 아시겠지만.. 차량내에 룸미러는 뒷좌석이 안보이게 위로 꺾어 놓습니다 상관에 대한 예의라나 머라나;; 후... 이 사태를 어찌 수습한단 말인가.. 하늘이 노래지고.. 영창.. 군기교육. 보직변경. 등등 머리속에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너 다음 휴게소에서 딱 기다려라" "네 다음휴게소에서 대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령관님은 15분쯤후에 다음 휴게소에 오셧고;; 고속버스를 타고 오셧더군요;; "내 군생활 30년만에 너같은 놈은 첨이다-_- 지휘관을 휴게소에 버려?" "죄송합니다. 문닫히는 소리에 타신줄알고.." "라이타가 없어서 찾을라고 문열고 닫은건데 뒤는 안보냐?" "죄송합니다 ㅠ" 휴가 끝나고 그일을 아침 상황보고 시간에 간부들앞에서 폭로해서 진짜 3일동안 지나가는 간부들마다 한마디씩 하더이다 허허;; "너냐? ㅉㅉ 잘해야지.." 후.. 정말 탈영하고싶다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었죠;; #2. 사령관에게는 딸이 2명 있습니다;; 큰딸은 미국에서 공부중이고.. 작은딸은 이제 고1;; 근데 이 여자애;; 완전 망나니;; 머랄까;; 눈치도 없고;; 음.. 병장쯤 된 어느 토요일.. 작은딸이 아빠 보고싶다고 대구에 내려왔습니다. 저보고 동대구역에서 데려 오라해서 갔더니.. 오는길 내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잌 노래를 부르더이다;; 허허;; 제가 뭔 힘이 있겠습니까;; 사줬죠;; 그날밤.. 저랑 공관병이랑 둘이 (스타급 지휘관은 부대 근처에 공관 혹은 관사라 부르는 집에 운전병과 공관병을 데리고 생활합니다.. 물론 그 집은 무지 좋습니다;; ) 우리방에서 맥주 한캔씩 따고 비디오를 보고 있었죠;; 그때 누가 방문을 살짝열고 "오빠 나도 절친한 금자씨 못봤는데 같이 보면 안대요?" "아.. 안돼" "왜요? 내가 미성년자라서요?? 갠차나요~"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아빠때문에 그래요?? 갠차나요~ 아빠 오면 내가 말할께요^^" (이뇬이 누구 영창 보낼라고 작정했나;;) "암튼 안돼!" 이정도로 무개념 입니다;; 후.. 본론은 이게 아니고 ㅋㅋ 그담날 일요일이라 집에서 아침 먹을라고 준비하는데 이노무 딸래미가 배가 살살 아프다고 밥을 안먹겠답니다. 머.. 그런가 부다 했죠 낮 12시쯤 됐나.. 갑자기 아빠한테 요기 밑에 슈퍼에서 머 먹고 싶답니다 사령관은 딸래미 무지하게 오냐오냐 키웠습니다. 그래서 저랑 사령관 딸 이렇게 3명이 밑에 슈퍼에 갔습니다 그 슈퍼는 그냥 가게가 아니고 군에서 관리하는 .. 이른바 PX죠 밖에 나와있는 PX 군인과 군 가족을 위한.. 머.. 그런곳.. 아시죠?? 딱 들어가서 여자애가 막 돌아다니면서 아빠 이거 아빠 이거 -_- 허허허 거리면서 고르고 있는데 아놔 -_- 정신나간 PX관리병님;; (우리부대는 상근 입니다) "저기 오늘은 장사 안하는데요??" ??????????????????????????????????? 3초간 정적;; "XX야 오늘 여기 가게 장사 안한댄다~ 집에가서 머 시켜먹자~? 허허허" 여자애 꽁해서 다시 집에 가는길.. "아빠 저 슈퍼는 아빠 부하가 하는데 아니야??" "맞지~ 왜?" "근데.. 아빠 이거밖에 안되??" ?????????????????????????????????????? 후.. 옆에서 듣고있는 제가 심장이 벌렁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허허 아빠가 나중에 혼내줄께~ " 그리고 집에가서 짱깨 시켜 먹었습니다 그날 저녁 딸래미는 집에 가고 그 담날.. 그 PX는 문을 열지 않았고 그 PX 관리병을 다신 볼수 없었습니다.. 끄읕~
군생활의 아름다운.. 응!?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군시절 있엇던 일이 생각나서 함 써볼라구해요~
어디서 보고 배낀글 아니구요;; 100% 실화;; 제 경험..
그럼 시작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년전.. 제가 군대에 있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대구에 위치한 모 군수지원 부대;;
제 보직은 운전병.. 그것도 사령관 운전병이었죠;; ★ 준장
후.. 이등병때부터 중령 대령들한테 친히 갈굼타고;;
대위라는 전속부관은 자는시간 빼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고.. 쩝;;
스타급 운전병이 편하다는 말은 다 거짓 -_- 네 맞습니다 거짓이죠;;
해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그 압박감;; 말한번 잘못하면 영창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1.영관급 이상은 한달에 한번 휴가가 있죠 2박3일..
우리의 사령관님 서울 사는 분이라 휴가만 되면 서울까지 모셔다 드려야 했죠
물론 모셔다 주고 저도 집에 가니까 저야 좋지만.. 나중되니까 귀찮더군요;;
일병쯤 된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휴가를 맞아 사령관님을 태우고 서울로 달리는중이엇죠
그날은 특별하게 부관이 안따라가고 저와 사령관님 둘만 가는날.. 네.. 무지 긴장했습니다
어느덧 첫 휴게소에 멈추고.. 사령관님은 담배 사오신다며 차에서 내리고
저도 그틈을타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운전석에 앉자마자 뒷문이 "탁" 닫히고
저는 "사령관님 출발하겠습니다" 하고는 밟았죠;;
휴게소를 빠져나와 한참을 달리는데 전화가 옵니다?
"통신보안? 운전병 입니다"
"너 어디가냐?"
우리 사령관님. 운전중에 통화하는거 무지하게 싫어 하십니다;;
"실례지만 제가 운전중이라 통화가 불가능 합니다. 이따가 휴게소에 정차하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후.. 너 내가 누군지는 아냐?"
그제서야 발신자 확인..
사령관님 덜덜덜;;
뒷자리를 돌아봤지만 휑.. 썰렁; 아 성기 됐다 !!! 으아ㅏㅏㅏㅏㅏ
지휘관 운전병들은 아시겠지만.. 차량내에 룸미러는 뒷좌석이 안보이게 위로 꺾어 놓습니다
상관에 대한 예의라나 머라나;; 후...
이 사태를 어찌 수습한단 말인가.. 하늘이 노래지고.. 영창.. 군기교육. 보직변경. 등등
머리속에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너 다음 휴게소에서 딱 기다려라"
"네 다음휴게소에서 대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령관님은 15분쯤후에 다음 휴게소에 오셧고;; 고속버스를 타고 오셧더군요;;
"내 군생활 30년만에 너같은 놈은 첨이다-_- 지휘관을 휴게소에 버려?"
"죄송합니다. 문닫히는 소리에 타신줄알고.."
"라이타가 없어서 찾을라고 문열고 닫은건데 뒤는 안보냐?"
"죄송합니다 ㅠ"
휴가 끝나고 그일을 아침 상황보고 시간에 간부들앞에서 폭로해서
진짜 3일동안 지나가는 간부들마다 한마디씩 하더이다 허허;;
"너냐? ㅉㅉ 잘해야지.."
후.. 정말 탈영하고싶다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었죠;;
#2. 사령관에게는 딸이 2명 있습니다;; 큰딸은 미국에서 공부중이고.. 작은딸은 이제 고1;;
근데 이 여자애;; 완전 망나니;; 머랄까;; 눈치도 없고;; 음..
병장쯤 된 어느 토요일.. 작은딸이 아빠 보고싶다고 대구에 내려왔습니다.
저보고 동대구역에서 데려 오라해서 갔더니.. 오는길 내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잌
노래를 부르더이다;; 허허;; 제가 뭔 힘이 있겠습니까;; 사줬죠;;
그날밤.. 저랑 공관병이랑 둘이 (스타급 지휘관은 부대 근처에 공관 혹은 관사라 부르는
집에 운전병과 공관병을 데리고 생활합니다.. 물론 그 집은 무지 좋습니다;; ) 우리방에서
맥주 한캔씩 따고 비디오를 보고 있었죠;; 그때 누가 방문을 살짝열고
"오빠 나도 절친한 금자씨 못봤는데 같이 보면 안대요?"
"아.. 안돼"
"왜요? 내가 미성년자라서요?? 갠차나요~"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아빠때문에 그래요?? 갠차나요~ 아빠 오면 내가 말할께요^^"
(이뇬이 누구 영창 보낼라고 작정했나;;)
"암튼 안돼!"
이정도로 무개념 입니다;; 후.. 본론은 이게 아니고 ㅋㅋ
그담날 일요일이라 집에서 아침 먹을라고 준비하는데 이노무 딸래미가
배가 살살 아프다고 밥을 안먹겠답니다. 머.. 그런가 부다 했죠
낮 12시쯤 됐나.. 갑자기 아빠한테 요기 밑에 슈퍼에서 머 먹고 싶답니다
사령관은 딸래미 무지하게 오냐오냐 키웠습니다.
그래서 저랑 사령관 딸 이렇게 3명이 밑에 슈퍼에 갔습니다
그 슈퍼는 그냥 가게가 아니고 군에서 관리하는 .. 이른바 PX죠
밖에 나와있는 PX 군인과 군 가족을 위한.. 머.. 그런곳.. 아시죠??
딱 들어가서 여자애가 막 돌아다니면서 아빠 이거 아빠 이거 -_-
허허허 거리면서 고르고 있는데
아놔 -_- 정신나간 PX관리병님;; (우리부대는 상근 입니다)
"저기 오늘은 장사 안하는데요??"
???????????????????????????????????
3초간 정적;;
"XX야 오늘 여기 가게 장사 안한댄다~ 집에가서 머 시켜먹자~? 허허허"
여자애 꽁해서 다시 집에 가는길..
"아빠 저 슈퍼는 아빠 부하가 하는데 아니야??"
"맞지~ 왜?"
"근데.. 아빠 이거밖에 안되??"
??????????????????????????????????????
후.. 옆에서 듣고있는 제가 심장이 벌렁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허허 아빠가 나중에 혼내줄께~ "
그리고 집에가서 짱깨 시켜 먹었습니다
그날 저녁 딸래미는 집에 가고
그 담날..
그 PX는 문을 열지 않았고
그 PX 관리병을 다신 볼수 없었습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