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현식 여행법21탄 :연인들을 위한 여행지 두번째 시리즈 -18번 국도의 아름다운 가로수, 고인돌 공원, 주암호-

나동이200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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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를 둘러보았으니 이젠 보성으로 내려 가야줘?? 그럼 제가 울 님이랑 가 본 곳중 가장 아름다웠던 보성 차밭 이어짐다.

 

송광사를 휘 둘러보고, 예쁜 빗 예물로 받고..입이 귀에 걸린다.

멋쟁인 높은 빌딩 으시되고 유행따 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 정말 나는 좋다. 님과 함께면...

차에 음악 잇바이(크게) 틀어놓고 고래고래 노래부르면서 달리니 그 것 또한 죽여준다.

송광사에서 보성으로 가는 길목에 고인돌 공원과 주암호가 있다.

주암호는  광주, 호남의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으로 만들어진 아주 거대한 호수인데  수몰지구의 문화 유산 중 고인돌을 모두 모아서 고인돌 공원을 조성해 놨다.

그 고인돌 공원을 본 소감을 함 말해 볼까나??

사실 별 감흥 없었다. 물론 수몰지구의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꾸며 놨다고 하지만  건물마다 에어콘이 무지무지 빵빵해서 거기 들어가서 쉬다 나온 기억밖엔 없다. 그리고 관람객은 님과 나뿐...  

예쁘게 꾸며논 잔디밭에 만들어 논 움집과 고인돌 그리고 공원 한켠에서 화사하게 자라고 있던 도라지꽃 밭만은 참 기분이 좋았다고나 할까?? 도라지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었는데 그것만은 정말 기억에 남았다. 사실 먼 지방에서 꼭 볼려고 찾아올 곳은 못 되지만 만약 이렇게 지나가는 길이라면 차도 쉬고 사람도 쉴겸 들러서 사진찍고, 도시락 먹고 구경하다 갈 정도는 될 것 같다.

(이건 단지 내 생각을 뿐...)

그리고 주암호는 무지무지 하게 넓은 호수로 드라이브 계속 따라 내려 올 수 있었는데 풍광 일품임...

함 가 보시길...

 

그러다가 보성에 거의 다와 갈 무렵 난 사실 우리나라에 이렇게 가로수가 이쁜 곳이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내 눈을 휘동그래지게 하는 곳이 있는 줄 첨 알았다.

송광사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계속해서 내려오게 되면 호수 끝나고 좀 더 가서 한 10km정도가 아름드리 삼나무로 가로수를 만들고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 도로에 차 세워 놓고 을마나 사진을 찍어 댔든지...

정말 예쁜 천연색 만화에 나오는 그런 곳 같다.

길 옆에는 이미 벼가 꽤 많이 자랐다. 농부님들께 감사하다.

약간 빗발이 흩날린다. 날씨가 회색이니 초록이 더욱 싱그럽다.

사실 사진을 올리고는 싶으나 난 나의 변변찮은 얼굴을 인터넷에 올린 다는 것이 죄스러워서리...

아름다운 초록이여!! 아름다운 남도여!! 아름다운 여름이여!! (난 여름이 젤로 좋다.)

그렇게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다가 도착한 보성....

류미현 식 여행법 21탄 끝

 

 

*****여행 체크 포인트*****

부산에서 보성으로 가실려면 저코스가 가장 아름답고 볼 거리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가셔야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남해고속도로 송광사 인터체인지로 들어 오셔서 송광사 구경후 18번 국도 따라 쭉 내려만 오시면 주암호도 구경하고, 고인돌 공원, 서재필 공원, 아름다운 가로수길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여행시일이 넉넉하시면 선암사와 낙안민속촌도 연계해서 보시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