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창한 20대에..난관을 잃게 생겼습니다. ㅠㅠ

하늘이시여..2007.06.18
조회200

야근하다가.. 갑자기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해서.. 넋두리 한판..

 

26 여자구요. 직딩입니다.

1년에 한번씩 회사 건강검진이 있는데..올해 암지표수치가 안좋더라구요.

난소암수치가 정상치 6배정도?

 

당연히 병원에서는 초음파 찍고 CT찍고 피검사 다시하고..

 

산부인과의사 샘말이..

왼쪽 난관이 많이 부었답니다. 이거 때문에 지표수치가 높은건지..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더 봐야하지만..

잘못하면 왼쪽 난관자체를 없애야한다고 하더군요.

 

혼자 진료실에 앉아 그 이야기 듣는데..

진짜..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더군요.

 

저요..아이는 힘들어도 3명까지 낳아서 기르고 싶거든요?

이렇게 내 소중한 몸에 이상이 생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ㅠㅠ

 

아직 엄마한테도 말도 못하고..

기절하실까봐 타이밍을 못잡겠어요..

 

의사는 복강경으로 조직검사해보자고 하는데..

복강경 해본신 분.. 많이 아픈가요?? ㅠㅠ 자국도 많이 남나요? ㅠㅠ

 

난관하나 없다고 아이갖는데 문제 생기는 건 아니죠?

진짜..심각한데..너무 생각치도 못한 일이라..그냥 멍~해요.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