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01★

견우2003.05.27
조회295

안녕하세요..네티즌 여러분들^^

저는 올해로 24살된 복학생이에여..음,막상이렇게 글을쓸려다보니 무척이나 떨리고 말성여지는데 여자 친구한테 남들하는 연제 저도 한번 해보겠다고 큰소리 빡빡 쳤는데 안썼다간 기때기 10대....ㅡ.ㅡ

그래도 맘 먹은 김에 한번써볼랍니다. 잼업더라도 마니들 읽어 주시고 꼬리 마니 달아주세요~~^^

 

   -------------------<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01>--------------------

 

 

이예기는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여자친구를 첨 사겼을때 부터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있엇던 일들을 적어본거니깐 그냥 재밌게 부담없이 읽어주시길~~^^

때는 1999년 3월.드디어 나도 남들이 말하는 대학 이란데를 입학했다.

정문을 들어서면서 보이는 호수와 잔디가깔린 넓은 운동장.건물도 많고.볼것도 많고...

그래 이거다!!내가찿던 자유~~^^

솔직히 뭐 무엇보다 좋았던거는 여자들이 많다는거!!제가 초등학교 빼고는 죄다 늑대우리속에서만 지냈거든여^^대학교 오니깐 여기저기 보이는게 다 여자고(솔직히 남자는 눈에 안들어옴..이건 내경우만은 아닌듯 ㅡ.ㅡ+)정말 공기마저 상쾌해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 수능 준비하느라 제대로 놀지도 먹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이제부터라도 뽕을 뽑아야 겟다는 마음가짐으로 입학식을 치르고 나니 대학생활이 너무나도 낭만적으로 보였다.

(지금은??2학년 이상은 다알텐데..ㅡ.ㅡ) ㅋㅋ

나는 집이 멀어서 기숙사에 입사했다.남들이 들으면 공부잘해서 들어갔는지 안다.학기초에는 MT다 오리엔테이션, 체육대회다 뭐다 해서 정말 눈깜짝사이에 지나갔다..2학기에접어들무렵 이제는 슬슬 학교 생활이 적응도 되고 군대에서 말하는 짬이 좀되다보니 이제는 이성에 관심이 조금씩 가기 시작하더군여..

그렇게 찿고찿던끝에 드디어 저도 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이거 뉴스속보감입니다...아님말고ㅡ.ㅡ)암튼 내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을 (솔직히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이 얼굴 예쁘고 몸매빵빵하고 돈만고..뭐 그렇고 그런거 아닙니까?저도 뭐 예외는아니지만 이거 여자친구가 읽는날에는 저 기싸대기 10대 또맞습니다.ㅡ.ㅡ)암튼!처음 그녀를 보는순간 제 심장이 벌렁벌렁 하는게 이 여자다 싶더라 이겁니다.뭐 제가 평소에 과묵하고 쑥맥이라 제대로 말도 못했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맘은 그 누구보다더 컸습니다.11월 11일 ...무슨 날인지 아시져?뺴뺴로대이..저와 그녀는 그유명한 빼뺴로 떄이예 만났습니다..저희커플이 워낙 베일에 쌓인 커플이라 어떡게 만났는지는 예기하지 안겟습니다...ㅡ.ㅡ

후후 이러면 더 신비해보겠져?ㅋㅋ 그녀는 나와 같은 20살.처음 느낌은 약간은 차가운듯한 눈매에 적당한체격. 우수에 찬 눈빛..저는 그만 그 눈에 빠져서 한참을 헤엄쳤드랬니다.그녀는 안동에서 학교를 다녔고 저는 이곳 영주에서 학교를 다녔져.거리상으로는 1시간거리.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거리였져.저는 어릴때부터 사랑을 마니 못받고 자라서 누군가 내게 잘해주면 금방 맘을 줘버리는 스타일이라 상처도 마니 받아밨고 그런 아픔을 누구보다 더 잘알고있었습니다.그래서 인지 오랫동안 찿아해맨 나의 이상형에게는 상처받지도 주지도 않겠다고 다짐했져.그렇게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저희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2학기도 마무리 지어갈때쯤 그녀가 제게 그러더군여 "견우야 미안하다.아직은 내가 학생이고 사랑보다는 아직 공부를 할나이인것같다.."

처음 그녀의 그 말을 듣고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그동안의 추억들이 한편의 영화처럼 눈앞을 스쳐가던군여..눈물이 날만도 하건만..그순간은 오히려 악이 나더군여..사실 그녀는 1학년때부터 과톱을 지키던 장학생이엇으니..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조금은 자존심이 상하고 순간 내 자신이 너무나도 한없이 작아지고 초라해졌습니다.이대로 보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었져..그렇게 그녀를 내 가슴에 묻고는 2000년 05월 저는 논산 훈련소에 입대했습니다.군대에서 힘든훈련받으면서 그녀를 잊어보려고 열심히 훈련에 몰두했습니다.물론 그녀의 맘도 무척이나 아팠을겁니다.가을이 되면 떨어지는 낙엽을 쓸고 겨울이면 쌓인 눈을 치우면서 그렇게 어느듯 2년2개월이란 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그치만 저는 2년 2개월 동안 한번도 그녀를 잊지못했습니다.)편지라도 한통 하고 싶었지만 제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해서 차마 팬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그렇게 재대를 하고 복학할때까지 백수생활을 하던중 그녀에게서 메일이 한통 도착했습니다.

첨에는 그냥 읽지안고 그대로 뒀져..차마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져.다음날이 되어서야 매일을 열어보았습니다.매일에 적힌 그녀의 에기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저는 그때 그녀를 잡지못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녀는 몇번이고 매일을 보냈었는데 단 한통의 메일만이 도착했습니다.메일내용은 저의 안부와 보고싶다면서 적어준 그녀의 전번..

저는 떨리는 손으로 다이얼을 눌렀습니다.얼마의 통화음이 지나고 그녀의 목소리가 수화기 넘어로 들려왔습니다.순간 어떤 말을 해야할까 무척이나 고민햇습니다.다정하게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편안해 지고 마치 아무일 없이 계속 연락하고 지내던 것처럼 서로는 그동안의 일들을 예기하면서 서로를 위로했습니다.그렇게 그녀와의 통화후에 저는 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다시 시작 하자고 말해볼까?"이런저런 생각 들을 하면서 예전에 즐거웠던 추억들을 다시금 머리속에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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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담에 다시 이어쓸께여 다덜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여^^

                           -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