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사는데 변태가 나타났어요!ㅜㅜ

메렁2007.06.18
조회5,111

 

눈팅만하다 첨으로 글쓰네요! ^^

아하하핫 그냥 몇일전에 정말 기분나쁘고도 무서운경험이있어서

올려볼까해요 ~

톡 이런거 기대도 안하고 조회수가 10 만이라도 넘었으면 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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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두명과 대학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와 같이살고있구요

물론 저를 포함한 셋다 여자에요~

학교근처에 원룸을 얻어서 살고있는데 지낸지 한달..반정도?

그러니까 이 글 쓰기 이틀전쯤에

새벽3시쯤? 저는 자려고 누워있었고 한친구는 벌써 자고있었고

나머지한친구는 열심히 컴퓨터를 하고있었는데요

몽롱하게 잠으로 빠져들려고 하는순간 밖에서

어떤 남자가 소리지르는게 들리더라구요 뭐라고 하는지는안들렸지만..

저는 그냥 어떤 술취한아저씨가 주정부리는구나 하고

그냥 자려고 하는데 옆에서 컴퓨터 하던 친구가 킥킥 거리면서 웃더라구요

저게 왜저러나 ㅋㅋㅋ 하고 걍 자려는데

또한번들리는거에요 이번엔 조금 정확하게 밖에서 .. 그것도 집앞이더군요

소리들리는 거리가 ...

 

보x 팔아~~~ ... 라고 -_-

(ㅜㅜㅜ 민망해서 x 라고 쓰는데 다들아시죠?ㅜㅜ)

 

순간 저는 잘못들은줄알고.. 몽롱하던터라 정말 제가 잘못들은줄알고 ㅜㅜ

컴퓨터 하던 친구한테 설마하고 물어봤죠

 

나 : 야 저사람 뭐라그러는거야?ㅡㅡ

컴퓨터하던친구 : ㅋㅋㅋㅋ 보x 팔라잖아~~ 푸하하하하

 

이럼서 웃드라구요 ㅋㅋ 저도 첨엔 그냥 웃기더라구요

술먹은 사람이겠거니 정신이 좀 이상하겟거니 하고 자려는데

또그러는거에요 완전 말투도.. 장사꾼처럼 팔라고 계속. ..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잘때도 창문을 열고자는데요

저희집은 2층이라 건너편 건물 아니면 .. 창문을 열어놔도 길거리에선 안보여요

창문에 바짝 달라붙지않는한

 

아 아무튼 ㅜㅜㅜㅜ 미친사람이겠거니 하고 전 그냥 자려고 했고

친구도 계속 컴퓨터 하고있는데 점점더 크게 소리지르면서 계속 듣기 민망한말을

하더라구요

 

야~ 보x 팔라고~ 내려와~

 

이렇게....ㅡㅡ 그 거리에 집이 저희집만있는것도 아니고

장사집도 있고 주택도 있는데 .. 그냥 길거리에서 멋모르고 저러겠지 했는데

친구랑 몰래 밖을 내다보니 그 변태가 ..

 

저희가 사는건물. 그것도 저희 층 저희 창문을 보면서 실실웃으면서 있더라구요

몰래내다보는데 소름쫙...ㅜㅜㅜㅜ

 

1층도 아니고 2층이라 저희가 여자만 사는것도 모를텐데
뭐 굳이 안다면.. 건너편 건물 2층집이 알겠죠 가끔 창문으로 보일수도있으니..

 

그 변태가 어떻게 알고 집앞에서 저희층만보면서 그런소리를 하는지 ㅜ.ㅜ

첨엔 웃기고 재밌더니 .. < ;;; 점점 무서워지더라구요 소름끼치고

그 변태가 계속 소리지르는통에 혹시라도 창문에 저희 모습이 비출까해서

서있지도 못하고 바닥에 붙어서 눈만빼꼼히 내밀고 쳐다봤죠 밖으로

여전히 멀쩡하게 서서 실실웃으면서 저희 창문을 쳐다보고있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소리지르는것도 점점....

 

첨엔 보x 팔아~~ 라고만 하더니

이젠 20만원줄께 보x지팔아~ 자x팔아~ 하면서

가격흥정까지.... -_-

 

저 변태가 계속 소리지르는 통에 자던 친구 한명도 잠에서 깻어요 ㅜㅜㅜ

친구랑 계속 눈빼꼼히 내밀고 가나 안가나 언제까지 저럴까 하면서

정말 ㅜㅜ 우리 형체가 보일까봐 눈만 빼꼼히 내밀고 밖을쳐다보고있었는데요

창문도 정말 멀리선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조금열고 ...

 근데 그 변태가 갑자기 저희 집 창문쪽을 이리저리 보더니 갑자기 저랑 눈이 확

마주친느낌? 멀리있어도 알잖아요 .. 그 뭔가 눈이 번쩍하는?ㅜㅜㅜㅜ

눈이 마주쳐서 아씨... 하는 순간

변태왈

 

야~ 안내려와?????????

 

ㅡㅡㅡ;; 아 완전 소름끼치더라구요 웃으면서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들이랑 바닥에 엎드려서 바로 ㅋㅋ

112 를 눌러서 주소말하고 변태나타났다고 말하니 바로 경찰을 보내주겟다하더라구요

 

그 변태가 도망가기 전에 얼른 왔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신고하고 한 5분? 7분? 까지만 해도 변태가 집앞에서 계속 그러고있었어요

한 10분쯤 됫을때 경찰차가 올때쯤.. 사라졌더라구요 ㅡㅡ

그때 시간이 새벽4시쯤...?

 

아 근데 갑자기 사람하나 없던 조용한 길에 세워진 경찰차 뒤로

어떤 오토바이 하나가 지나가더라구요 헬멧쓰고 ...

첨엔 속으로  이시간에 사람도 잘 안지나 다니는데 왠 오토바이지? 그것도 헬멧까지쓰고

.....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그 변태의 인상착의!

검은 티에 베이지색인가 반바지를 입고있었어요 근데 그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간사람도

검은티에 베이지색의 바지..  ㅡㅡ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셋다 멍해지더라구요

ㅋㅋㅋ분명 변태가 사라지고 2~3분있다 경찰이 왔으니 멀리는 못갔을텐데 ..

찾아내질 못했으니 .. ( 경찰아저씨들이 그 후로도 계속 집주변 순찰했는데도..)

오토바이타고 지나간사람 = 변태     라는 생각이 ...ㅜㅜㅜ

 

아휴 결국 잡지는 못했구요ㅋㅋ

그 변태덕에 잠이 다 깨서 .. 다음에 또 나타나면 어떻게할지

이리저리 방책을 내고 ㅋㅋ 잠들었답니다

 

그냥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그럴수도있다 치면 그만이지만..ㅜㅜ

 

1층도 아닌 2층인데 어떻게 여자들만 사는걸 알고 저희집앞에와서그랬을까

 

하는게 정말 ㅜㅜㅜ 순간 건너편 건물 같은층 (창문을 열어두면 저희집안이 바로보이는)

사람인가 하는 의심도..^^;

 

아무튼 정말 ㅜㅜㅜ 밤늦게다니면 위험하겠다는걸 절실히 느낀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