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총 들어갈 금액이랑 쇼핑할만한 곳을 궁금해 하는것 같네요..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행기 비행기표는 한국에서 왕복 비행기표를 사야지만 가격이 쌉니다. 물론 한국에서 일본가는 비행기표,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표, 이렇게 따로 살순 있긴 하지만 그러면 가격이 거의 1.5~2배 이상이 되거든요. 그러니 비행기표는 꼭 한국에서 왕복으로 사야 합니다.
금액은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 사느냐, 그리고 어느 항공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특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다른 외국항공사에 비해 좀 비싼편입니다..) 만약 서울에서 동경으로 갈 거라면 노스웨스트 항공 : 310,000원 ANA(일본) : 260,000원 대항항공 : 360,000원 일본항공 : 300,000원 아시아나항공 : 360,000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다른 항공사들은 (특히 ANA) 오후에 한국에서 출발하고 일본에서는 오전에 출발하기 때문에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단, 노스웨스트 항공은 한국에서 오전(11시쯤?)에 출발하고 일본에서는 오후 6시 쯤에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상당히 절약이 됩니다. 그러니 제가 보기엔 노스웨스트항공이 제일 좋을겁니다..
2. 식사 일본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생각만큼 비싸다고 못 느끼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이 식사비용인데요, 10년간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물가는 떨어질대로 떨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덮밥집에서 쇠고기 덮밥이나 카레밥을 먹으면 우리돈으로 3~4000원, 일본 10대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레스토랑(레스토랑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에서 돈까스 종류를 먹는다면 대충 6~8000원 정도, 제가 보기에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한끼 식사에 10000원이 넘어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단, 디즈니랜드 같은 놀이동산에서 먹을 경우는 보통 2~3만원은 훌쩍 넘어가지요..
3. 교통비 사실 대중교통비가 한국만큼 싼곳도 드뭅니다. 일본도 좀 비싸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건 한국이 워낙 싸기 때문에 그런거지 크게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도 보면 하루짜리나 3일짜리 정액권이 있긴 한데 동경시내에만 있을려면 금액적으로 별로 유용하지가 않기 때문에 그냥 그때그때 필요한 지하철을 끊어서 타면 됩니다. 제 기억이 좀 가물거리긴 하는데 기본요금이 170엔이었던가 할겁니다.
동경시내를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보통 300엔 정도면 편도 요금은 되구요, 디즈니랜드 정도 까지 가려면 약 1000엔 정도는 생각해야 할겁니다. 하루에 2~3곳 정도를 다니고 숙소로 돌아온다면 대충 하루에 1000~1500엔 (100엔=약 1000원) 정도는 생각해야 하겠군요..
4. 쇼핑몰 사실 쇼핑몰들은 신주쿠나 시부야에 가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래의 3곳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의 젊은이들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곳입니다. 시끄럽고 번잡한 신주쿠나 하라주쿠 같은곳 보다는 아래의 곳들이 훨씬 더 나을겁니다.
특히 일본에서만 구할수 있는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양말, 운동화, 옷 등을 구하려고 한다면 강추입니다. 일정이 촉박하다면 하루정도, 일정이 좀 넉넉하다면 2일 정도로 잡고 돌아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1)다이칸야마 저도 가 봤는데 남자인 제가 봐도 감탄이 나올만한 곳입니다. 서울의 청담동과 같은 분위기인데 엄청 고급주택사이로 곳곳에 개성적인 가게들이 있습니다. 10대~20대 취향의 각종 악세사리, 양말, 옷, 가방 등등.. 본래 저는 반나절 정도만 있다가 다른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워낙 쏠쏠해서 그곳에서 하루를 꼬박 보냈습니다. 일본의 센스있는 젊은 여성들은 이곳에서 쇼핑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지난 겨울에 제가 여기서 구경했던 악세사리들이 이번 여름에 일본물건만 전문적으로 파는 팬시점에 나와있더군요.. 그것도 거의 1.5~2배 정도의 엄청난(!) 가격에 말입니다.
저는 겨울에 갔는데 그 추운날에도 10시쯤 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팬시점들도 많고 옷집이나 아주 예쁜 카페들도 많구.. 가는 방법은 JR 야마노테Line 에비스(Ebis) 역에서 내려서 10~15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걸어가면서 일본의 고급주택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방향을 잘 모르겠거든 아무나 붙잡고 어느 한 방향을 가리키면서 '다이칸야마?'라고 하면 다 가르쳐 줍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말은 한마디도 못합니다.. 영어도 그렇구요..)
외국인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엄청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꼭 가보세요. 단, 이곳을 갈땐 몇시까지 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가시길.. 안그러면 무한정 있게 될수도 있거든요..
참, 그리고 이곳에 가면 '봄베이 바자'라는 카레전문점엘 한번 가보세요. 일본인들에게는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제가 보기엔 평범했습니다. 간판이 안 붙어 있어서 그냥은 절대 못찾으니깐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깐 묻지마시구..) 이 가게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새소리가 들립니다... 좀 이상하긴 하지만 주인의 센스가 엿볼수가 있습니다.
2) 지유카오카 이곳 또한 고급주택과 개성적인 가게, 그리고 고급상점들이 빽빽합니다. 거리도 아주 세련되고 서구적이구요.. 하지만 파는 물건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뭐든지 초일류, 초고가, 최고급.. 하지만 이곳도 강력 추천입니다. 위치도 다이칸야마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밖에 안되구.. 다이칸야마와 묶어서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추천합니다.
3) 시모끼따자와 이곳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젊은이들의 거리하면 대부분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등을 떠올리지만 그에 못지 않은 지역이 바로 이곳이죠. 다이칸 야마와 비교한다면 조금은 서민적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곳은 인디밴드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으로 근교의 지유카오카와 함께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구요..
다이칸야마와 비교했을때 조금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거리지요. 이 지역에는 다양한 잡화점이 있으며, 특히 운동화가 다양한 종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시부야에서는 이노가시라센, 신주쿠에서는 오다큐센을 이용해서 갈수 있습니다.. 거리도 5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구요..
쇼핑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세곳을 묶어서 하루나 이틀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하루로는 좀 힘들겁니다.. 남자인 제가 다이칸야마 한군데서만 하루를 다 보냈으니까요..) 물론 다른 이름난 곳을 여행하시는것도 좋지만 일본 젊은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거리를 한번 다녀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특히 지유카오카와 시모끼따자와는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거리이거든요. (다이칸야마도 그렇구요..) 시끄럽고 번잡하기만 한 시부야나 신주쿠 등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제가 지금 만약 동경에 다시 간다면 이 세곳을 한번 더 갈겁니다. 참, 그리고 만약 하라주쿠에서 쇼핑을 한다면 조금 생각해 보시길.. 제가 보기에 하라주쿠에서 파는 악세사리들은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소화해내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인것 같더군요.
5. 쇼핑비용 음.. 정말 막연한 질문이네요.. 어떤 물건에 관심이 있는지,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추천하기란 참 힘들긴 합니다..
제가 돌아다녀본 결과 대충 느낀 감으로는
1)백화점에서 파는 옷들은 한국보다 1.5~2.5배 정도 비쌉니다. 2)팬시점에서 파는 악세사리나 문구류는 한국보다 쌉니다. (한국에 수입된 일본 악세사리나 문구류보다 싸다는 말입니다..) 3)보세옷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거나 1.5배 정도 비쌉니다.
대충 일본에서 수입되어서 한국에서 팔고 있는 옷이나 악세사리 등을 생각해 보면 현지에서 산다면 최소한 그것보다는 싸니까 대충 감이 올겁니다.
6. 숙박비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텔이나 여관은 없구요, 민박이나 비지니스 호텔이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여관'은 일본 전통 여관으로 하루 숙박비가 20만원이상이죠..) 민박은 말 그대로 한방에 4명 정도가 자게 되며 공동취사, 공동세면장, 공동 화장실을 쓰기 때문에 번잡한거나 낮선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엄청난 고역입니다. 여러명이 같이 지내다 보니 귀중품 보관에도 신경이 쓰일테구요.. 하지만 여행지에서 낮선 사람과 어울리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멋진 장소이기도 하지요.. 숙박비는 하룻밤에 2000엔~3500엔 정도 합니다. (아침밥은 따로 사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호텔은 주로 출장나온 회사원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것 같은데 우리나라 모텔이나 여관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아마 동네나 대로변에 있는 작은 관광호텔 정도로 보면 됩니다.
대부분 방도 깔끔하고 어느정도 영어도 통하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지내시기에는 괜찮을겁니다. 하룻밤 숙박비는 보통 5000엔~7000엔 정도인데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죠.. 민박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도 안 나고 보통 지하철 역 부근에 있기 때문에 교통도 아주 편리하구요..
그래서 저는 민박보다는 비지니스 호텔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여행에서는 잘 먹고 잘 자는게 제일 중요하니깐요..
7. 그 외의 여행지 음... 이것도 좀 막연한 질문이네요.. 제가 추천한다면 (괄호 안은 소요될 일정입니다.) 디즈니랜드 (1일-단, 공휴일에는 가면 밟혀 죽음), 오다이바 해상공원 (1일), 시부야+히라주쿠 (0.5~1일), 신주쿠+이케부쿠로 (0.5~1일) 정도군요.. 아마 전체 여행 일정은 일주일 정도 잡으면 넉넉하게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오실수 있을겁니다.. (쇼핑비용을 제외하고 숙박비(6만원)+교통비(1만원)+식비(15,000원)로 하루에 9~10만원 정도 생각하면 비교적 넉넉하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답변 내용이 좀 길군요.. 암튼 수박 겉핥기식의 답변이었긴 하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 일본여행은 되도록이면 봄에 하세요.. (한국에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일본에서도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일본의 여름은 정말 살인적입니다.. 습도는 한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데다가 온도도 장난아니게 높거든요.. (보통 30~34도) 누구말마따나 정작 일본사람들은 여름에 도시를 탈출하는데 관광객들은 그 더운 도시로 들어온다는... 암튼 되도록이면 봄에 가도록 하시구, 여름은 절대 피하도록 하세요...
일본 쇼핑여행 경비와 여행지역에 대해서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행기
비행기표는 한국에서 왕복 비행기표를 사야지만 가격이 쌉니다.
물론 한국에서 일본가는 비행기표,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표, 이렇게 따로 살순 있긴 하지만
그러면 가격이 거의 1.5~2배 이상이 되거든요.
그러니 비행기표는 꼭 한국에서 왕복으로 사야 합니다.
금액은 어느 여행사를 통해서 사느냐, 그리고
어느 항공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특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다른 외국항공사에 비해 좀 비싼편입니다..)
만약 서울에서 동경으로 갈 거라면
노스웨스트 항공 : 310,000원
ANA(일본) : 260,000원
대항항공 : 360,000원
일본항공 : 300,000원
아시아나항공 : 360,000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다른 항공사들은 (특히 ANA) 오후에 한국에서 출발하고
일본에서는 오전에 출발하기 때문에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단, 노스웨스트 항공은 한국에서 오전(11시쯤?)에 출발하고
일본에서는 오후 6시 쯤에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상당히 절약이 됩니다.
그러니 제가 보기엔 노스웨스트항공이 제일 좋을겁니다..
2. 식사
일본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생각만큼 비싸다고 못 느끼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이 식사비용인데요, 10년간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물가는 떨어질대로 떨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덮밥집에서 쇠고기 덮밥이나 카레밥을 먹으면 우리돈으로 3~4000원,
일본 10대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레스토랑(레스토랑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에서 돈까스 종류를 먹는다면 대충 6~8000원 정도,
제가 보기에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한끼 식사에 10000원이 넘어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단, 디즈니랜드 같은 놀이동산에서 먹을 경우는
보통 2~3만원은 훌쩍 넘어가지요..
3. 교통비
사실 대중교통비가 한국만큼 싼곳도 드뭅니다.
일본도 좀 비싸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건
한국이 워낙 싸기 때문에 그런거지 크게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도 보면 하루짜리나 3일짜리 정액권이 있긴 한데
동경시내에만 있을려면 금액적으로 별로 유용하지가 않기 때문에
그냥 그때그때 필요한 지하철을 끊어서 타면 됩니다.
제 기억이 좀 가물거리긴 하는데 기본요금이 170엔이었던가 할겁니다.
동경시내를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보통 300엔 정도면 편도 요금은 되구요,
디즈니랜드 정도 까지 가려면 약 1000엔 정도는 생각해야 할겁니다.
하루에 2~3곳 정도를 다니고 숙소로 돌아온다면
대충 하루에 1000~1500엔 (100엔=약 1000원) 정도는 생각해야 하겠군요..
4. 쇼핑몰
사실 쇼핑몰들은 신주쿠나 시부야에 가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래의 3곳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의 젊은이들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곳입니다.
시끄럽고 번잡한 신주쿠나 하라주쿠 같은곳 보다는
아래의 곳들이 훨씬 더 나을겁니다.
특히 일본에서만 구할수 있는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양말, 운동화, 옷 등을 구하려고 한다면 강추입니다.
일정이 촉박하다면 하루정도, 일정이 좀 넉넉하다면
2일 정도로 잡고 돌아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1)다이칸야마
저도 가 봤는데 남자인 제가 봐도 감탄이 나올만한 곳입니다.
서울의 청담동과 같은 분위기인데
엄청 고급주택사이로 곳곳에 개성적인 가게들이 있습니다.
10대~20대 취향의 각종 악세사리, 양말, 옷, 가방 등등..
본래 저는 반나절 정도만 있다가 다른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워낙 쏠쏠해서 그곳에서 하루를 꼬박 보냈습니다.
일본의 센스있는 젊은 여성들은 이곳에서 쇼핑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지난 겨울에 제가 여기서 구경했던 악세사리들이 이번 여름에
일본물건만 전문적으로 파는 팬시점에 나와있더군요..
그것도 거의 1.5~2배 정도의 엄청난(!) 가격에 말입니다.
저는 겨울에 갔는데 그 추운날에도 10시쯤 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팬시점들도 많고 옷집이나 아주 예쁜 카페들도 많구..
가는 방법은 JR 야마노테Line 에비스(Ebis) 역에서 내려서
10~15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걸어가면서 일본의 고급주택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방향을 잘 모르겠거든 아무나 붙잡고 어느 한 방향을 가리키면서
'다이칸야마?'라고 하면 다 가르쳐 줍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말은 한마디도 못합니다.. 영어도 그렇구요..)
외국인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엄청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꼭 가보세요.
단, 이곳을 갈땐 몇시까지 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가시길..
안그러면 무한정 있게 될수도 있거든요..
참, 그리고 이곳에 가면 '봄베이 바자'라는 카레전문점엘 한번 가보세요.
일본인들에게는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제가 보기엔 평범했습니다.
간판이 안 붙어 있어서 그냥은 절대 못찾으니깐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깐 묻지마시구..)
이 가게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새소리가 들립니다...
좀 이상하긴 하지만 주인의 센스가 엿볼수가 있습니다.
2) 지유카오카
이곳 또한 고급주택과 개성적인 가게, 그리고 고급상점들이 빽빽합니다.
거리도 아주 세련되고 서구적이구요..
하지만 파는 물건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뭐든지 초일류, 초고가, 최고급..
하지만 이곳도 강력 추천입니다.
위치도 다이칸야마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밖에 안되구..
다이칸야마와 묶어서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추천합니다.
3) 시모끼따자와
이곳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젊은이들의 거리하면 대부분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등을 떠올리지만
그에 못지 않은 지역이 바로 이곳이죠.
다이칸 야마와 비교한다면 조금은 서민적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곳은
인디밴드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으로 근교의 지유카오카와 함께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구요..
다이칸야마와 비교했을때 조금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거리지요.
이 지역에는 다양한 잡화점이 있으며,
특히 운동화가 다양한 종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시부야에서는 이노가시라센,
신주쿠에서는 오다큐센을 이용해서 갈수 있습니다..
거리도 5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구요..
쇼핑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세곳을 묶어서 하루나 이틀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하루로는 좀 힘들겁니다..
남자인 제가 다이칸야마 한군데서만 하루를 다 보냈으니까요..)
물론 다른 이름난 곳을 여행하시는것도 좋지만
일본 젊은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거리를 한번 다녀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특히 지유카오카와 시모끼따자와는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거리이거든요. (다이칸야마도 그렇구요..)
시끄럽고 번잡하기만 한 시부야나 신주쿠 등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제가 지금 만약 동경에 다시 간다면 이 세곳을 한번 더 갈겁니다.
참, 그리고 만약 하라주쿠에서 쇼핑을 한다면 조금 생각해 보시길..
제가 보기에 하라주쿠에서 파는 악세사리들은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소화해내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인것 같더군요.
5. 쇼핑비용
음.. 정말 막연한 질문이네요..
어떤 물건에 관심이 있는지,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추천하기란 참 힘들긴 합니다..
제가 돌아다녀본 결과 대충 느낀 감으로는
1)백화점에서 파는 옷들은 한국보다 1.5~2.5배 정도 비쌉니다.
2)팬시점에서 파는 악세사리나 문구류는 한국보다 쌉니다.
(한국에 수입된 일본 악세사리나 문구류보다 싸다는 말입니다..)
3)보세옷은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거나 1.5배 정도 비쌉니다.
대충 일본에서 수입되어서 한국에서 팔고 있는
옷이나 악세사리 등을 생각해 보면 현지에서 산다면
최소한 그것보다는 싸니까 대충 감이 올겁니다.
6. 숙박비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텔이나 여관은 없구요,
민박이나 비지니스 호텔이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여관'은 일본 전통 여관으로 하루 숙박비가 20만원이상이죠..)
민박은 말 그대로 한방에 4명 정도가 자게 되며
공동취사, 공동세면장, 공동 화장실을 쓰기 때문에
번잡한거나 낮선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내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엄청난 고역입니다.
여러명이 같이 지내다 보니 귀중품 보관에도 신경이 쓰일테구요..
하지만 여행지에서 낮선 사람과 어울리고 여러가지 정보도
얻길 원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멋진 장소이기도 하지요..
숙박비는 하룻밤에 2000엔~3500엔 정도 합니다.
(아침밥은 따로 사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호텔은 주로 출장나온 회사원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것 같은데
우리나라 모텔이나 여관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아마 동네나 대로변에 있는 작은 관광호텔 정도로 보면 됩니다.
대부분 방도 깔끔하고 어느정도 영어도 통하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지내시기에는 괜찮을겁니다.
하룻밤 숙박비는 보통 5000엔~7000엔 정도인데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죠..
민박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도 안 나고
보통 지하철 역 부근에 있기 때문에 교통도 아주 편리하구요..
그래서 저는 민박보다는 비지니스 호텔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여행에서는 잘 먹고 잘 자는게 제일 중요하니깐요..
7. 그 외의 여행지
음... 이것도 좀 막연한 질문이네요..
제가 추천한다면 (괄호 안은 소요될 일정입니다.)
디즈니랜드 (1일-단, 공휴일에는 가면 밟혀 죽음), 오다이바 해상공원 (1일),
시부야+히라주쿠 (0.5~1일), 신주쿠+이케부쿠로 (0.5~1일)
정도군요..
아마 전체 여행 일정은 일주일 정도 잡으면
넉넉하게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오실수 있을겁니다..
(쇼핑비용을 제외하고 숙박비(6만원)+교통비(1만원)+식비(15,000원)로 하루에
9~10만원 정도 생각하면 비교적 넉넉하게 다녀올수 있습니다.)
질문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답변 내용이 좀 길군요..
암튼 수박 겉핥기식의 답변이었긴 하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 일본여행은 되도록이면 봄에 하세요..
(한국에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일본에서도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일본의 여름은 정말 살인적입니다..
습도는 한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데다가
온도도 장난아니게 높거든요.. (보통 30~34도)
누구말마따나 정작 일본사람들은 여름에 도시를 탈출하는데
관광객들은 그 더운 도시로 들어온다는...
암튼 되도록이면 봄에 가도록 하시구,
여름은 절대 피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