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출신. 집회문화에 할말있습니다.

841기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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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출신. 집회문화에 할말있습니다.
의경출신. 집회문화에 할말있습니다.

저는 행정기수 882기, 의경기수 841기..

 

2005년 4월 20일 군번으로 지난 4월에 제대한 사람입니다.

 

어제 특수고용노동자들과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마포대교 남단에서 도로 점거 농성 시위를 벌이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교통혼잡과 피해를 주었다고 해서..

 

갑자기 여러가지 집회에 대한 감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2년동안.. 경기지역 방순대에서 근무했습니다.

 

841기의 경기도 t/o가 전부 방순대라서.. ㅎㅎ

 

입대 전에 이야기 들었던 바로는 기동대보다는 그래도 방순대가 편하다고 해서..

 

배치받을 때 약간 안심을 했지요..

 

하지만 이게 왠일....

 

기동대도 그렇고 방순대도 그렇고.. 하루건너 터지는 상황에 매일매일 불려다니곤 했습니다.

 

기억나는 큰 상황으로는 평택에서의 평화대행진, 여의도 농민집회, fta반대 시위가 있었지요..

 

깃발을 가장한 죽창으로 맞아보고... 돌도 맞고, 계란도 맞아보고..

 

군생활 내내 신물나게 이런 집회들을 겪으며..

 

과연 이러한 비정상적인 과격집회들이 우리나라에서만 횡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 회의가 가득했습니다.

 

 

 

제가 한참 군생활할때도 그랬지만..

 

현재 민주노총류의 불법시위가 여론의 지지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반발을 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치는 권익 자체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시위의 방향도 줄곧 폭력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벌어진 기습시위처럼..

 

공권력을 무시하고 지금이 독재정권시기나 되듯이..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전의경들을 향해 돌을 던지는 모습은,

 

흡사 지옥에서 기어나온 아귀같을 뿐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한다는 사람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사람들..

 

아무리 의도가 백번 옳다고 한들,

 

과격시위와 불법행위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