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말하는 낙하산, 빽 고민입니다...

ㅠㅠ2007.06.19
조회642
어머님께서 잘 아시는 분의 친인척분이 소위말하는 30대 대기업그룹중에 한곳에서 상무이사로 계십니다.
이번 상반기 대기업 공채에 모두 물먹고 힘들어하는 찰나 어머님께서 아시는분께 한번 부탁드려본다고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어머님을 통해 제출을 했긴 했는데(물론 공채는 아닙니다) 영~~마음이 찜찜하네요.
낙하산으로 들어가면 분명 주위의 시선은 좋지 않을게 뻔하구요.
중요한건 제가 원하는 기업이고 잘할 자신이 있다는 겁니다. 지방사립대(지방사립대중 최고 수준 대학)에 나와 소위말하는 저스펙(학점 3점 극초반, 토익 690, 운전면허) 초저질 스펙이지만 생각하고 응용하는 분야에서 만큼은 남들보다 앞설 자신이 있어서 제겐 적합한 기업이고 적합한 부서라고는 생각하지만 낙하산이고 빽이라는게 걸립니다. 물론 아직 연락받지도 않고 김칫국 부터 마시며 앞서나간 생각이지만, 참 이런저런 생각이 앞섭니다. 물론 낙하산으로 되더라도 가고는 싶습니다. 생각할 겨를 없이요.
그리고 어머님께서 아시는 분의 친인척이라도 낙하산 가능성이 있긴 한건가요 ㅡㅡ;
아, 무슨말을 하는지 도저히 감을 못잡겠네요. 글이 어지로운 만큼 제 머릿속을 잘 표현해주는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이번 상반기 공채를 지원하면서 느낀거지만 서류통과의 비밀은 그 누구도 모른다는 겁니다. 초일류대학에 최고스펙이 떨어지는 반면에 저같은 스펙이 서류에 통과하는 경우가 있는걸 보면 운이 많이 작용하는거 같은데 낙하산, 빽도 운의 차원으로 해석하면 맘이 편하긴 하네요.
일관성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과감히 평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