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런 가치도 없는 여자였나봅니다..

병신같은여자2007.06.19
조회400

안녕하세요...

전22살 먹은 한 여자 입니다...

마음이 답답한 나머지 고민 끝에 어렵게 글하나 올려보아요...

전 한남자친구를 두고있습니다...

나이는 24살이구요...

사랑한지 표현 보다는 만난지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그사람 만큼은 절 사랑하지 않았었던 것 같으니깐요..

저희 둘은 만난지 올해로 3년차가 되었네요...

저희둘은 서로 만나게 된 곳이 호빠에서 만났습니다...

이사람은 저만난 후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렇게 잘만나고 있다가...

어쩌다 처음으로 다퉜을 때 뺨 한대를 때리더군요...

그러다가 싸울 때마다 제가 풀려고 하면 말시키지 마라고 하면서 정말 심하게 때렸습니다..

글 읽으신 분들은 그러시겠죠??

이론놈을 왜만나냐고...병신 같다고..

하지만 전 정말 그사람을 좋아했고 사랑했기에...

화나도 싸울까봐 참아야 했고...

이사람 만나서 자존심이라는거 구겨 다 버려야 했고...

그러면서 버텨왔었습니다...

근데 이사람...

제가 너무 받아주고 그래서 그러나...

이제는 헤어지자는 말을 밥먹듯이 하더군요...

그때는 저도 정말 나도 할만큼 했다고 하면서 혼자 자신을 타이르며 이사람을 보내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주일뒤에 항상 전화와서 사과하는 이사람...

잘못했다고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이렇게 말하는 이사람....

정말 미운정 고운정이 다들어 이사람을 다시 믿고 받아주기로했습니다...

한번 이러니깐 자꾸 되풀이를 하더라구요...

3년 동안 사귀면서 거의 1년은 그렇게 지낸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군대 영장이 안나와 조금 기다릴 무렵...

5월7일자로 훈련 받으로 오라고 공익으로 떨어졌더라구요...

저는 제맘을 다스리면서 그나마 한달 훈련이라도 갔다오면 소중함을 깨닫고 함부로 안하겠지.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6월2일정도에 나왔는데...

저에게 행동하는 것과 말투가 변했다는 사실에 전 너무나 기뻤고...

이제 안싸우겠구나 하는 들뜬마음에...

딱 10일 가더군요...

그뒤로는 옛날 성격이 돌아오구요...

옛날같이 저 집에다가 나두고 혼자 겜방가서 겜이나하고...

제가 빨리좀 오라면 아랐다고 하면서 1시간 뒤에 오고...

오늘 아침에는 자기 공익 받으러 갈 때 옷을 저에게 머입냐고 물어보길래...

전 아침마다 그러는게 귀찮아서...

"그냥 아무거나입어..일하러가는데 왜케신경써서 입냐?"

라고 귀찮은 듯이 대답을 했더니...

저에게 욕이란 욕을 다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어머님도 계시는 터라 그소리에 놀라셔서 일어나셔...

지금 아침부터 너 머하는 짓이냐고 아들 혼내시고...

9시까지 출근이라 8시 30분에 일어나 밥은 안먹고가니 제가 아침마다 토마토 쥬스를 갈아줍니다..

오늘아침도 변함없이 갈아서 나두고 그래도 어떻게든 풀어서 보내볼려고...

토마토 쥬스좀 먹고가라고 주면서 말했더니...

던지면서 너나 이딴거 쳐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출근하고 전 엎어진 토마토 쥬스를 치우면서 정말 분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잠이 많아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편에 7시 30분에 일어나...

양말챙겨주고 토마토 쥬스도 갈아서 딱 나두었는데...

아침에 입맛이 없다길래 빈속에라도 출근 시킬 바에는 생과일 쥬스를 갈아서 먹이는게 나을 것 같아 피곤해도 일어나서 해줬는데...

너무 서럽더군요...

저도 제 일이 있고... 공부때문에 학원 갔다가...

남자친구 어머님이 장사를 하셔서 저녁에 잠깐이나마 도와드려..

12시에 잠을 청합니다...

제가 힘들어도 그래도 일어나서 맛있게 밥차려주거나 갈아주면 먹어준 것만으로도 정말 뿌듯했었는데... 오늘은 그게 아니더군요...

출근할때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잘못한게 머냐구 하면서 왜아침에 그렇게 나가야만 했는지...

저는 그렇게 좋게 말을 했습니다...

이사람 또다시 저에게 마구 욕을 퍼부으면서..

너가 어떤 여자한테 잘보일려고 그렇게 입냐는 뜻으로 받아드렸더군요...

전정말 아침마다 무슨 옷입고갈까 이런질문이 귀찮아서 아무런 생각없이 짜증내며 말한건데...

그렇게 받아들이고 저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라하니까는..

또 절 무시하면서 욕하더군요...

그리고 무조건 전화 끊어버리구요...

덕분에 아침에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 학원도 못가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좀 하다 잠이들었습니다...

이남자 다시 점심 먹을 시간에 저에게 전화와서 밥먹었냐..라는말에

전 그냥 생각없어 라고 했더니 알았다 끊어 이러고 끊더라구요...

이제 조금 기분 풀렸는 가보다 생각하고 아침에 이차저차 오빠가 오해한거라구 하면서..

좋게 말할려고 다시 전화했는데...

저한테 왜 자꾸 사람 귀찮게 전화하냐구 하면서 막 욕하더라구요...

휴.......................................

그러면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넌 도대체 왜사냐...니가 이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너같은 년은 살믄 안되... 내가 너라면 너같이 살려면 난 자살했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전순간 앞도 캄캄하고 정말 제자신이 싫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저에게 막대하는 이남자의 성격을 받아줄 거 다 받아주면서..

사겼다는 사실이 정말 병신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화낼일도 아닌데 도대체 왜 화났는지...

저보고 자기 장난감이었다고 하더군요...

자기 손에서 놀아야만 했고...

화낼 일에 난 화내면 안되었고 무조건 기가 죽어야만 했고...

때리면 맞아야했고...

도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도 잘못은 있겠죠...

버릇을 잘못 길들였다는점...

하지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고 그랬는데...

이남자는 완전 당연하다는 듯이 받듭니다...

이번에 또다시 헤어지자고 얘기하면 제가 또 받아들인다면...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연락이올꺼고..

매사에 이 문제점이 되풀이가 되는데...

여자친구에게 손찌검하고 짜증날때 화풀이하고 막대하는 이남자...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하나더..

헤어지더라도 연락이 오면 정때문에 받아 들일 수 없는 한심한 저...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