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시모; 응, 근데 그 집며느리가 어제저녁에 와서 울고 갔댄다... 애기 한번만 데리고 자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그랬는데, 정든다고 안된다고했대...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
나 ; 0 0 ;... 아주델고 간다는 것도 아니고, 하룻밤만 자고 델고 온다는데 안된다고요? 것도 애엄마가 그렇게 얘길 하는데?
울시모; 응, 그렇대. 그리고, 애기가 지 엄마 알아보고, 목을 꼭 붙잡고 안겨 있었는데, 할머니 한테 안올라 하니까 엉덩이 때려 울려 가며 뺐었댄다. 지 엄마 한테 정들면 안된다고... 그러면서 애 엄마한테는... "니가 둘째를 낳아 기르던지 말던지 해라, 첫애인 얘는 내가 키워 시집까지 보낼거다..." 하고 애를 안줬댄다.
나 ;...그건 키워주는게 아니라 뺏는 거잖아요. 어떻게 그래요? 그리고 애가 조금만 크면 벌써 지 엄마 찾고 그럴텐데... 그래도 애는 엄마가 최고인데...
울시모; 그러게나 말야, 그래서 나랑 저 옆에 아줌마랑 그랬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냉정하냐고.. 애를 애엄마를 줘야지 그런법이 어딨냐고.. 글쎄~~ 애엄마가 애기 옆에서 애를 만져보지도 못하고 멍~ 하게 쳐다보고 앉아 있더라.. 그러다 정신이상 될까봐 겁나데~~ 애기를 만지지도 못하게 한대.
나 ; 정말 별 희안한 사람 다 보겠네요. 아무리 애기가 이뻐도 그렇지.. 그렇게까지 하는건 정말 이해 안되네요. 애엄마가 넘 착한가 봐요..
울시모; 그러게 말야.. 참나원... 글쎄 시아버지도 애기 잠깐 델꼬 간다니까 난리난리를 쳐서 며느리가 울고갔대. 뭐 작년에 그 더운 여름에 자기가 그 애기를 어떻게 키웠는데... 어떻게 주냐면서 눈물까지 글썽글썽 하더라. 애 엄마가 착하기도 하고 아직 어려서 뭐라 말도 제대로 못하겠지...
애기엄마들, 글구 시어머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요. 그런 경우 듣도 보도 못해서..
물론 아기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럴 순 있겠지만, 수위를 벗어난것 같고, 아기엄마가
마음이 너무아플거 같아요. 하룻밤만 잔다는 것도안된다는데, 델꼬 간다하면 그 집안 뒤집어지겠네.
첫애는 내가 키워 시집까지 보낼거다. 닌 둘째나 낳으면 키워라..하시는 시모...이해안감
참말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울 연립에 한 할머니가 10개월된 손녀딸
을 기르고 계십니다.
손녀가 있으니 할머니라 하지만, 아직 젊으십니다. 아마 5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데...
어제 저녁에 울 시모님 저에게 얘기하시더군요.
애기엄마들, 글구 시어머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요. 그런 경우 듣도 보도 못해서..
물론 아기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럴 순 있겠지만, 수위를 벗어난것 같고, 아기엄마가
마음이 너무아플거 같아요. 하룻밤만 잔다는 것도안된다는데, 델꼬 간다하면 그 집안 뒤집어지겠네.
아기엄마가 엄마로서 하고 싶은것, 해주고 싶은것도 많을텐데...
거야 시모님도 마찬가지겠지만서도 그래도 엄마한테 어느정도 양보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