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퇴근길에 겪은 퐝당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힐튼 앞~~~ 육교를 아시는 분들은 꽤 아실겁니다...시끄럽고 복잡시렵고.... 그런 육교 밑에서 사시는 두분이 계세요~ 한분은 아주머니~~ 한분은 아저씨~~~ 두분다~~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 살아가시는듯해 보이는 분들이십니다. 그런 두분중에 한분이 엄청더웠던 월요일~ 오후에 리어카를 끌고 가시다가 쓰러져 일어나질 못하고 계시는듯 해보여~ 차마 가까이 가진 못하고 119를 불렀습니다. 상냥하신 분들이 전활 잘 받아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난 기분좋게 집에 가는 버스를 타려 했습니다. 가는길에 아는 분을 만나 수다를 떨다보니 구급차가 올때까지 있게 되버렸네요.....그래서 위치 알려드리고 다시 가려는데 구급대원 아찌가 부르십니다. 약간 긴장하고(같이 가자고 할까봐.ㅡㅡ;; 집에 애들이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갈수가 없는데....) 가보았더니 구급대원 아찌 왈 : "왜 신고했어요? 술먹고 뻗은사람을 왜 신고해요????"나 : 아니 아저씨 이사람이 술먹고 뻗었는지 아닌지 제가 어찌 알아요? 구급대원 아찌 왈 : 술먹고 뻗은 사람들 많아요~~~ 잘 보고 신고해주세요. 나 : 오늘같이 더운날씨에 술먹고 뻗은 사람이라도 위급한 상황이 될줄 모르는데 죽고나서 신고해야하는걸까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암말도 못하고 뒤돌아서서 와버렸다.) 신고한 사람이 잘못인듯한 상황........내가 뭘 그리 잘못을 했길래.....ㅡㅡ;;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라 판단해 생전 안하던 구급대를 불렀건만......민망하게 만드는 상황... 구급대원 여러분들이 바쁘고 힘든거 누가 모르겠어요. 잘 알지만 그래도 말은 가려서 해주심이... 기껏 걱정되서 신고한 사람더러 왜 신고했냐는 말은 좀....아닌듯 싶어요. 이래서 어디 신고 한번 하겠나요.... 아무리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스탈이라해도~ 다죽어가는 상황이라면 우선 살리고 봐야하는거 아닐까???? 그냥 죽게 모른척 하고 지나가야 하는게 맞는것일까???? 함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것같아요~ *^^*
구급대원아찌의 폭격!!!
그저께 퇴근길에 겪은 퐝당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힐튼 앞~~~ 육교를 아시는 분들은 꽤 아실겁니다...시끄럽고 복잡시렵고....
그런 육교 밑에서 사시는 두분이 계세요~ 한분은 아주머니~~ 한분은 아저씨~~~
두분다~~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 살아가시는듯해 보이는 분들이십니다.
그런 두분중에 한분이 엄청더웠던 월요일~ 오후에 리어카를 끌고 가시다가 쓰러져 일어나질 못하고 계시는듯 해보여~ 차마 가까이 가진 못하고 119를 불렀습니다.
상냥하신 분들이 전활 잘 받아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난 기분좋게 집에 가는 버스를 타려 했습니다. 가는길에 아는 분을 만나 수다를 떨다보니
구급차가 올때까지 있게 되버렸네요.....그래서 위치 알려드리고 다시 가려는데 구급대원 아찌가
부르십니다. 약간 긴장하고(같이 가자고 할까봐.ㅡㅡ;; 집에 애들이 기다리는 상황이어서 갈수가 없는데....) 가보았더니
구급대원 아찌 왈 : "왜 신고했어요? 술먹고 뻗은사람을 왜 신고해요????"
나 : 아니 아저씨 이사람이 술먹고 뻗었는지 아닌지 제가 어찌 알아요?
구급대원 아찌 왈 : 술먹고 뻗은 사람들 많아요~~~ 잘 보고 신고해주세요.
나 : 오늘같이 더운날씨에 술먹고 뻗은 사람이라도 위급한 상황이 될줄 모르는데 죽고나서 신고해야하는걸까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암말도 못하고 뒤돌아서서 와버렸다.)
신고한 사람이 잘못인듯한 상황........내가 뭘 그리 잘못을 했길래.....ㅡㅡ;;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라 판단해 생전 안하던 구급대를 불렀건만......민망하게 만드는 상황...
구급대원 여러분들이 바쁘고 힘든거 누가 모르겠어요. 잘 알지만 그래도 말은 가려서 해주심이...
기껏 걱정되서 신고한 사람더러 왜 신고했냐는 말은 좀....아닌듯 싶어요. 이래서 어디 신고 한번 하겠나요....
아무리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스탈이라해도~ 다죽어가는 상황이라면 우선 살리고 봐야하는거 아닐까???? 그냥 죽게 모른척 하고 지나가야 하는게 맞는것일까???? 함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