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글읽는것만 좋아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20살의 남자구요. 내년 초에 군입대를 합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약 1달된 여자친구가 있구요.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지내고있습니다. 이 여자친구를 사귀기전에 3살 연상 누나와 사겼던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일이지요. 저희동네하고 집도 가깝고 그 누나도 혼자 살고 있어서 흔히 말하는 동거를 7개월 동안 했습니다. 정말 행복했고 꿈만 같은 시간이었고 잘해주고 싶었고 해달라는것은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 그런여자였지요. 발단은 헤어지기 1달전 쯔음인거 같네요. 동창이 제대로 한다고 만나러 간다더군요 옷을 이쁘게 차려입고, 화장도 곱게 하더군요. ( 뭐 , 오랜만에 보는 친구인데 단장하는거 겠지.. ) 그렇게 생각을 하고, 조심히 들어오겠다 하면서 집을 나가더군요. 그때 그 누나는 정말 술이 약했던 지라.. 소주잔으로 한 4잔정도 마시면 그분이 오실정도의 주량이었습니다. 문자가 오더군요 . ( 쟈기야~♡ 오늘 술좀 먹은거 같애 ㅠㅠ 막 잔이 두개로보여 ㅠㅠ ) 이렇게 문자가 오길래... 전화를 바로 걸었지만.. 받지를 않더군요.. 잠도 안오고.. 설마 하는 불안감도 들고.. 힘이 들더군요.. 기다리다 전화를 몇번 시도한 끝에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받더군요. " ooo 지금 술취했는지 엎드려서 자고 있네요. " " 아, 그러면 지금 어디서 술 드시나요? 제가 갈께요. " " 누구신데요? " " 남자친군데요.. " " 아 그러시구나 제가 대리 불러서 ooo 데려다 드릴께요 . " " 안그려서도 되는데요. 제가 데릴러갈께요 위치좀.. " " 얼마안걸리니까 기다리세요 " 전화를 끊더군요. 뭔가 불안했지만 한 10분뒤에 그분 뒤에 업힌 제 여자친구가 보이더군요. 그래도 데려다 주셨으니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그날은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대한 애정이 식고 있는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집에올때면 네이트온에서 그분하고 대화 하고 있고 전화를 해도 잠깐만 잠깐만 이라는 단어의 횟수가 증가하고 문자를 보내도 답문이 잘 오지않고, 한 2주 후가 지났을까요 ? 일이 터졌지요... 제가 일하러 갔다가 몸이 아파 일찍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집에 불이 켜져있더군요. 남자 목소리와 여자 목소리... 예사롭지 않은 숨소리... 순간 마음속에서 큰 회오리바람이 요동을 치는거 같았습니다. ( 지금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가는거다... ) 그래도 혹시나.. 해서 창문을 살짝 열어보았는데... 저번에 여자친구를 업고 온 그남자... 후, 혹시나가 역시나 더군요.....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갈 용기도 없어진채 공원에앉아 담배를 피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받더군요. 한 2시간쯤을 공원에 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 전화했었어 ? " " 응 지금 집에 가고있어. " " 웅 알았어 밥해놓을께 빨리와 " " 알았어 " 끊고나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소주나 1병 사들고 갔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그냥 앉아서 나발을 불었습니다. 왜그러냐더군요. 그냥 힘들어서 그런다고 말했지요. 그러던중... 갑자기 온 네이트온 쪽지 갑자기 움직임이 다급해진 여자친구 컴퓨터 쪽에서 술을 먹고있는 나.... 쪽지 내용은 뭐 열심히 운동하신 상대방께 온거 같드라고요. 쪽지를 보고 여자친구를 한번봤죠... 시치미 떼는 눈치로 그냥 X 버튼 누르고 네이트온을 꺼버리더군요. " 뭔데 갑자기 끄고 그래 " " 아 아무것도 아냐 " " 그만 숨겨 다 아니까 " " ...... " 대화를 하고 저는 제가 뭘 잘못했길래 그러느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었고, 내가 못해준게 있느냐고 물어도 없다고하고.. 연하가 그렇게 싫었냐고 내가 그렇게 싫어졌냐고 물어보면 말을 안하고.. "너네집이니까 니가 나가라고해 . 니가 끝내라고. 니가 바람이 났으니 나는 잘못한게 없으니 내가 여기서 화낼 필요는 없으니까 니가 니입으로 바람났다고 말하고 니가 집에서 나가버리라고 말을하라고! " 술을 먹으니 저도 큰소리가 술술 나오더군요. 제가 이렇게 말을 하니 .... 진짜 나가라고 하더군요 끝이라고... 쓸쓸히 짐을 싸고 나오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한동안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동거를 시작해서 이렇게 어이없게 헤어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짐을 집에 갖다놓고 그냥 소주두병하고 캔참치를 사서 근처 공원에가서 술을 먹었습니다...... 담배를 피는데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었는데... 뭔가 떨어지더군요.. 여자랑 헤어지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기분 참 묘하더군요. 다음날 싸이를 가보니 확실히 전부다 정리가 되어있었고.. 몇일이 지난뒤에 싸이를 가보니 그 남자분과 잘되는듯해 보이더군요. 씁슬했습니다. 한참 실의에 빠져 술에 쪄들어 있는내게.. 친구가 여자를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너무 이뻤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사람이었죠. 아직 제속에 그누나가 안떠난것도 있었구요. 겉으로는 티를 안냈습니다.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제가 필름이 끈겨 버렸습니다. 일어나니 모텔인데 저혼자 더군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빨리 어제 만난여자에게 사과 하라는군요.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전화를 걸었죠. " 여보세요? " " 아 정신은 드세요 ? " " 아 네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 제가 왜 혼자 있는건지.. " " 기억 하나도 안나세요 ? "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 아 내가 뭔짓을 한거지 ... " 기억이 안나네요... " " 하 말해드려야 하나 ...... " 아주 개판을 부리다 못해 소판도 뒤엎을 짓을 하고 놀았더이다... 술집을 초토화 시키고 그 여자분에게는 뭐 19금 단어나 욕이나 퍼붓고 바로 옆에서 말이죠..... " 할말이 없네요 듣고보니 죄송합니다... " " 아니에요 뭐... " " 쪕 못난놈 푸념 들어주시느라 수고했어요 .. " " 저한테 죄송하세요? " " 당연히 죄송하죠... " " 그럼 오늘 밥 한번 사주세요 비싼걸루~ " " 그렇게해서 맘이 풀리신다면 그렇게 해야죠 " " 화난건 없어요 ~ 이따 전화드릴께요 " 그래도 좋은 여자분이다 라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다시 보게됐는데 제가 뻘쭘하더군요.. 그냥 그렇게 그날 하루는 잘 보내고 집에다 바래드리는데, 집앞에 도착했는데 한마디 하시드라구요. " 전 여자친구하고 정말 사이가 좋았나봐요 " " 아니 뭐... 그순간만큼은 사랑하는 사이였으니 그렇지요 " " 아직 잊지 못하셨나요 ? " " 그냥 놀고있으면 잊혀진거같은데 술만먹으면 생각이 나는건지 한심하네요 제가. " " 제가 잊게 해드릴까요 ? " " 뭘요 ? " " 그여자분 잊게 해드린다구요 " 대충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저도 그여자분이 그냥 과분했다고 느껴졌던게 사라지는 걸 느낄수 있게되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사귀고 있는 우리 사이에 약간 벽이 생겼습니다. 그말인 즉슨,.. 갑자기 동거를 하자고 합니다. 물론 제가 전 여자친구하고 동거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또 화내거나 상처받을 까봐요.. 제가 조금 생각 해보자고 말했는데, 우리 아직 사귄지 1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라고 말하니까 사랑이 식은거냐고... 동거 하는게 무섭냐고... 내가 혼자 사는게 이상해보이냐고 .... 되묻더군요 ( 나도 동거 해봤다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하고 ... ) 이렇게 말했다가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어서 좋은 반응은 기대도 안하지만 혹시나 나쁜반응이 나올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내년에 군대가는데 뭐.. 동거했다가 나 군대가면 어떻게 적응할라고.. 이런식으로 얼버무렸는데, 군대갈때가지만이라도 같이 살자라는 식으로 동거를 하자고 짐빨리 가꼬오라고 그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지금 여자친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데 동거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슬픈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빨리 잊어야 속이 후련한데.... 같은 과오를 겪을 까봐.. 혹은 내가 지금 여자친구에게 같은 과오를 겪게 할까봐 두렵습니다 뭐 .. 다 잊고 동거 하면 되지요 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거 한다고 자랑했던 제가 이제는 동거라는 단어가 무서우니.. 문자를 보냈습니다. " 우리 그냥 3~4일에 한번씩 만나는건 어떨가.. 보고싶으면 그때마다 보면 되는거고 " " 내가 필요하다고 말할때 니가 내옆에 있어준다는거지 ? " " 응 그렇지 달려갈께~ " " 왜 동거가 싫은건데 ... " " 아니 뭐 아직은 동거를 고려해볼 사이는 아닌거같아서,, 우리 아직 사귄지 1달됐잖아 " " 해보면 덧나? 왜그러는데 ... " " 아니 뭐.. 그냥 동거는 군대같다와서 !! ㅋ " " 내가 고무신으로 2년을 기다려야 동거해준다고 ? " " 음.. 군대가서 생각해볼께 " " 난 너랑 계속 같이 있고싶을 뿐인데 왜...ㅠㅠ " " 자주 만나면 되잖아 " " 군대가기전에 매일매일 옆에 같이 붙게 하고싶어서 그래.. 짐가꾸와 ㅠㅠ " " 생각좀 하자 . " " 뭘 생각하는건데 ? " 이렇게 문자 오고 아직 문자는 안보냈습니다. 아 동거를 하시다 이별을 경험하고 다시 동거를 하기 되신분들의 조언도 듣고싶고, 여러 인생 선배들을 조언도 듣고싶습니다. 아직어려서 제가 철이없는건지 이런문제를 해결못하겠네요 동거가 쉽다면 쉽지만 어렵다면 어려운문제네요 저에게는 .... 답답합니다. 말을 너무 길게 썻다면서 아주 소설을 쓴다는둥 하는 리플은 삼가해주세요. 저도 나름대로 기억을 더듬으면서.. 핸드폰을 봐가면서 생각 충분히 하고 쓴 글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되는 리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진심으로 동거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그때의 충격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않지만 지금 여자친구의 기대도 져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동거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평소에 글읽는것만 좋아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20살의 남자구요.
내년 초에 군입대를 합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약 1달된 여자친구가 있구요.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지내고있습니다.
이 여자친구를 사귀기전에 3살 연상 누나와 사겼던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일이지요. 저희동네하고 집도 가깝고 그 누나도
혼자 살고 있어서 흔히 말하는 동거를 7개월 동안 했습니다.
정말 행복했고 꿈만 같은 시간이었고
잘해주고 싶었고 해달라는것은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 그런여자였지요.
발단은 헤어지기 1달전 쯔음인거 같네요.
동창이 제대로 한다고 만나러 간다더군요
옷을 이쁘게 차려입고, 화장도 곱게 하더군요.
( 뭐 , 오랜만에 보는 친구인데 단장하는거 겠지.. )
그렇게 생각을 하고, 조심히 들어오겠다 하면서 집을 나가더군요.
그때 그 누나는 정말 술이 약했던 지라..
소주잔으로 한 4잔정도 마시면 그분이 오실정도의 주량이었습니다.
문자가 오더군요 .
( 쟈기야~♡ 오늘 술좀 먹은거 같애 ㅠㅠ 막 잔이 두개로보여 ㅠㅠ )
이렇게 문자가 오길래...
전화를 바로 걸었지만.. 받지를 않더군요..
잠도 안오고.. 설마 하는 불안감도 들고.. 힘이 들더군요..
기다리다 전화를 몇번 시도한 끝에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받더군요.
" ooo 지금 술취했는지 엎드려서 자고 있네요. "
" 아, 그러면 지금 어디서 술 드시나요? 제가 갈께요. "
" 누구신데요? "
" 남자친군데요.. "
" 아 그러시구나 제가 대리 불러서 ooo 데려다 드릴께요 . "
" 안그려서도 되는데요. 제가 데릴러갈께요 위치좀.. "
" 얼마안걸리니까 기다리세요 "
전화를 끊더군요. 뭔가 불안했지만
한 10분뒤에 그분 뒤에 업힌 제 여자친구가 보이더군요.
그래도 데려다 주셨으니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그날은 지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에대한 애정이 식고 있는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가 집에올때면 네이트온에서 그분하고 대화 하고 있고
전화를 해도 잠깐만 잠깐만 이라는 단어의 횟수가 증가하고
문자를 보내도 답문이 잘 오지않고,
한 2주 후가 지났을까요 ?
일이 터졌지요...
제가 일하러 갔다가 몸이 아파 일찍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집에 불이 켜져있더군요.
남자 목소리와 여자 목소리...
예사롭지 않은 숨소리...
순간 마음속에서 큰 회오리바람이 요동을 치는거 같았습니다.
( 지금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가는거다... )
그래도 혹시나.. 해서
창문을 살짝 열어보았는데...
저번에 여자친구를 업고 온 그남자...
후, 혹시나가 역시나 더군요.....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갈 용기도 없어진채 공원에앉아 담배를 피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받더군요.
한 2시간쯤을 공원에 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 전화했었어 ? "
" 응 지금 집에 가고있어. "
" 웅 알았어 밥해놓을께 빨리와 "
" 알았어 "
끊고나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소주나 1병 사들고 갔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그냥 앉아서 나발을 불었습니다.
왜그러냐더군요. 그냥 힘들어서 그런다고 말했지요.
그러던중... 갑자기 온 네이트온 쪽지
갑자기 움직임이 다급해진 여자친구
컴퓨터 쪽에서 술을 먹고있는 나....
쪽지 내용은 뭐 열심히 운동하신 상대방께 온거 같드라고요.
쪽지를 보고 여자친구를 한번봤죠...
시치미 떼는 눈치로 그냥 X 버튼 누르고 네이트온을 꺼버리더군요.
" 뭔데 갑자기 끄고 그래 "
" 아 아무것도 아냐 "
" 그만 숨겨 다 아니까 "
" ...... "
대화를 하고 저는 제가 뭘 잘못했길래 그러느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었고,
내가 못해준게 있느냐고 물어도 없다고하고..
연하가 그렇게 싫었냐고 내가 그렇게 싫어졌냐고 물어보면 말을 안하고..
"너네집이니까 니가 나가라고해 . 니가 끝내라고. 니가 바람이 났으니
나는 잘못한게 없으니 내가 여기서 화낼 필요는 없으니까
니가 니입으로 바람났다고 말하고 니가 집에서 나가버리라고 말을하라고! "
술을 먹으니 저도 큰소리가 술술 나오더군요.
제가 이렇게 말을 하니 ....
진짜 나가라고 하더군요 끝이라고...
쓸쓸히 짐을 싸고 나오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한동안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동거를 시작해서 이렇게 어이없게 헤어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짐을 집에 갖다놓고 그냥 소주두병하고 캔참치를 사서 근처 공원에가서
술을 먹었습니다......
담배를 피는데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었는데... 뭔가 떨어지더군요..
여자랑 헤어지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기분 참 묘하더군요.
다음날 싸이를 가보니 확실히 전부다 정리가 되어있었고..
몇일이 지난뒤에 싸이를 가보니 그 남자분과 잘되는듯해 보이더군요.
씁슬했습니다.
한참 실의에 빠져 술에 쪄들어 있는내게..
친구가 여자를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너무 이뻤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사람이었죠.
아직 제속에 그누나가 안떠난것도 있었구요.
겉으로는 티를 안냈습니다.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제가 필름이 끈겨 버렸습니다.
일어나니 모텔인데 저혼자 더군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빨리 어제 만난여자에게 사과 하라는군요.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전화를 걸었죠.
" 여보세요? "
" 아 정신은 드세요 ? "
" 아 네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 제가 왜 혼자 있는건지.. "
" 기억 하나도 안나세요 ? "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 아 내가 뭔짓을 한거지 ...
" 기억이 안나네요... "
" 하 말해드려야 하나 ...... "
아주 개판을 부리다 못해 소판도 뒤엎을 짓을 하고 놀았더이다...
술집을 초토화 시키고 그 여자분에게는 뭐 19금 단어나 욕이나 퍼붓고
바로 옆에서 말이죠.....
" 할말이 없네요 듣고보니 죄송합니다... "
" 아니에요 뭐... "
" 쪕 못난놈 푸념 들어주시느라 수고했어요 .. "
" 저한테 죄송하세요? "
" 당연히 죄송하죠... "
" 그럼 오늘 밥 한번 사주세요 비싼걸루~ "
" 그렇게해서 맘이 풀리신다면 그렇게 해야죠 "
" 화난건 없어요 ~ 이따 전화드릴께요 "
그래도 좋은 여자분이다 라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다시 보게됐는데 제가 뻘쭘하더군요.. 그냥 그렇게 그날 하루는 잘 보내고
집에다 바래드리는데, 집앞에 도착했는데 한마디 하시드라구요.
" 전 여자친구하고 정말 사이가 좋았나봐요 "
" 아니 뭐... 그순간만큼은 사랑하는 사이였으니 그렇지요 "
" 아직 잊지 못하셨나요 ? "
" 그냥 놀고있으면 잊혀진거같은데 술만먹으면 생각이 나는건지 한심하네요 제가. "
" 제가 잊게 해드릴까요 ? "
" 뭘요 ? "
" 그여자분 잊게 해드린다구요 "
대충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저도 그여자분이 그냥 과분했다고 느껴졌던게 사라지는
걸 느낄수 있게되었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사귀고 있는 우리 사이에 약간 벽이 생겼습니다.
그말인 즉슨,..
갑자기 동거를 하자고 합니다.
물론 제가 전 여자친구하고 동거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또 화내거나 상처받을 까봐요..
제가 조금 생각 해보자고 말했는데,
우리 아직 사귄지 1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라고 말하니까
사랑이 식은거냐고...
동거 하는게 무섭냐고...
내가 혼자 사는게 이상해보이냐고 ....
되묻더군요
( 나도 동거 해봤다 전에 사겼던 여자친구하고 ... )
이렇게 말했다가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어서
좋은 반응은 기대도 안하지만
혹시나 나쁜반응이 나올까봐
말도 못하고..
그냥 내년에 군대가는데 뭐.. 동거했다가 나 군대가면 어떻게 적응할라고..
이런식으로 얼버무렸는데,
군대갈때가지만이라도 같이 살자라는 식으로
동거를 하자고 짐빨리 가꼬오라고 그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지금 여자친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데 동거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슬픈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빨리 잊어야 속이 후련한데....
같은 과오를 겪을 까봐..
혹은 내가 지금 여자친구에게 같은 과오를 겪게 할까봐 두렵습니다
뭐 .. 다 잊고 동거 하면 되지요 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거 한다고 자랑했던
제가 이제는 동거라는 단어가 무서우니..
문자를 보냈습니다.
" 우리 그냥 3~4일에 한번씩 만나는건 어떨가.. 보고싶으면 그때마다 보면 되는거고 "
" 내가 필요하다고 말할때 니가 내옆에 있어준다는거지 ? "
" 응 그렇지 달려갈께~ "
" 왜 동거가 싫은건데 ... "
" 아니 뭐 아직은 동거를 고려해볼 사이는 아닌거같아서,, 우리 아직 사귄지 1달됐잖아 "
" 해보면 덧나? 왜그러는데 ... "
" 아니 뭐.. 그냥 동거는 군대같다와서 !! ㅋ "
" 내가 고무신으로 2년을 기다려야 동거해준다고 ? "
" 음.. 군대가서 생각해볼께 "
" 난 너랑 계속 같이 있고싶을 뿐인데 왜...ㅠㅠ "
" 자주 만나면 되잖아 "
" 군대가기전에 매일매일 옆에 같이 붙게 하고싶어서 그래.. 짐가꾸와 ㅠㅠ "
" 생각좀 하자 . "
" 뭘 생각하는건데 ? "
이렇게 문자 오고 아직 문자는 안보냈습니다.
아 동거를 하시다 이별을 경험하고 다시 동거를 하기 되신분들의
조언도 듣고싶고, 여러 인생 선배들을 조언도 듣고싶습니다.
아직어려서 제가 철이없는건지 이런문제를 해결못하겠네요
동거가 쉽다면 쉽지만 어렵다면 어려운문제네요 저에게는 ....
답답합니다.
말을 너무 길게 썻다면서 아주 소설을 쓴다는둥 하는 리플은
삼가해주세요. 저도 나름대로 기억을 더듬으면서..
핸드폰을 봐가면서
생각 충분히 하고 쓴 글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되는 리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진심으로 동거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그때의 충격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않지만
지금 여자친구의 기대도 져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