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시키고 싶습니다...이혼!

익명익명2007.06.21
조회516
친구라는 이름으로...   아침에 출근하면 글읽기에 바빳는데..
저도 한번글을 올려 보네요..   작년 겨울쯤 친한친구가 결혼을 했어요. 많은 축복속에.. 근데 전 친하지만 별로 축하해 주고 싶지 않더군요. 결혼이라는거.. 질투가 나서인지...작년에는 28이였거든요...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저는 그 신랑이 맘에 안듭니다. 결혼전에 둘이 연애하는것도 지켜보고..제 친구 말로는 지금의 신랑이 자기랑 둘이 있을때는 그렇게 잘한다고 하네요. 근데 제눈으로 제가 본 바로는 매일 싸우고 술만 마시고 연애하는 내내 거의 술자리는 빠진적이 없구요..   저도 결혼할 남친이 있지만. 제 남친이 친구 신랑보다 나이가 많은데, 술안먹은 예의 하나 끝발나게 챙기면서 술만 마시면 기분이 좋아 지기는 커녕 제친구에게 짜증과 굉장히 심하게 화를 냅니다. 보고있는 저희는 완젼 민망 그 자체죠.. 그러던 어느날 제친구와 그 신랑 그리고 저랑 셋이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왠걸...저희는 술을 마시고 노래방을 간터라 기분이 다들 좋았습니다. 춤추고 노래하고, 간만에 둘의 좋은 모습을 봤죠..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는지 뛰어다니면서 노래하고..ㅋㅋ 그러던중 제 친구가 술기운이 돌았는지 자리에 눕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무릎에 친구 머리를 베개 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 신랑이 제 옆쪽에 앉더니 어깨에 손을 올리는 거에요.. 그래서 친하니깐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할수 있지만. 쫌 아닌거 가타서 웃으면서 살며시 손을 내려놨죠.. 그랬더니. 등쪽 허리에다 손을 대는거에요. 너무 놀랐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고개를 돌려 확 쨰려봤죠.. ㅠㅠ 그리구선 "야" 이랬더니 그왈 "야 ***깨면 어쩔려구 그래" 이러는 거에요.. 나참 너무 황당해서 친구를 막 깨우었습니다. 그리고 그만 놀고 가자구 했죠 술에서 들깼는지.. 뒤척이면서 일어나고 제가 제 친구를 부축하고 나가려는데 그자식이 제 엉덩이를 살짝 두들이는 거에요... 너무 황당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제 친구를 그자식(그게 더 편하네요.)한테 맡기고 먼저 나왔어요..그리고 집으로 갔죠... 계속 그떄일이 떠오르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 그 친구를 모르는 친구한테 의논을 했더니. 그냥 친한척 하려고 한건데 저보고 오버한거라구 하네요..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난 아무리 그래두 이상하게 생각이 된다고 했더니... 오버하지말라고 하네요...그래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찜찜한거에요... 그리고 나만 묻어두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죠.. 그게 화근이였겠지만요...   그리구선 두리 결혼을 하네 마네 매일 다투는 모습만 보게되었어요.. 그래서 말을 하는게 좋을꺼 같다라고 결론을 내리던참 두리 결혼을 한다고 하네요.. 날짜도 다 잡았따고.... 그래서 그냥 묻자라고 생각했는데...그리고 결혼 축하해주기 위해 그둘과 다른 친구 한명이랑 술자리를 갖게 되었어요, 술들을 걸쭉하게 마시고, 정말 술을 마니 마셨는데... 그때 시간이 꽤늦었어요.. 다들 차에서 조금 자고 출발하려고 하다가 넷이 모두 차에서 잠들어 버린거에요. ㅠㅠ 그러다 그자식이 운전을하고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는데... 원래대로라면 자기 여친을 가장 나중에 데려다 주는게 맞지 않나요? 다들 집이 고만고만 가까운터라... 근데 자기 여친을 맨처음 데려다 주는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너무 의아했는데... 그 여친두 친구들 먼저 데려다줘야지라고 했는데...그자식 왈 "더 늦으면 너네 엄마 화내실까봐"이러는 거에요.. 나참... 그래두 이해하려고 했죠.. 그리구선 우리집이 가까운데 다른 한친구를 내려주는거에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우리집... 그러더니, 우리집에서 밥먹고 가면 안되겠냐는 거에요... 나참... 그래두 친구 남편될사람이라.. 좋게, 나중에 가치 와서 우리엄마가 차려주는 밥먹어~이렇게 말했는데.. 그럼 우리집에서 조금 자고 가면 안되겠냐는거에요... 미친거 아닌가요? 그래도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서.... 나중에 결혼하고 우리집 놀러오면 우리엄마가 아주 재밌게 해주실꺼니깐 그때 와~~ 이런식으로 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된 인간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리구선 처음 그자식에 대해서 애기했던 제 친구에게 그날일도 말했습니다. 정말 아니라고 하네요... 니가 그 친구랑 친구라고 생각하면 말하래요.. 그래서 정말 힘들게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울고 불고 난리였어요.. 그리고 헤어지겠다고 하고... 괜시리 저때문에 헤어진듯한 기분이였습니다. ㅠㅠ 매일 술먹고 혼자 술먹고 저 부르고... 암튼 이래저래 하더니 둘이 또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역시 살면서도 말도 안되는 일로 싸우고... 신혼이 그렇다면서요... 근데..이번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죠.. 친구와 친구신랑이 술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데.. 둘은 저랑 놀면 재밌따고 저를 종종 부르곤 하죠... 집도 가깝구요,, 근데 그때는 밖에서 셋이 술을 마시고. 모떄문인지 횟집에서 술을 마시다 제친구가 화를 내면서 나가더군요.. 역시 또 술이 취한거죠.. 배운거 가타요. 제가보기엔,, 예전엔 안그랬는데 갸 신랑이 술만 먹으면 쫌짜증내고 막 그러는게 있는데... 그걸 그대로... 전그래서 깜짝놀라 따라나갔는데 막 우는 거에요...쩝...저두 술이 확 깨고.. 술을 파장하고 갸네 집으로 갔죠... 그때가 4시경이요... 방이 두개라... 작은방으로 가서 잤죠.. 머리가 너무 아프고... 참고로 택시타고 오는데, 택시탄건 기억나는데... 집에 어케 도착했는지 모르겠더군요... 거의 필름 왔다갔다..ㅠㅠ 그리고 잤죠...둘은 막 먼거를 애기하고... 그리곤... 누가 저를 안더군요... 헉...술과 잠에 취해... 몬지 모르겠더니..갑자기 밑 속옷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계속 찝쩍.. 저 순간 심장이 멎어 버리는것 같더군요...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그래서 차라리 이 순간을 교묘하게 빠져나가기 위해서 계속 자는 척을 하면서 뒤척거리면서 벽쪽으로 붙었습니다.. 근데 계속 밀착해오더니..ㅠㅠ 하려고 자기부분을 저쪽으로 가까이.. ㅠㅠ 그래서 잠에서 깬거처럼... 모야... 이러지마~ 이랬더니... 이뻐서 그런데요...완젼 짜증나서... 미안한데 나 물즘 가따달라고 했어요... 그리구선 벌떡 일어나 제친구 방으로 갔죠.. ㅠㅠ 지금두 그생각만 하면 머리두 아프고 심장이 멎어요... 근데 전 그당시 정말 얼었어요... 큰소리로 차라리 제친구를 부를껄 그랬어요. ㅠㅠ 계속 이일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말도 못하겠고... 그러더니 얼마전에는 두리 집에서 술마시고. 말다툼을 하다 제친구가 소주잔의 소주를 자기 신랑한테 뿌렸데요.. 그랬더니 그자식이 뺨을 몇대 그것도 눈에 멍들고 입술터질정도로 떄리고 쓰러진 제친구한테 너도 똑같이 한다고 하면서 소주병의 소주를 얼굴에 막붙고 너랑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했대요.. 그떄가 주말이여서 그런지 집나가서 안들어오더니  월요일날 와서 무릎끓고 싹싹 빌었대요.. 더 자세하게는 길어질까 중요한 애기만 썼는데... 내가 쉽게 용서해주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친구말로는 쉽게 결정한거 아니라고 하는데... 전 제 친구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혼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게 현명한걸까요.... 전 제친구가 더 중요합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혼하라고 설득하는것도 웃기고... 제친구가 행복할꺼 같지 않습니다. ㅠㅠ 제가 총때 매고 이사실을 다 말할까요? 왜 진작 모든걸 말하지 않았냐고... 이럴까봐.. 또 막 싸우다 이혼이 장난은 아니듯이... 제가 말해 또 불화가 다시 시작되었다가 남녀관계는 모르듯이 또 좋아지면... 저랑 친구사이만 이상해 질까봐.... 복잡하네요... 인생 선배님들... 모라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