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밖에 모릅니다..그게 너무 힘듭니다.

ㅡ,.ㅡ2007.06.21
조회643

그 사람과 사귄지는 약 1년이 다되었군요...

친구의 소개로 이렇게 인연이 되어 애인이 되었습니다..

정말 나에게 잘해주었고..잘 챙겨주었고 늘 저랑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면서..

거의 맨날 만나다 싶이 했습니다~

술도 좋아라하고, 친구도 좋아라하고..쫌..덜렁댔던 나와의 성격과는 다르게 그사람은

술도 잘 마시지 못하고..친구랑도 잘지내지 못하고..주말의 약속은 거의 저와의 약속 밖에 없는

사람이였죠.. 어떻게 보면 바뀐 입장일수도 있었죠..

제친구들..10명이상 같이 보고..놀고..하는 동안 저는 그사람 친구 1명 밖에 못봤습니다..

그것도....몇달에 한번 정도?? 별로  크게 친한 친구는 아닌듯 했어요..

 

30살 다되어 가는 나이인데..곗날 같이 하는 친구도 한명 없구요..

힘들일 있으면..같이 술한잔 하는 친구 못본거 같습니다...

저는 친구도 많고..아는 오빠는 언니..회사 동료 및 회사 상사님들..같이 술도 마시고 얘기

나누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조언듣는것도 좋아하고..이래저래 회사 동료끼리는 상사님 흉도

보는것도 좋고..위로되고 그런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고..힘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은..그런걸 너무 싫어 합니다..

제가 회식자리 가는것도 싫어하고...그냥 회사 동료 남자 직원차 아침에 잠깐 타고 출근 했을뿐인

데...오해하고..타지 말라고하고....ㅠㅠ

버스탈려면 2코스 20분정도 걸어야 회사앞까지 오는 버스 탑니다..

자주 얻어 타는것도 아닌데....그냥.....버스 타고 가랍니다...다른 사람 옆에 앉아서 가는거 너무

싫다고!!! ㅡㅡ;;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날 얼마나 사랑하면 질투가 우째 저렇게 강할까..나쁘게는 생각안하고..

회사 동료차 안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만난다고 일찍 들어 간다고 하면..날리가 납니다..

어디냐...나도 가겠다.....친구가 힘든일 있어서 같이 저녁에 술이라도 둘이 한잔 하자고 하면..

남친도 끼여서 같이 있겠다고....오만상 전화가 옵니다.....걍..분위기가 아니라서 전화라도 안

받으면 수십번 전화에..문자 오만상 옵니다...첨엔 걱정된다 - 어디냐 - 남자랑있냐 - 너거집이다..

정말............정말..............그럴때 마다 너무 힘듭니다............

헤어지자고 몇번을 얘기하고 정말 대판 싸우면...뺨도 때립니다.........이대로 놔 줄것 같냐고.....

그리고는 다음날되면 정말 무릎꿇고...마안하다고 다시는 뺨 안때리고..그러지 않겠노라고.......

 

여름 휴가 계획을 잡았습니다.. 제 친구가 애인이 생겨서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왔더군요~

저는 대 환영 이였죠...남친이 둘이 가자고 저번에 하도 그러길래 걍..포기하고 둘이 가리라

생각했는데 친구가 막상 전화오니깐...왠지 같이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남친한테 물어 본다고 그랬습니다..

딱 끊어서 싫다고 표현은 못하고........계속 핑계를 대더군요.....니친구 애인 난 잘 모르는데..

어떻게 친하게 놀수있냐.....불편하지 싶다....등등.......콘도에서 같이 자는것도 불편하다..등.....

 

저번에 한날은 남친에게 물었봤습니다...왜 친구들안 만나냐고...곗날 이런거 안하냐고...

그래야 낸중에 오빠 집쪽이나 결혼이나...행사있을때 친구 역활들도 크고..힘이 될텐데..

왜 혼자 있고 나랑만 같이 있는게 좋냐고...친구들 만나는건 너무 멀리서들 약속을 잡아서..

가기가 싫고....등.핑계를 대더라구요....사실, 남친은 나이에 비해 좋은 직장을 가지고 있는건

아닙니다..아마도 지금의 친구들은 장사도 하고..좋은 직장도 다니고..그러니깐..약간의 자격

지심이 들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친의 리더쉽도 보고 싶고.....남친의 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내자랑도 해줬으면 좋겠고...

내가 한번식 친구들하고 술자리를 하든 놀러를 가던 저를 좀 믿고...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숨이 막힙니다...

 

가끔 친구들에게 힘이들어서 말을하면.....헤어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사람 감정이 그렇게 쉽게....막...변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한편으로 보잘것 없는 날 이만큼 사랑해 준다는 자체도 저는 고마워요~

 

그냥 그런마음으로 지내고만 있자니..답답하구요

남친의 성격이 남들하고 좀 다른것 같기도 해요..

저번에 물어 봤습니다...왜 내가 누구를 만난다고하면..왜긴장을 하냐고..

남친이 얘기하더군요~ 여자이외에 남자들이랑 같이 있는게 싫다고...

그냥..싫데요.....너는 내껀데.....누가 남자 손에 건들리는거 싫데요........ㅡㅡ

 

물론 당연하죠~ 그런데 그런 표현의 의미가 이상해요..

어떤 남자 옆에 잠깐 스치는것도 싫어하고....남자를 보는것도 싫어하고..

심지어 회사에 치마 입고 간다고하면 날~~리도 아닙니다..

 

이래저래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글로 적자니..답답만하고...

이런 남친의 성격 어떻게 좋게 바꿀수 있을까요....

헤어지는 쪽으로 말고....요....

사실은 헤어지는거는 싫어요...글쎄요~그냥..아직 내마음에 그거는 허락하지 않네요~

 

좋은 사람으로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제가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노력은 해봤는데.....잠시일뿐.....간섭과..집착이 자꾸 심해집니다..

싸움도 많이하고..저쪽에서 짜증도 많이 내구요.....

 

악플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입장을 한번만 바꿔생각해 주시고...좋은조언 좀 부탁 합니다..

저도 고칠게 있다면 고쳐볼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