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게 있어서 거의 1주일째 하루하루가 짜증났었죠.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신랑에게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월차를 내서 쉬는날, 저도 그날 쉬는 날이라서 같이 쉬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둘이 같이 쉬는날인데 가까운데 드라이브나 갔다오자고 제안했죠.
그랬더니 신랑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피곤하니까 집에서 쉬고 싶었기도 했겠죠.
그래서, 정말 가기 싫음 안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가까운데라도 갔다오지뭐. 라고 하면서 씻을려고 했습니다. 저는 신랑이 씻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방에 들어가서 컴을 하고 있지 뭡니까. 빨리 씻고 나가자는 말을 몇번을 했는데도 그때마다 알겠다고만 하고 계속 컴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조금 짜증나는 말투로, 지금 뭐하냐고, 놀러간다고 안했냐고.그러면서 약간 다그쳤죠.
그랬더니, 저한테 화를 버럭 내면서, 어디서 여자가 큰 소리를 치고 있냐고 막 뭐라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한테 쌓였던걸 얘기합니다.
신랑왈 : 회사에서 짜증나는거 안다. 집에와서 화풀이 해도 몇번을 받아줬다. 근데 그 횟수가 늘어나니까 나도 더이상 못참겠다. 나를 뭘로보고 그러냐.
이럽니다.
그래서 저는 자기한테 화풀이를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놀러나갈꺼라고 말을 했던 사람이 씻지는 않고 컴퓨터를 하는 것을 보고 좀 짜증이 나서 화를 내며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은 말투로 할 수 도 있는것을 짜증내면서, 눈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했다고 막 화를 냅니다.
우리 신랑,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말하며 다니는 사람입니다.
나이에 비해 무척 고지식하죠. -_-
부인은 남편에게 대들면 안되고, 남편에게 토다는 말을 하면 안되고, 남편이 하는 말에 눈똑바로 치켜보면 안되고, 집안일은 부인이 해야하는 것이고, 남편은 한 집안에 가장이라 대우를 받아야 하고, 남편은 오만 갖가지의 욕을 해도 되지만 부인은 하면 안되고, 방귀, 트름 등 생리적인 것도 신랑앞에선 하면 안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죠.
하지만 기본이 이렇다는 거지, 그렇게 심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니 제가 결혼을 했겠죠.
저도, 어느정도는 남자가 권위도 있고, 무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 결혼하고 나서는 이런점이 점점 심해집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비슷한 점들때문에 말다툼한적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난 그렇게 못살아요. 그냥 고분고분 말 잘 듣고 착한 여자로만은 못살아요. 저도 제가 할 말이 있으면 말을 해야죠.'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 신랑은 '안된다. 그냥 대답만 잘 하면 되지. 무슨 토를 다냐."라고 정말 어이 없는 말을 합니다.
저희들,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근무시간이 남들과 달라 많이 피곤한 직종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할껀 다 합니다.
주위에서는 저보고 너무 부지런하다고 말을 하죠. 집안일, 회사일 모두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여자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구요.
우리 신랑, 집안일 거의 도와주는 것 없습니다. 간혹 제가 자잘한 일을 부탁할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저를 도와준다고만 생각하고 "내만큼 되니까 도와주지, 다른 남편들은 안도와준다." 라고 말을 합니다.-_-
제가 우리 신랑을 무시한적 없습니다. 근데 우리 신랑은 제가 말투가 좀 이상하거나 눈똑바로 들고 대들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저한테 막 화를 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신랑에게 무시한적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정말 미안하다고도 말을 합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짜증을 낼때도 있고 제 주장을 말 할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제가 신랑에게 대든다고 생각하면,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_-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4개월차 새댁입니다.
우리 신랑은 저보다 한살많구요. 둘다 20대 후반이죠.
다른 신혼집처럼 사랑이 가득하기도 했다가 또 티격태격 싸우고... 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그래도 결혼한걸 잘 했다는 생각이 아직은(?) 들고 있으니까요. ^^
몇일전이었습니다.
제가 요즘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게 있어서 거의 1주일째 하루하루가 짜증났었죠.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신랑에게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월차를 내서 쉬는날, 저도 그날 쉬는 날이라서 같이 쉬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둘이 같이 쉬는날인데 가까운데 드라이브나 갔다오자고 제안했죠.
그랬더니 신랑은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피곤하니까 집에서 쉬고 싶었기도 했겠죠.
그래서, 정말 가기 싫음 안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가까운데라도 갔다오지뭐. 라고 하면서 씻을려고 했습니다. 저는 신랑이 씻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방에 들어가서 컴을 하고 있지 뭡니까. 빨리 씻고 나가자는 말을 몇번을 했는데도 그때마다 알겠다고만 하고 계속 컴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제가 조금 짜증나는 말투로, 지금 뭐하냐고, 놀러간다고 안했냐고.그러면서 약간 다그쳤죠.
그랬더니, 저한테 화를 버럭 내면서, 어디서 여자가 큰 소리를 치고 있냐고 막 뭐라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한테 쌓였던걸 얘기합니다.
신랑왈 : 회사에서 짜증나는거 안다. 집에와서 화풀이 해도 몇번을 받아줬다. 근데 그 횟수가 늘어나니까 나도 더이상 못참겠다. 나를 뭘로보고 그러냐.
이럽니다.
그래서 저는 자기한테 화풀이를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놀러나갈꺼라고 말을 했던 사람이 씻지는 않고 컴퓨터를 하는 것을 보고 좀 짜증이 나서 화를 내며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은 말투로 할 수 도 있는것을 짜증내면서, 눈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했다고 막 화를 냅니다.
우리 신랑,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말하며 다니는 사람입니다.
나이에 비해 무척 고지식하죠. -_-
부인은 남편에게 대들면 안되고, 남편에게 토다는 말을 하면 안되고, 남편이 하는 말에 눈똑바로 치켜보면 안되고, 집안일은 부인이 해야하는 것이고, 남편은 한 집안에 가장이라 대우를 받아야 하고, 남편은 오만 갖가지의 욕을 해도 되지만 부인은 하면 안되고, 방귀, 트름 등 생리적인 것도 신랑앞에선 하면 안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죠.
하지만 기본이 이렇다는 거지, 그렇게 심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니 제가 결혼을 했겠죠.
저도, 어느정도는 남자가 권위도 있고, 무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 결혼하고 나서는 이런점이 점점 심해집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 비슷한 점들때문에 말다툼한적 많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난 그렇게 못살아요. 그냥 고분고분 말 잘 듣고 착한 여자로만은 못살아요. 저도 제가 할 말이 있으면 말을 해야죠.'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 신랑은 '안된다. 그냥 대답만 잘 하면 되지. 무슨 토를 다냐."라고 정말 어이 없는 말을 합니다.
저희들,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근무시간이 남들과 달라 많이 피곤한 직종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할껀 다 합니다.
주위에서는 저보고 너무 부지런하다고 말을 하죠. 집안일, 회사일 모두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여자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구요.
우리 신랑, 집안일 거의 도와주는 것 없습니다. 간혹 제가 자잘한 일을 부탁할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저를 도와준다고만 생각하고 "내만큼 되니까 도와주지, 다른 남편들은 안도와준다." 라고 말을 합니다.-_-
제가 우리 신랑을 무시한적 없습니다. 근데 우리 신랑은 제가 말투가 좀 이상하거나 눈똑바로 들고 대들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저한테 막 화를 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신랑에게 무시한적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정말 미안하다고도 말을 합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짜증을 낼때도 있고 제 주장을 말 할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제가 신랑에게 대든다고 생각하면,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제가 신랑에게 대드는것, 잘못한건가요?
잘못했으면 고쳐야겠죠.
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우리 신랑과 비슷한 성향을 갖고 계신분 계신가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