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남자친구에게 찝적대는 언니 -_- 포기시킬방법 없나요..

양년아제발찌그러져2007.06.21
조회13,596

안녕하세요

전 톡을 즐겨보는 처자입니다

 

저에겐 귀엽고 상콤하고 깜칙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같은 교회에서 만났구요..

지금 150일정도 되어갑니다..

저희는 별 문제 없이 알콩달콩 잘 사기구 있구요..

 

첫남친이기도한 전남친과의 나름 긴시간의 연애를 쫑내고 얼마 되지 않아 만나게 된 남자친구인뎅..

 

남자라곤 차갑고 냉정하고 무뚝뚝했던 전남친밖에 만나보지 못했던 전 지금 남자친구같이 애교있구 자상하구 세심하게 챙겨주는 남친이 마냥 사랑스럽기만합니다..

 

해외구요..

 

유학생신분인 제 현남친은 .. 공부에 전념을 다해야하는 시기인지라..

주중에는 만남을 금하고..

주일에(교회) 그리고 토요일(학교)에만 공적인 장소를통해서만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몰래 주중에 만날때도 있지만요..

집은 멀지 않아서 (전철한정거장) 자주 볼수 있는 여건인데도 불구 하고 만나지 못해서 더 애간장타구 아무튼 그래요..아흥

 

 

요즘 넘넘 신경쓰이구 맘이 상하는 일이 생겨서..

너무나도 답답하고 짜증나서.

치밀어오르는 화를 다스리면서 글을 써요 ..ㅠ

별일 아니라구 하실지 모르겠지만 너무짜증나네요..

 

교회 언니가 있는데.

저희보다 네뎃살많구요..

언니랑저랑은 남친보다 먼저 알았구요 찬양팀땜에.

남친은 몇달전 교내 학생부 찬양팀에 조인하게 됬는데..

(저랑언니가있는팀말구,., 전남친이조인한팀에서도 활동을 하구 있습니당)

 

남친이 합류하게 되고 나서..

원래 학생부 찬양팀에 관심도없던 언니가 교사로 자청해서 들어오더라구요...

 

언니랑 사이가 나쁘지 않고 만나면 둘이서 즐겁게 대화하는편이라..

생각지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구.. 그저 열악한 환경의 학생부를 도와주려하는거구나..

라고생각이 들어서 감사했죠..

 

그런데 ..

맨날 아무리 농담이라지만..

저랑 남친이랑 있으면

'넌 좋겠다!~ XX같은 남자친구도 있고~ 우리 XX같은 애가 어딨어~ 우리 XX랑 나이차만 좀 덜 났어도 언니가 어떻게 해보는건데~ '

 

-_-뭡니까 .. 첨엔 정말 아무생각없이 저도 장난으루 받아드리구

'ㅋㅋㅋㅋ 네네~ 제XX너무귀엽구 착하졍 ㅋㅋ 저두알아여~ ㅋㅋ '

이러고 넘겻는데. . 생각할수록 '우리'라고 붙이는거도 짜증나고..

지가뭔데 내남친가지고 이러니저러니 하는가 하고 - _-

 

한두번이아니에요..

매주 그래요..

 

다른멤버오빠하나가 '너조심해야겠다~너남친 너무좋아하는데?'  이런말 할정도로..

전 그냥 '괜찬아여 ㅋㅋ 상대도안되여 ㅋㅋ' 이렇게 말하구 넘기긴했지만

실은 정말 속상하구 화딱지가..ㅠㅠ

 

찬양팀 연습때마다 다른 애들은 신경도 안쓰구 제 남친옆에서만 빙빙돌고..

제남친이 앞부분 솔로를 넣어서 부르는 곡이있는데.

여친인 저도 가만히있는데

지가 '어머 우리XX너무잘하지? 목사님~우리XX너무잘해요~~'

어디가도 사람들 볼때마다 '우리찬양팀 우리XX너무멋지져~?너무잘해여~~'

..아열뻗쳐...ㅜ

 

저랑 메신져로 또 얘기할때.. 이러더라구여

'XX 오늘 멋있었지~? 어머~~ 너무멋있어..반할거같애~~'

후우.. 진짜 뒷통수를 풀스윙으로 강타해주려다가 참았습니다...

 

원래 화장도 잘안하고 아니면 옅게 하고다녔던 언닌데.

요즘들어 떡칠화장범벅에 나름 신경좀 쓰고다니는거같고..

 

제가 그냥 너무 넘겨짚는건가요...

남친은 그런거 아니라고 신경쓰지말라구..

너가 오바하는거라구.. 그러는데..

 

그리고!! 또또또또또또또또ㄸ

- _-

진짜 나쁜언니가 저한테 물어보면 더 쉽게 알아낼 정보(찬양악보라던가..음악파일이라든가.교회관련)들을 잘알지도 못할게 분명한 남친한테 전화해ㅑ서물어보고..

전화도 자주합니다..

문자도 막 보내는데..

문자는 제가 번호 차단해놨구요..으헤

 

또또 정말 결정적이게 짜증나는건

저번주에..

남친하고 같은 아파트 단지 사는 언니집으로 하숙을 들어간겁니다..

네..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언니랑은 원래 견원지간 처럼...

사이가 안좋다는거..

그런데도 껄끄러울게 분명한데도

그아파트 단지에 이주한건..- _-

그렇게 생각하고싶지 않은데..

 

남친한테도 미리 말했었어요..,언니 거기로 들어간거 너때문인거같다고..

물론 반농담으루 생각하구말했지만.. 남친역시나 상관하지말라구 말도안된다구 ..

엮어서 생각하지말라구..

근데 이사간 바로 그날 남친한테 전화걸고.

집에 부르고..(정말 쓰잘떼기 없는 일로 부릅디다)

저녁때 또 오라그러고..

 

얼마전엔 남친이랑 통화하면서 언니랑 메신져에서 얘기하는데

'X 한테도 누나 추가하라고 해~"

이러길래

'네^-^' 이렇게 꽃미소 날려주고

남친한테 '이 개념상실하신분이 감히 누굴 추가하려는데? 내가 갈켜주나봐라 '

나도모르게 말해버리고..- _-

 

교회서두 반갑다고 아니면 기도해준다는 핑계로 손을 부여잡고 - _-

다른사람도 잡으면 몰라.. 왜 내남친손만 처잡아 잡기는.. ㅠ -_-

바로 뿌리치지 않은 남친이 미워서 많이 때렸지만 ㅠㅠ

저같으면 교회 오빠가 손 잡으면 왜이래영~하면서 자연스레놓을텐데..

후우..그래도..이젠 바로 뿌리치겠다고 약속했어요 ..ㅠ

 

 

아까도 남친 ,, 잠깐 만났었는데.

같이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남친은 안받았지만..

그 언니가 전화올때두 안받구 친구한테 받으라고 하고 그러는 기특한 남자친구지만..

그래도 너무 찝찝하고 짜증납니다 ..ㅋㅋ

남친이 전화 안받고 그냥 씹으면.. 나중에 교회서 보면

'너 왜 누나전화안받았어~~' 이러면서 완전 들이대면서 - _-!!!으악!!!

 

 

키도완전크구 (남친은자그만함) 떡대도있어 가지고 이쁜척어린척 귀여운척 후우..우웩 - !_!! ㅠㅠ

 

실은 ㅠㅠ이쁘장한언닌뎅... 화가나니까 다 부정적으로 봐지게 되네요..ㅠ

 

저 너무짜증나요.

남친믿으니까 .. 또 남친은 최선을 다해서 그분멀리해주니까..

그나마 위로되는데..

 

그래도 어떻게 확실히 띠어놔 버릴 방법없을까요..

 

아참고로..전남친한테도 좀 친한척들러붙었던것 같애요..,그땐 지금처럼 심하진 않고..전남친은 워낙이 타인에게 좀 딱딱하고 차가워서..괜찬았어요.. 신경두 안쓰였구 그다지..

 

지금 남친은 워낙이 웃상 이고

다정하고.. 귀엽고.. (객관적이게..) 말도 나긋나긋 귀염스럽게 해가지고..,,호감형이라..

괜시리 걱정되네요

그여자가 오해라도 할까봐 ㅋㅋ

 

교회서 매주 봐야하는데..

전엔 웃으면서 잘 지내던 사람하고

남자문제땜에 쫌 껄끄러워지는것도 싫고..

남친이 저랑 쫌 떨어져있을땐 그언니가 주변에 있나없나 봐대는것도 싫고..힘들고..

(꼭 혹시..설마..둘이같이있나..보면 남친 주변에 언니가 서성이고 말걸고 그럽니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자꾸 미워하고 오해하고 분노하는 마음 이생기니까..

불편해요...

 

 

쓸얘기 더많은데....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두서없이 너무 주절거렸네요.

한마디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그 언니가 흑심을 품기라도한건가요..

ㅠㅠㅠ

 

맘편히교회다니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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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교인으로써 적절하지 못한 언어를 사용했었네요.

흥분해서 써제낀 글이라.. 미처 신경을 못썼어요..

교회를 다니긴 하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ㅠ(변명이네여..ㅠㅠ)솔직히 이렇게 화가나면 욕도나오구..

남 비판도 많이하구..그래요..개선해나가야 할부분이고..요...ㅠ

 

그래도 저때문에 다른 교회다니시는 분들까지

모두 다 욕하시진 않아주셨으면 하는 작은바램입니다..

(떡밥은제가 던저놓고 물었다고 머라하는 격이네여..죄송합니다.ㅠ)

교회다니는 분들 정말 올바르고 성실하고 모범되게 사시는분들 많으니까요..

아무튼 리플들 하나하나 다 감사합니당.

악플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새기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