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나의 아내~~

축구공2007.06.21
조회86,563

 

톡이 됐네요..

리플 보니까, 제가 죽일놈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_-;;

전 진짜 제 아내를 사랑합니다.

어떤분은 세대차이를 느끼는거지, 아내가 철없는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 말씀도 맞습니다. 세대차이를 느끼기도 합니다.

좋은 글만 남겨질 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어쨌든, 제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토요일엔 같이 무한도전 보면서 제가 만든 음식을 먹거나,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쇼핑문제는 .. 다들 말씀하시는 것 처럼 명품사는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고 하시지만

2,3만원짜리 사는데 제가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라, 낭비벽이 생길까 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아내와 얘기를 했는데 자기도 그런생각 했었다고 줄여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메신저로 친구들과 대화 나누는 것은 낮에 외출해서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나겠다 하더군요

하긴 낮에 제가 일 가서 혼자 심심하니까 그 방법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를 비하시키고자 글을 쓴게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자랑한다면서 그러셨는데, 네 자랑입니다.

늦장가 가는데, 어린신부 데리고 사는 제가 자랑하고 싶어서 남긴글입니다.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결혼한지 네달째 접어든 새신랑입니다..ㅎㅎ

우여곡절끝에 결혼하게 된 터라 신부가 얼마나 소중하고 예쁜지 몰라여 ㅎㅎ

근데 결혼전과 결혼 후가 틀리긴 하더군여 ㅠ

 

저희 부부는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15살차이가 나는데요..

아내가 막 따라더니더라구여.

나이차이때문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많이 해봤는데

다 물리치고 다가오더군요..

제가 도둑넘인진 알지만 그래도 사랑이란건 거부할수없져 ㅎㅎ

 

제가 팔불출 같은 말이지만..

저희 아내는 피곤할텐데 아침밥도 거르지않고 꼬박꼬박 해주고

집안살림도 얼마나 똑부러지게 잘하는지 몰라여~

22살 안같을 정돕니다^^

 

근데 여러가지 철부지 같은 경우가 있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꼭 밥을 안해요 ㅠ

그 이유가 무한도전 보니라고 그런답니다;;

인제 이해를 하죠 ㅎㅎ;;

 

그리고 인터넷 쇼핑!! 이거 정말 문제가 많아여 ㅜ

자기말로는 나름 고심 끝에 사는거라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씩 택배가 오더군요 -_-;;

가격은 다 고만고만 합니다.. 비싸봐야 2만 얼마 3만얼마..

아내는 용돈을 주면 다 쇼핑하는데 써버리고

친구들 만나고 이런저런 차비는 또 따로 타 씁니다 ㅠ

아직까진 별 타격은 없지만 낭비벽이 높아질까 걱정도 되네여 ㅎㅎ;;

하긴 어련히 알아서 하겠져 ㅎㅎ;;

 

그리고 밤마다 친구들과 메신져로 수다떨기..

밤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네여 이건 ㅠ

자기 나름대로 자제한다고 그러지만..

그 나이에 친구들 잘 못만나고 이래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건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뭐.. 철 없고 나이어린 아내지만 정말 예쁜 아냅니다^^;

- 결론은 뭐 이렇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