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정 냄새나는 남자친구...........ㅠ

코가썩어가요ㅠ_ㅠ2007.06.22
조회151,826

 

지금 오빠랑 같이 피씨방 왔다가 대뜸 친구한테 얘기 듣고 알았어요.

글쓴 건 처음인데 톡이 될 줄이야... ㄷㄷㄷ

 

지금 옆에 오빠 앉아있는데

오늘은 모자를 써서 그런지 머리냄새가 좀...ㅋㅋㅋ

(제 모자 썼는데 당장 빨아야겠어요.)

 

저도 리플 보고 아까 오빠 각질, 피지제거 마사지 해주고

콧털도 뽑아주고 왔어요.

슬슬 제가 더 노력하면 깔끔해지지 않을까요?

 

 

그냥 편하고 제가 그닥?! 정색을 안해서 그런지

제가 놀라는 모습 보면서 재밌어서 내내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콧구멍이 이뻐서;; 자꾸 손가락 넣고싶데요.

(제 코의 고통은 생각도 안하고-_-)

 

앞으로 만날 때 마다 체크해서 냄새나면 죽일려고요ㅋㅋ

 

 

아- 그리고

그냥 사랑하니까 덮어두고

제 코의 고통을 참아가며 만나고 있는데

다들 뻥이라고 하시니ㅠ_ㅠ

 

또! 오빠가 헤어지고 싶어서 저러는 거란 리플도 많던데.

흥ㅋ 그럴리 없어요ㅋㅋ

 

세상에 절반이 남자라곤 하지만

그래도, 냄새가 좀 나도 사랑하니까ㅠ_ㅠ

어떻게든 같이 해결해야죠뭐ㅋㅋ

(하지만, 화장실 같이 가주기는 이제 그만)

 

옆에서 오빠가 이 거 볼까봐 조마조마ㅋㅋ

직접적으론 말 안하고 제가 그냥 더 노력해볼려고요.ㅋ

 

근데 나름 고민이

조회수가 9만건인데 9만명이 우리오빠 더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ㅠ

그건 또 좀ㅋ 씁쓸?

 

아무튼, 많은 조언들 감사드려요^^

어떤 지독한 코의 고통이 따른 다고 해도 계속 이쁜 사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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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제겐 나이차이가 꽤 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처음에 만날땐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에 반했지요.

늘 면도도 꼬박꼬박 하고,

옷에서는 항상 버버리 터치 향도 은은하게 나고..

(제가 향기에 좀 민감하거든요.)

저런 모습에 홀라당 마음을 빼앗겼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정말 지금은 그냥.. 죽겠습니다.

제 코와 눈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냄새도 냄새지만

냄새에 눈이 시려본적 있으세요?

 

늘상 삐져나와있는 콧털.

몇일째 깎지 않은 저 장비같은 수염.

휴.

(콧털깎이 선물도 이미 시도해봤으나. 실패)

 

거기다가

우선 머리냄새 죽여주고요.

(매일 감는 것 같긴 하지만..)

가끔가다 껴 안을때면 전 입으로 숨쉰답니다.

 

그리고 침냄새도............. ㅠ

저번엔 너무 싫어서

오빠 침냄새난다ㅋ 라면서 좀 농담식으로 얘기했더니

손가락에 침을 묻혀서 제 콧구멍 속에 넣더군요.

저 그 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또 암내도..

날씨가 더워지니까 점점 죽겠네요.

저번에 데오드란트도 줬는데 전혀 사용을 안하는 것 같아요.

흰 반팔티를 입고 나갔는데 오빠가 귀엽다며 어깨동무를 했는데.

집에 와보니 어깨엔 누런 자국.........................................

 

 

뭐 트름과 방구는 기본이구요. ㅠㅠ

방구뀌고 막 먹여요.

방구뀔때 꼭 제 손을 엉덩이쪽에ㅠㅠㅠ

 

그리고 발냄새도 장난없구요.

신발에 소다도 넣어봤는데 소용없고

그냥 지독해요.

발냄새나도 발도 잘 안씻구,.

 

여기에다가 압권은.

화장실을 같이 가달랍니다.

휴.

 

자기 큰 일보는데 힘내라고 옆에서 응원해달래요.-_-

막 손잡고 구호?를 외치라고 하는데

맨 처음엔 농담인 줄 알고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피식. 뿌지직. 퐁당. 의 3연타. 휴.

 

저 태어나서 남자친구 응가 처음 봤습니다.

(다행히 색은 좋더라구요)

최고로 쇼킹, 충격이예요.

저 울뻔했어요ㅠ

 

저 지금껏 남자친구 앞에서 트름 한 번 해본적 없고

민망해서 화장실도 잘 안가는데

제 남자친구는 왜 저럴까요.

 

절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저 또한 그런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니.

 

 

냄새는 견딜수가 없이 짙어집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ㅠㅠ

제 코를 도와주세요.

 

사랑과 냄새.,

무엇을 택해야 하나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