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으로살아 (IP: MDAyNzRiMGQ0) 2007-06-20 17:02
동감(46) l 신고(2)
난 도대체 시부모가 아프면 왜 며느리가 간병을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평생 키운 자식들이 하던가 아님 부부가 서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한테 딱 잘라 말하세요. 못한다고. 우리 친정엄마가 암걸리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당신이 나중에 똥오줌 받아내고 병수발 할수있겠냐고 되물어보세요. 그리고 임산부가 그런힘든일 한다고 하면 말려야 될 사람이 남편아닌가 싶은데요..내가 다 화가나네요
임산부는 상전. 시부모님 간병 시키면 나쁜 놈이랍니다...
톡톡보다 하도 열받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여자만 리플이 가능하다고 해서
리플 못적고 열받아서 여기다 글을 올려 봅니다.
원본글 보다 베스트리플이 더 열받는 군요.
그것도....많은 여성들이 동감..휴~!!
--------------------------------------------------------------------------------------
결혼한지 2달....
시부 갑자기 밤중에 응급실에 실려가셨는데
소변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선 큰병원에 가라고 해서
큰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방광암 말기입니다... 이미 다른곳에 전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결혼하기 한달전에 회사를 그만두어 현재 전업주부입니다...
시댁에서 간병을 해달라고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지방에서 회사를 다니십니다.. 그래서 못하시고(한명이라도 벌어야한다면서...)
저희 신랑과 시누는 회사다니고...
매일 병원에서 잘 수는 없으니 신혼집에서 왔다갔다 하라고 합니다...
병원까지 가는데만 한시간 반 걸립니다...지하철에 한번 갈아타고 버스타구요~
어찌해야할까요???
친정에는 말하기 죄송합니다.. 걱정하실까봐요...
(출처 : '시부말기암...임신 5개월.. 간병하라구 합니다..' - Pann.com)
독창적으로살아 (IP: MDAyNzRiMGQ0) 2007-06-20 17:02 동감(46) l 신고(2)난 도대체 시부모가 아프면 왜 며느리가 간병을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평생 키운 자식들이 하던가 아님 부부가 서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한테 딱 잘라 말하세요. 못한다고. 우리 친정엄마가 암걸리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당신이 나중에 똥오줌 받아내고 병수발 할수있겠냐고 되물어보세요. 그리고 임산부가 그런힘든일 한다고 하면 말려야 될 사람이 남편아닌가 싶은데요..내가 다 화가나네요
---------------------------------------------------------------------------
여기까지고요.
시부모가 아니라 친정 부모라면 임신한 상태에서 병수발 못할까요?
말기라는데..
이제 곧 돌아가신다는데.....
결국 이렇게 행동하고 베스트리플 달면서....
시댁에서 며느리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기를 원하는 걸까요?
결혼하면 둘만 있고 싶다는 며느리를
시부모는 제발 참견하지 말라는 며느리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싶을까요
그런 며느리와 아들놈을 위해서 왜 부모가 집을 사줘야 되는지.
반대된 상황에서 어떤 발언을 했을까요?
위에 오빠가 있고 본인은 결혼 안하고 새언니는 임신해서 쉬고 있고.
어머니는 돈벌어오고 있고...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요
본인 회사 그만두고 병수발했을까
아니면 오빠 회사 그만두라고 했을까.
어머니 그만두라고 했을까.
임신5개월..8개월도 9개월도 아닌 5개월...
친구들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나.
자신들이 놀꺼 다하면서 왜 시부모님..(친정부모님이라면 글도 안적었을꺼다) 병수발은 못할까.
자기 아버지니깐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병수발 들면 되겠네
자기 아버지니깐 남편이 돈들여서 간병인 구하면 되겠네
평생 키운 자식이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고 할껄
그건 안될것입니다. 왜? 결혼했으니 살림이 틀리니깐...그렇죠? 며느리님들.
그러면서 왜 결혼할때 시부모님들이 집을 사주는데 돈을 보태야 되나
1-2천도 아니고...몇천씩이나....
며느리가 해오는 혼수비용 만큼을 시부모님이 집사는데 보태야 되나....
시부모님이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남 취급 받고....가족 취급도 못받는데 말이죠.
말기암이라면 병원비도 많이들텐데
어차피 며느리가 낼껏도 아니고 남편이 낸다고 해도 말릴꺼고 일부만 보태라고 할테고.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를 위해서 병원비 다 내고
그리고 일 그만두고 집에서 눌러 앉아 있으면
며느리가 모시겠어요.
아니..전혀..
우리 어머니 고생했으니깐 그리고 병원비 내셔서 수중에 돈도 없으니깐 제가 모실께요
저런 리플 다는 사람들이 이런말 하지도 않겠지.
아마 찬밥 신세이고
지 남편이니 지가 돈 내야지
그리고 지 남편이니 지가 병수발해야지 그러겠지
제발 시부모님 욕할꺼면 결혼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싶어.
그냥 혼자 살든가...
아니면 동거하면서 살든가...
왜 결혼해서 이 난리인지..
핵가족이라지만 왜 둘만사는게 결혼이야
그거는 동거지
왜 결혼식을 친지들 다 모시고 해
가문이 합쳐지니깐 그렇게 하는 거지
결혼식 친지들 모시고 하는 거.....부주금 때문이라고 말할 것다
저 리플 단 사람은..
리플중 상당히 화내면서 적은글 아마도 여자분일텐데
이분....그리고 얼마전 시어머니랑 목욕탕 갔다오신분
이분들이라면 다른 발언을 했을 것이지.
목욕탕 갔다오신 분이 이 상황에서..
본인이 간병을 못하더라도 아마 간병인을 부르는데 얼마간의 돈을 일조했을테고.
다른 해결책을 찾았을 분이었을 것이다.
베플 단 분....부인 어머니..친정어머니, 장모님이 치메나 다른 이유로 아프시다면
남편이 똥오줌 기저귀가 처리는 못해드려도...병원비와 간병인 돈을 드렸을 것입니다.
나라도 돈을 벌어야 가정이 유지되고 자식들이 살아가니
그래도 내 비상금 모아둔돈은 술값, 밥값 용돈 모아둔 돈은 바로
그럴때 장모님이나 어머니의 선물용, 아니면 다른 용도 쓰기 위해
모아둔 돈이니깐요.
남성분들이 60% 이상은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뭐 지 술먹으려고 좋은 주점 가려고 모으는 개개념 남자들도 있긴 하지만...
베플 다신분 그리고 동감하시분
아무도 며느리에게 맡기고 나 몰라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부모인데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은
베플 다신분 당신 밖에 없어요
며느리보고 아마 병수발을 좀 많이 해달라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