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그넘을 사랑한다 (11부)

너무행복해2007.06.22
조회490

 

    "어서오세요~"

단발머리에 귀여운 점원언니..

 

난 일마치구 십자수 가게에 들어왔다..

 

 

"어떤거 하실꺼게요?~"

 

 

"쿠션 하나 해볼려구요....^^*"

 

 

"십자수는 해보신적 있어요?"

 

 

"핸드폰줄, 한번 해봤어요...."

 

 

"그래요~?그럼 잠시만 있어요 도완 보여줄께요.."

 

언니가 도완을 찾는동안.

 

난 십자수가게에 물건들을 구경했다..

 

 

"이쁘다..."

내눈에 들어오는것은 빨간 쿠션에 남자여자가 안고있는 그림이었다..

근데....크기가 내가 하기엔 좀 큰듯했다...

 

 

"저기 언니...제가 저거 할수잇을까요?

난 머뭇 거리면 빨간 쿠션을 가르쳤다.

 

 

"당연히 할수있죠~ 저거는 다른쿠션이랑 달라서~6가닥으로 하는거에요"

 

 

 

"네???6개라뇨?"

 

 

"십자수 수놓을때 2가닥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저것은 6가닥이거든요.."

친절하게 말해주는 점원언니..

 

 

"그래요?~그럼...저...걸루 주세요.."

 

하나에 망설임도 없었다.

원래 할까 말까 고민하고..한20분은 있었을텐데..

한번에 결정하긴 첨인것 같다..

 

 

 

"알겠어요~"

 

언니는 십자수에 필요한것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맞다. 수다 놓으면 가지고 오세요~

쿠션 만들어야 하니깐요..^^*"

 

 

 

"네..^^*"

 

 

'여기 자주 와야지?~!언니가 너무 친절해~~흐흐흐'

 

 

 

"여기있어요~3만원입니다..^^"

 

 

"네~"

 

 

난 계산을 마치고 십자수를 들고는 집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고잇어서..현빈이할때 선물을 뭐할까 생각하다가..

십자수 쿠션을 줄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근데 과연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같이 덤벙거리고 실수투성인..여자애가..ㅡㅡ;

심히 걱정이 된다.

 

꼭~완성해서~현빈이를 놀래켜 줄꺼얌~!!!

 

난 굳은 다짐을 하고는 버스를 탔다..

 

 

 

 

"달칵"

 

어???집에 누가 있나보다.

열쇠로 열려고 하니..문이 그냥 열린다..ㅡㅡ;

누구지???

 

 

 

 

"곰배 왔나?~~!!!"

동생놈이다..ㅡㅡ;;

 

자세하고는??.!!

 

비스듬이 누워가꼬 등받이 베게를 대고 ..참...

 

내동생은 올해졸업을 했다.

지금은??

 

취업이 되서 한달뒤면. 고성으로 간다..

 

제발 빨리좀 사라졌음 좋겠다..ㅡㅡ;

 

이제막 머리를 기루기 시작해서 완전 깔롱 부리고 난리도 아니다.

 

 

"왔다 임마~~!"

 

 

 

"손에 든건 뭐꼬?"

 

 

"십자수...."

 

 

"미칫네~니가 십자수가 어울리나?~참~"

 

 

"저게 미쳤나~니죽을래?~"

난 동생놈을 발로 한데 걷어차주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마라~~망친다~!~~~~~~~~"

문밖으로 들리는 동생목소리~!!

 

 

 

"이..씨! 조용히 안하나!!!!!!"

난 있는 힘껏 소리 질렀다..

목청도 커요..ㅡㅡ;;

 

 

"자~이제 해볼까?"

 

.

 

.

 

.

 

 

~그대의 연예인이~되어~~항상~~~"

낭군뉨.

 

 

 

"여보세요?~!!"

 

 

"뭐하냐? 집이가?"

 

 

"응....집..."

 

 

"오빠야는 지금 드라이브 중이다..~흠~~"

 

 

 

"드라이브???일안하나?"

 

 

 

"오늘 제낏다~~"

 

 

"농땡이?? 완전 불량아네~~~~너혼자?"

 

 

"아니 내 파트너랑 함께~~큭큭.."

 

 

"헉;;; 그파트너 힘들겠다.."

 

 

"아맞다!! 니 주위에 참한 여자 없나?"

 

 

 

"잉??그건왜?"

 

 

 

"내파트너 님이 아직 애인이 없다..

나이는 30이고 키는 내만하고..음..성격좋고~!!빨리 주선해봐라"

 

다짜고짜 나보고 어쩌자능겨?

 

ㅡㅡ..

 

 

 

"음... 한번 알아볼께.."

 

 

"알아볼께가 아니라~!!주선해야지.!!!"

 

 

 

"헉;;;;알았어..."

 

 

 

"킹콩 내가 일마치고 전화하마~잘뒹굴어~~~~"

 

그리고는 현빈이와 통화를 끝냈다..ㅡㅡ;;

 

'내가 공인가? 뒹구르라니.....

참..말하는 표현하고는 ...

근데 ...어쩌낭??

내주위에..솔로언니가?.........................음...

모르긋다 나중에 찾아봐야지..'

 

 

난 펼쳐놓은 십자수를 하기 시작했다.

 

실이꼬이고 난리도 아니였다..

슬슬 신경질이 나기 시작했다..

 

"이렇게해서...요렇게....아!씌....짱나..이런거 누가 만들었노!!"

괜히 신경질해고 있다...ㅡㅡ;;

 

결국..몇분깔짝거리다가 내팽겨쳐 버렸다..

 

그런데..

 

 

 

왜 이상황에....현빈이가 생각나는걸까?

오늘 무지 보고싶어진다...

 

난 폰을열어..문자를 보냈다..

 

=보고싶어=

 

 

 

 

5분...

 

 

 

10분...

 

 

 

 

20분...답문이 없다...

 

 

씹혔다...ㅡㅡ' 정말 너무 하는 현빈이다.

드라이브 한다면서..답문은 줄수 있지 않나?.

난 폰을 이불이로 던져놓고 거실로 나갔다.

 

동생놈은 어디나갔는지 없었다.

 

난 티비를 켜고 누워서 뒹굴거렸다.

 

아무리생각해도 문자 씹힌게........정말..........신경질이 난다....

휴~내인생이 이렇치뭐..

김현빈!!내 문자 쌩깐다 이거지!!

 

흥!!!!!!!

 

 

한참을 티비보고있는데..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항상 ~

역시 양반은 못된다..

 

 

난 무거운몸을 일으켜 내방가지3초만에 뛰었다..ㅡㅡ

 

 

"헉;;여보.세요?"

 

 


"왜그리 전화를 늦게 받노? 죽을레?"

신경질난 현빈이...

 

 

"거실에 있었어..ㅡㅡ;;"

 

 

 

" 킹콩!!"

대뜸 날 부르는 이놈..

그리곤,..

 

 

"너네집앞이다.. 나온나.."

 

'이게 뭔말이야? 우리집???

잠시.....저게 뭐 잘못먹었나?

 

 

"뭐라고? 장난칠래?"

난 어리둥절했다.

 

 

"빨리 안나올래?! 나 집에 가버린다!!"

헉; 목소리보니 진짜 같다..

 

 

"아..엉.."

 

 

'어쩌노? 지금 내모습을 보니 가관이 아니다.

얼른 초 스피드로 머리정리를 하고는.

청바지에 점퍼를 입고 밖으로 나갔다..

 

아니나 다를까?.

 

내눈에 보이는것은..현빈이가 아닌가....

 

진청바지에..

스트리스 운동화...그리고...자켓..

 

 

날발견했는지..

 

"안뛰나 ??!!"

소리피는 현빈이..

 

난 뛰었다..ㅡㅡ;

 

 

"헉...진짜 왔네?..."

난 현빈이를 보았다.

보고싶어서 였는지..현빈이가 넘....멋져 보이는게 아닌가..

 

 

"이런 남자친구가 어딧노?

보고싶다고해서..달려와주는 ..콩이 니는 복받았다~"

내 볼을 두손으로 꼬집으면서..말하는 현빈이..

 

 

"고마워..."

 

 

 

"배고프다~밥먹으러 가자~"

 

 

"우리동네에 밥먹을때 없는데..ㅡㅡ;;"

 

 

"으이그. 킹콩사는 동네가 그럼그렇치.."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저기가자"

 

 

현빈이와 내가 들어간곳은..

칼국수집...^^*

 

현빈이는 쫄면을 시키고 난 칼국수를 시켰다..

 

 

"어떻게 왔어??

너 우리집 한번도 안와 봤자나.."

 

 

"어떻게 왔을까?~콩이~"

씨익 웃는 그놈..

 

 

"몰라.."

 

 

"그때 내가 너희집 어디쯤이냐고 물어봤었자나.

바보야!기억안나제??!!!"

 

 

"그랬...던가? 그럼 그얘기만 듣고 온거??"

 

 

"그래. 내가 삐구가? 이런 촌동네 못찾아 오게!!"

 

그리고는 쫄면을 맛있게 먹는 현빈이..

 

 

난 순간 멍하니 현빈이먹는 모습을 쳐다 봤다..

 

 

"킹콩,, 내 그만보고 먹어라~"

 

 

"앗..어..."

 

나와현빈이는 맛나게 저녁을 먹고는..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꾀쌀쌀했다..

 

 

"콩이~나이제 집에 가야 겠다."

 

 

"응.."

 

 

우린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보고싶다......그문자 에...

달려와준 현빈이..

이런 남자가..세상에 또 있을려나?.

.

 

.

 

.

 

 

"고마워 현빈아..."

난 작은소리로 말했다..

 

 

" 나같은 남자가 어딧노?~

 그러니까 잘해라~"

그리고는 날꼭 안아 준다..

 

 

유지아..행복하다...

 

 

 

 

"버스왔다. .춥다 얼른 들어가라.

집에 가다가 자빠지지말고, 나 간다."

그리고는 버스에 오르는 현빈이.

 

 

"잘가~"

난 손을 흔들어 주었다..

 

 

현빈이가 탄 버스가 내눈

에 사라질때 까지..난 쳐다봤다..

그리고는 집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가?

 

날 선택해준..현빈이한테...감사한다..

정말...말보다...행동으로 먼저 보여주는 남자..

자기가 말한것은..모두..현실로 가능하게 해주는 남자..

 

그런남자가 내곁에 있어서....올해...2006년은...정말 ...

행복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