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4년 12월 파릇파릇한 이등병의 죽음과 같은 겨울군생활이 시작되었죠 ㅎㅎ 저는 GP라는 특수한곳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남자분들은 GP라는게 먼지 아실테지만 여자분들은 대부분 모르시는 대부분 대한민국의 최전방은 흔히 TV에서 접하는 철조망을 생각하시겠죠.. 하시만 저도 군대와서 알았지만 거기보다 더 최전방인..GP라는 곳이 있어요 -0- DMZ(비무장지대)내에 위치하고있죠 대략 북한군GP와 거리는 1.5~2.0KM정도.. 군생활 자랑하는건 아니고;; 각GP마다 괴담들이 항상 존재합니다. 근데 제가 이등병때 실제로 경험한 귀신? 귀신이 아닐수도있어요.. 아무튼.. 저 이등병때 개념을 6시에 정찰보내놓은;; 대부분 이등병들이 다 그렇지만;; 뚜드려맞기도하고 혼나기도하고;; 어느날 새벽.. 근무시간이였습니다 우리분대에 정말 무서운 고참 (유도를했음;)이 있는데 그고참과 근무가 편성되었습니다;; 저희는 GP에서 근무를 서면 기본 5~6시간 풀근무거든요.. 그날은 죽었다고 생각했죠.. 고참왈:야 나 잘테니깐 누구오거나 무슨일있으면 깨워.. 나: 예 알겠습니다! 고참: 조용히말해 신발섹갸 ㅡ_ㅡ;; 나: 나직히 예.. 저희는 북한군과 인접한지역이라 야간근무때는 PVS7(야간투시경)을 철모에 달아놓고 투시경을 보면서 근무합니다. 적이 바로나타났을경우 바로 사살할수있게 수류탄과 실탄75발을 소지하고 근무를 서고요.. 그날따라 그 고참은 왜그렇게 그날따라 잠을 맛있게 주무시던지;; 다리도 아프고 날씨는 오질라게 춥고;; 콧물찔찔나오다가 코에서 얼어버리고;; 추운데 잠도오고 몇대의 타작과 고참의 99절잔소리때문에 개념을 다시찾은저는 세상에서 제일 무겁다는 눈꺼플과의 전쟁에서 힘겹게 버티고있었죠.. 대략 새벽2시쯤..춥긴추웠는데 갑자기 오한이 돋는거 있잖아요... 누가 뒤에서 지켜본다는 느낌..이랄까;;저는 간부가 몰래 순찰왔는줄알고 고참을 쿡쿡찔렀습니다.. 고참이 일어나고 근무를서는것처럼 있었는데 아무소리도 기척도 안나는겁니다;; 딱!!!! 고참한테 너 졸았냐 하는 욕설과 한대쳐맞았습니다 ㅡㅡ;; 고참: 나 다시잔다 너 졸면 니 군생활 더럽게 꼬일꺼다.. 나: 예 -0-;; GP에는 총 4개의 초소가 있습니다 생김세는 성처럼 생겼고 모두 콘크리트 건물로 되있고 초소는 지상에 있고 벙커로 지하에 여러군대가있습니다 제가 그때 전방초소 근무였는데 바로 뒷편에 후방초소가 있습니다 근데 저희GP가 거의다 쓰러져가는 GP라서 후방초소에 친절하게 ----------출입금지-------- 붕괴위험지역---------- 이런 바리케이트와함께 저희의 화장실로 애용(?)되고있습니다;; 그옆에 새로 후방초소를 만들어놨구요 전방초소에서 뒤 창문으로 보면 바로 무너져가는 후방초소가 보입니다.. 아무튼 야간투시경을 쓰고 북한넘들을 꼴아보고있었습니다 -0-;; 갑자기 좀전과 같은느낌.. 이번에 고참 잘못깨우면.. 앞으로의 군생활에 미래가 없어질것같아 야간투시경을 쓴채로 뒤를 조용히 돌아봤습니다.. 잉..아무것도 없네 ㅡ_ㅡ;; 내가 드디어 미칭건가 ㅡㅡ;; 근데 무너져가는 후방초소 창문에 하얗고 봉지같이생긴 먼가가 둥둥떠 댕기드라구요. 어라 저게 머지 ㅋㅋ 무섭지도 않았습니다 눈빨날리는것도 아니고 저게 뭘까.. 북한군이 봉지날려대는건가 ㅡ_ㅡ;; 혼자 이런생각을 하면 그걸 구경하면서 지겹운 근무를 버티고있었습니다.. 대략 교대할시간쯤.. 갑자기 그 봉지가 제가 보는앞에서 확 없어지는겁니다 마치 환영처럼.. 헉.... 머지머지... 저게 뭘까 ㅡ_ㅡ;; 하도 답답한 생각에.. 마침 교대시간도 됬고 고참을 깨웠습니다 나: 누구누구 상병님 근무교대 할 시간 입니다 고참: 몇시냐? 나: 3시10분입니다. 고참:왜이렇게 일찍깨우고 디랄이야!! 나:제가 구후방초소에서 이상한 허연 봉지같은게 떠다니는걸봣습니다 XXX상병님 고참: .............. 나: ??? 고참: 신발섹갸!!! 퍽 퍽 이런 개념없는섹기 너 졸았지! 나: 커억 정말 안잤습니다 정말입니다 허연게 막 날아다녔습니다 봉지같은.. 고참의 마지막말에..저는 온몸이 얼었습니다.. 고참:너는 신발넘아 야간투시경으로 흰색이 보이냐? ................헉...그랫습니다..야간투시경은 특성상 모든 사물이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흰색도 연한초록색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죠..저는 그자리에서 얼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등병때 겪었던 일입니다 그 봉지같은 머시깽이가 아직도 머가먼지 미스테리지만.. 전역한 지금도 봉지나 흰색만 보면 가끔생각난다는;; 제가 잘못봤을수도있지만 너무생생했던 그런경험담입니다;; 머 별루 무섭지는 않지만;; 반응이 좋으면 또 다른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0-;;; 허접한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대다녀오신분들이면 다들 한가지씩 이런경험있을실텐데 같이 공유해요 -0- 참고로 전 5사단 36연대 수색중대에 있었습니다 -0-
군대에서 겪은실제 경험담 믿거나 말거나
때는 2004년 12월 파릇파릇한 이등병의 죽음과 같은 겨울군생활이 시작되었죠 ㅎㅎ
저는 GP라는 특수한곳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남자분들은 GP라는게 먼지 아실테지만
여자분들은 대부분 모르시는 대부분 대한민국의 최전방은 흔히 TV에서 접하는
철조망을 생각하시겠죠.. 하시만 저도 군대와서 알았지만 거기보다 더 최전방인..GP라는 곳이
있어요 -0- DMZ(비무장지대)내에 위치하고있죠 대략 북한군GP와 거리는 1.5~2.0KM정도..
군생활 자랑하는건 아니고;; 각GP마다 괴담들이 항상 존재합니다. 근데 제가 이등병때 실제로
경험한 귀신? 귀신이 아닐수도있어요.. 아무튼.. 저 이등병때 개념을 6시에 정찰보내놓은;;
대부분 이등병들이 다 그렇지만;; 뚜드려맞기도하고 혼나기도하고;; 어느날 새벽..
근무시간이였습니다 우리분대에 정말 무서운 고참 (유도를했음;)이 있는데 그고참과
근무가 편성되었습니다;; 저희는 GP에서 근무를 서면 기본 5~6시간 풀근무거든요..
그날은 죽었다고 생각했죠.. 고참왈:야 나 잘테니깐 누구오거나 무슨일있으면 깨워..
나: 예 알겠습니다!
고참: 조용히말해 신발섹갸 ㅡ_ㅡ;;
나: 나직히 예..
저희는 북한군과 인접한지역이라 야간근무때는 PVS7(야간투시경)을 철모에 달아놓고
투시경을 보면서 근무합니다. 적이 바로나타났을경우 바로 사살할수있게 수류탄과 실탄75발을
소지하고 근무를 서고요.. 그날따라 그 고참은 왜그렇게 그날따라 잠을 맛있게 주무시던지;;
다리도 아프고 날씨는 오질라게 춥고;; 콧물찔찔나오다가 코에서 얼어버리고;; 추운데 잠도오고
몇대의 타작과 고참의 99절잔소리때문에 개념을 다시찾은저는 세상에서 제일 무겁다는
눈꺼플과의 전쟁에서 힘겹게 버티고있었죠..
대략 새벽2시쯤..춥긴추웠는데 갑자기 오한이 돋는거 있잖아요...
누가 뒤에서 지켜본다는 느낌..이랄까;;저는 간부가 몰래 순찰왔는줄알고
고참을 쿡쿡찔렀습니다..
고참이 일어나고 근무를서는것처럼 있었는데 아무소리도 기척도 안나는겁니다;; 딱!!!!
고참한테 너 졸았냐 하는 욕설과 한대쳐맞았습니다 ㅡㅡ;;
고참: 나 다시잔다 너 졸면 니 군생활 더럽게 꼬일꺼다..
나: 예 -0-;;
GP에는 총 4개의 초소가 있습니다 생김세는 성처럼 생겼고 모두 콘크리트 건물로 되있고
초소는 지상에 있고 벙커로 지하에 여러군대가있습니다 제가 그때 전방초소 근무였는데
바로 뒷편에 후방초소가 있습니다 근데 저희GP가 거의다 쓰러져가는 GP라서
후방초소에 친절하게 ----------출입금지-------- 붕괴위험지역----------
이런 바리케이트와함께 저희의 화장실로 애용(?)되고있습니다;; 그옆에 새로 후방초소를
만들어놨구요 전방초소에서 뒤 창문으로 보면 바로 무너져가는 후방초소가 보입니다..
아무튼 야간투시경을 쓰고 북한넘들을 꼴아보고있었습니다 -0-;;
갑자기 좀전과 같은느낌.. 이번에 고참 잘못깨우면.. 앞으로의 군생활에 미래가 없어질것같아
야간투시경을 쓴채로 뒤를 조용히 돌아봤습니다.. 잉..아무것도 없네 ㅡ_ㅡ;;
내가 드디어 미칭건가 ㅡㅡ;; 근데 무너져가는 후방초소 창문에 하얗고 봉지같이생긴
먼가가 둥둥떠 댕기드라구요. 어라 저게 머지 ㅋㅋ 무섭지도 않았습니다 눈빨날리는것도 아니고
저게 뭘까.. 북한군이 봉지날려대는건가 ㅡ_ㅡ;; 혼자 이런생각을 하면 그걸 구경하면서
지겹운 근무를 버티고있었습니다.. 대략 교대할시간쯤.. 갑자기 그 봉지가 제가 보는앞에서
확 없어지는겁니다 마치 환영처럼.. 헉.... 머지머지... 저게 뭘까 ㅡ_ㅡ;;
하도 답답한 생각에.. 마침 교대시간도 됬고 고참을 깨웠습니다
나: 누구누구 상병님 근무교대 할 시간 입니다
고참: 몇시냐?
나: 3시10분입니다.
고참:왜이렇게 일찍깨우고 디랄이야!!
나:제가 구후방초소에서 이상한 허연 봉지같은게 떠다니는걸봣습니다 XXX상병님
고참: ..............
나: ???
고참: 신발섹갸!!! 퍽 퍽 이런 개념없는섹기 너 졸았지!
나: 커억 정말 안잤습니다 정말입니다 허연게 막 날아다녔습니다 봉지같은..
고참의 마지막말에..저는 온몸이 얼었습니다..
고참:너는 신발넘아 야간투시경으로 흰색이 보이냐?
................헉...그랫습니다..야간투시경은 특성상 모든 사물이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흰색도 연한초록색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죠..저는 그자리에서 얼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등병때 겪었던 일입니다 그 봉지같은 머시깽이가 아직도 머가먼지
미스테리지만.. 전역한 지금도 봉지나 흰색만 보면 가끔생각난다는;;
제가 잘못봤을수도있지만 너무생생했던 그런경험담입니다;; 머 별루 무섭지는 않지만;;
반응이 좋으면 또 다른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0-;;;
허접한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대다녀오신분들이면 다들 한가지씩 이런경험있을실텐데
같이 공유해요 -0-
참고로 전 5사단 36연대 수색중대에 있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