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아르바이트도 구해서 방학동안 용돈 벌어 쓴다면서 엄마를 감동하게 하네요.
4명이 쓰는 기숙사 방에 선배들과 학우들이 마음이 잘 맞아 기숙사생활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어젠 저녁을 먹고, 늘 그랬듯이 딸과 문자질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바하는 이야기..오늘은 뭐했냐,, 엄마는 뭐했다..등 별 의미없는 내용의 문자질을 하다가....
- 엄마.. 기숙사 방에 혼자 있어요.. 옆방에도 아무도 없는것 같고... - 옹? 와 혼자고.... - 모두 방학했다고 보따리싸서 집에 가고, 계절학기 같이 하는 선배언니는 여행갔어요... - 오잉? 그라마 밤새 혼자 있단 말이가...? - 네.. 오늘과 내일은 밥도 안 준대요. 숙사식당에 소독을 한대요. - 머라꼬? 그라마 저녁도 안 뭇딴 말이가..? - 네.. 엄마도 보고싶고, 아빠도 보고싶고, 베베(남동생의 애칭)도 보고싶어요... - 뭐시라....? 아직 밥도 안 묵고...
아... 딸아인 배 곯고 있는데, 엄만 배 두드리면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행복해 했단 말인가.....
이런 나쁜엄마가 있나....
- 딸아.. 고서 딱 기다리.. 엄마가 패나키 가꾸마. - 비 많이 오는데요? 엄마 비오는날 운전하는거 싫어 하시면서... - 야야.. 비가 문제냐 지금.. 지금 가꾸마.. - 네.. 조심해서 천천히 오세요.
아.. 내 딸이 혼자 굶고 있었구나..
올해 대학 들어 간 딸아이...
차로 50분쯤 걸리는 곳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에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기말고사를 끝내고, 계절학기(여름방학동안)에 학술동아리 활동 하느라고
계속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아르바이트도 구해서 방학동안 용돈 벌어 쓴다면서 엄마를 감동하게 하네요.
4명이 쓰는 기숙사 방에 선배들과 학우들이 마음이 잘 맞아 기숙사생활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어젠 저녁을 먹고, 늘 그랬듯이 딸과 문자질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바하는 이야기..오늘은 뭐했냐,, 엄마는 뭐했다..등 별 의미없는 내용의 문자질을 하다가....
- 엄마.. 기숙사 방에 혼자 있어요.. 옆방에도 아무도 없는것 같고...
- 옹? 와 혼자고....
- 모두 방학했다고 보따리싸서 집에 가고, 계절학기 같이 하는 선배언니는 여행갔어요...
- 오잉? 그라마 밤새 혼자 있단 말이가...?
- 네.. 오늘과 내일은 밥도 안 준대요. 숙사식당에 소독을 한대요.
- 머라꼬? 그라마 저녁도 안 뭇딴 말이가..?
- 네.. 엄마도 보고싶고, 아빠도 보고싶고, 베베(남동생의 애칭)도 보고싶어요...
- 뭐시라....? 아직 밥도 안 묵고...
아... 딸아인 배 곯고 있는데, 엄만 배 두드리면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행복해 했단 말인가.....
이런 나쁜엄마가 있나....
- 딸아.. 고서 딱 기다리.. 엄마가 패나키 가꾸마.
- 비 많이 오는데요? 엄마 비오는날 운전하는거 싫어 하시면서...
- 야야.. 비가 문제냐 지금.. 지금 가꾸마..
- 네.. 조심해서 천천히 오세요.
딸과 집에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었습니다.
내가 과속으로 운전해서 빗길을 달려간 이유.......충분히 이유가 되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