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족해서 일년반만에 혼자가 됐네요. 그리고 혼자 5년을 지내다가...그냥 잘 지냈습니다. 재밋게 원없이 놀고....일하고... 물론 이혼후 6개월간은 칩거하면서 아무도 안만나고 술먹고 울고만 한적도 있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겼다 보시면 좋습니다. 내 평생에 이렇게 혼자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위안하면서... 사실 결혼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부양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시어머니의 눈칫밥에서도 헤어나오고.. 여러모로 저에겐 잘 된 일이었습니다. 결혼같은건 이젠 할 필요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쯤에 지금의 남친님을 만났습니다. 올해 2월초쯤에 만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시간도 떨어져 있어본적이 없네요. 너무 함께 있어야한다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껴 혼자 친구라도 만날라치면 오히러 허전해서 전화기만 바라보곤 합니다. 친구들조차 혼자서도 잘 살 인간이라 불리던 제가 이제는 친구들 만나기도 꺼려하고 그 사람에게 모두 맞추려하는 자신을 바라보면 뭔가 씁쓸합니다. 가끔 무기력하기도 하고 때문에 우울하기도 하고...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이 당연한건지...아니면 저는 아직 확신이 없는 것인지... 모든게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고 있어서 오히려 생각이 많아 진걸까요. 재혼을 앞뒤고 심경이 너무 복잡합니다. 애낳는것도 시집살이도....그리고 결혼하고 돌변하는 남자들의 습성.... 과거 결혼생활의 어두운 기억들이 자꾸 깊이 드리워져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결혼을 진행한다는게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결혼은 10월로 다가왔는데... 이 남자 나를 두고 바람을 피지 않을까 힘들다고 나한테 모든 짐을 지우지는 않을까... 무엇보다 그냥 그런 결혼생활을 난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한심한 걱정이 큽니다. 33살이 되고도 마음하나 다스리지 못하는군요. 혹시나 하는 걱정만 많습니다. 조언이나 위로나 정신차리게 욕이라도...ㅠ.ㅠ
재혼날짜를 앞두고...
제가 부족해서 일년반만에 혼자가 됐네요.
그리고 혼자 5년을 지내다가...그냥 잘 지냈습니다. 재밋게 원없이 놀고....일하고...
물론 이혼후 6개월간은 칩거하면서 아무도 안만나고 술먹고 울고만 한적도 있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겼다 보시면 좋습니다.
내 평생에 이렇게 혼자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위안하면서...
사실 결혼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부양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시어머니의 눈칫밥에서도 헤어나오고..
여러모로 저에겐 잘 된 일이었습니다.
결혼같은건 이젠 할 필요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쯤에 지금의 남친님을 만났습니다.
올해 2월초쯤에 만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시간도 떨어져 있어본적이 없네요.
너무 함께 있어야한다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껴 혼자 친구라도 만날라치면 오히러 허전해서 전화기만 바라보곤 합니다.
친구들조차 혼자서도 잘 살 인간이라 불리던 제가 이제는 친구들 만나기도 꺼려하고 그 사람에게 모두 맞추려하는 자신을 바라보면 뭔가 씁쓸합니다. 가끔 무기력하기도 하고 때문에 우울하기도 하고...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이 당연한건지...아니면 저는 아직 확신이 없는 것인지...
모든게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고 있어서 오히려 생각이 많아 진걸까요.
재혼을 앞뒤고 심경이 너무 복잡합니다.
애낳는것도 시집살이도....그리고 결혼하고 돌변하는 남자들의 습성....
과거 결혼생활의 어두운 기억들이 자꾸 깊이 드리워져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태로 결혼을 진행한다는게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결혼은 10월로 다가왔는데...
이 남자 나를 두고 바람을 피지 않을까
힘들다고 나한테 모든 짐을 지우지는 않을까...
무엇보다 그냥 그런 결혼생활을 난 견뎌낼 수 있을까라는 한심한 걱정이 큽니다.
33살이 되고도 마음하나 다스리지 못하는군요.
혹시나 하는 걱정만 많습니다.
조언이나 위로나 정신차리게 욕이라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