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그리고 여성에 대해:)

진짜평등!2007.06.23
조회1,47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판 접속하다가 이런저런 글들보고 몃글자 적어보려합니다.^^

 

 요즘 더운 날씨로 여성분들 미니스커트문제가 굉장히 논란거리가 되고있네요.

'남녀평등, 평등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치마를 입을려면 남자들의 눈초리 받는 것은 여성책임'

이라는 어떤 글의 내용을 보고 , 아, 우리나라가 아직 진짜 평등의 의미를 아시는 분이 참 적구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평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자신이 한 행동에는 책임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만, 책임이란, 자신이 한 행동에 의해 나타난 결과를 수용하는 것을 말하는 데, 여성분들이 치마를 입는 것에 대한 여성분들 스스로가 져야하는 책임은 예를 들면, 속옷을 갖춰입고, 무례하지 않게 행동하고, 소란스럽게 떠들지 않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회자되는 다리를 벌리지 말고 조신하게 앉아라등은 여성의 신체활동의 자유를 남성적인 시각에서 '여자는 조신해야 여자다.'라는 생각의 간접적인 발현방식입니다. 이것이 여성의 행동을 제약하는 도그마인 것이죠.^^ 그렇다고 여성이 다리를 벌리고 시끄럽게 떠들고 그러는 것이 잘하는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하죠..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이유는 '여자가 남자앞에서 저게 뭐야'가 원인이 아니라 '공중도덕, 에티켓'의 문제이지 결코 여성이 스커트를 입고, 다리를 벌리고,꼬고 앉는 것은 원래부터 여자이니까 금지되고 비난받아야할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남성들의 눈초리를 받는 것이 여성이 감당하고 수용해야할 여성 스스로의 책임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것또한 남성들의 공중도덕 내지 에티켓 차원인 것이죠^^ 그것은 또한 남성이 본능적으로 그러하니 그런 옷을 입는 여자가 잘못이다.라는 식으로 해석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구조사에 따르면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정도의 성욕을 가지고 있지만, 다만 사회적 기제로 인해 그 발현이 남성처럼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이 이제껏 방해받아왔죠^^(예를들어, 여성이 원나잇을 하고 즐기면 저 여자 싸다.라는 식의 표현,사고방식들이 여성은 원나잇을 즐기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가져오게 한 것과 마찬가지의 방식이에요^^결혼전까지 순결을 지켜야 한다라는 사고방식도 어떻게 보면 여성의 자유의 일부를 살짝 억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순결을 지키고 말고는 한 인간이 가지는 어떤 선택의 자유일 뿐인 데도 말입니다^^)

  또한 가지 '판'의 글중에 여성은 이기적이다.라는 글을 보고, 제가 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사고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맘으로 지적을 해보고자 합니다.^^

 실제 성차심리 연구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이 이성을 선택하는 방식이 매우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은 되도록이면 자기보다 미숙한 점이 있는 여성을 많이 만나길 원하는 성향이 강하며, 여성은 자기가 현재 만나는 남성보다 좋은 남성을 찾고 만나기를 원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자신이 가지게 되는 아이가 장래에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기를 갈망하기 때문에 결혼이나 연애에 있어서 점점 더 좋은 조건의 남성을 찾게 되는 것이며, 남성은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트리는 것을 갈망하기에 다량의 여성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물학적 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원인도 많이 작용을 합니다^^

사회적 원인은 아직까지도 여성은 자신의 생존이 남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 현실에 처해져 있다는 것에서 여성의 양다리,기타 돈,조건등을 좋아하는 경향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성이 지금 지위가 많이 남성과 동등해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법,입법 등 여러 사회핵심분야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확보되지 않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회 상위부분이 변화 속도가 느리면 그만큼 남녀평등이 어려운 것이지요^^

 인간이 자신의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사랑등의 감정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발현하기에 매우 어렵습니다. 아직까지도 동등한 일,동등한 임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상대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이 혼자 힘으로 어느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사회를 살기에는 기존 남성들보다 몃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그럼 노력해서 이루면 되지! 왜 남자한테 의존하느냐!라고 반문하신다면, 여성도 인간인데 아무렴 편한 길을 선택하고자 하지 않을까요?라고 되묻고 싶네요^^ 좋은 남자와 결혼해야 편하게 살 수 있다는 사고가 사회전반에 내재되어 있는 이상, 여성이 몃배나 힘든 길을 선택하지 않고, 안주하고하는 경향은 변화하기 매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사고가 만연하게 된 원인은 어떻게 보면 기존 남성들이 권력을 가지고 여성들을 대우해왔기 때문에 남녀할 것 없이 이러한 아픈 현실에 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진정한 남녀평등을 이루려면 작은 곳에서부터 변화가 또한 필요합니다.'이게 왜 언제부터 당연한 것이 되었지?'라고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것에서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요?^^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남성들의 시선이 가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요?(이미 설명드렸듯, 남성과 여성의 성욕정도는 크게 차이가 없답니다.^^),미용사는 아주머니고, 경비원은 경비아저씨고, 이것이 언제부터 당연했을까요? 정말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기승무원은 여성만이 어울리는 직업일까요? 오히려 짐을 실어주고, 흔들리는 항공기내에서는 힘이 세고 키가 큰 남성이 적합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자연스럽고, 원래부터 그런 것이 아닐 것이라는 의심을 한번 가져보세요^^ 그러면 분명 우리나라는 한층 더 발전된 양성평등의식을 가진 국민들이 많아질 것 같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복받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