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톡만 읽다가 첨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는 20살 초반 여자입니다 5개월 전에 친구 소개로 2살 연하인 남친을 알게 되고 서로 호감을 가지고 건전한(?) 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친구들이 중딩들도 우리보다 건전하지 못할 거라고 하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둘 다 기독교고, 취미도 비슷하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서 여태까지 한번 싸운 적 없이 예쁘게 사기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워낙 엄해서 어릴 때부터 이성교제는 당연히 자제 받았고, 귀가 시간은 당연히 정해져 있고, 외박은 당연히 금지입니다 대학가서두 술 한번 마셔보지 않고 그야 말로 공부만 하는 대딩이였습니다 남친도 부모님 허락 받고 사겨야하는 상태 였구요 너무 고마운게 그런거 하나 마다 않고 다 해주더라구요 보통 그냥 어린 나이에 사귀는데 부모님 뵈러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오히려 누나 부모님 만나서 너무 좋다고,부모님께 소개 시켜줘서 고맙다고 정말 그말 듣는데 남친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사기고 3일만에 대학 부분 카페에서 부모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아직 집까지 불러드리는건 좀 그렇다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대학 부분 카페에서 만나게됬습니다 정말 웃겼저;정말 남친 친구들이 그 모습 볼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남친이 챙피할까봐,근데 친구들 봐두 인사하면서 "나 장인 장모님 뵈러왔어"라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는 모습에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모라구 설명할수 없는 그런 감정들이 마구 치솓더군여 부모님이 첨에는 연하라는거에 좀 맘에 안들어하시더군여 2살연하면 애 아니냐고.제 동생이 연연생이라서 남친보다 1살 많아서 그런지 동생두 기겁 하더군여;;첨에 보시더니 못마땅하게 처다 보시더라구요 부모님이 양친은 다 살아계시냐,형제는 어떻게 되냐,등등 보통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것들 물어보시다가 부모님이 무슨일하시냐고 물어보니 "그냥 조그만한 사업 하십니다"이러더라구여 부모님이 항상 넘 있는집두 넘 없는집두 보내고 싶지 않으시다고 두 집안이 비슷해야좋다구 말씀하셨던 차라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시고 넘기셨나봅니다. 저 또한 그런거에 관심 없기에 넘어갔습니다 한 2시간동안 부모님하고 대화하고 그리고 나왔습니다 2시간의 대화를 통해서 부모님두 점점 남친 맘에 들어하시고 그럼 이쁘게 잘 사기게 하시면서 두분은 들어가셨어여 둘이 정말 넘넘 행복했습니다, 남친 부모님이 외국에서 생활하셔서 혼자 자취를 해는 상황이라 저희 부모님께서 안쓰럽다고 남친 집으로 놀러가지 말고 우리 집으로 불러서 밥고 같이 대화도 더 나누자고 하셔서 그후로 저희집에 와서 밥두 먹고 식구들하고도 점 점 더 친해졌습니다 착한 제 남친은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걸 너무 좋아라해서 주말마다 부모님들 모시고 같이 놀러다녔습니다 둘이 다닐때 항상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했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나갈때는 아는 형차를 자꾸 빌려오더라구여,외제차였구요. 첨에는 그냥 내 차 가지고 다니자고 그랬더니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여 부모님 같이 다니시는데 편하게 모시고 다녀야된다고 그러다 100일 되는날이였습니다 저는 이거 저거 준비해서 남친한테 선물하고 남친은 이벤트 준비하고 지갑을 선물하더군여 그냥 전 남친한테 받은거라 좋아라 가지고 다녔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어머!!이거 xxxx 진탱이잖아!기집애 명품 안가지고 다닌다더니,젤 비싼거 가지고 다니네" 전 남친이 모 그냥 모르니까 이쁘다고 짝퉁 사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에 "아냐~진탱아닐꺼야~모 어때 울쟈기가 준건데!!!"라구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후에두 주는 선물들두 친구들이 볼때마다 진탱이 같다고 니 남친 돈 많나보다고 계속 이러더라구여 그럴때마다 전 바보처럼 의심 하나 안하고 어린애가 어디 돈이 있어서 그런거 사냐고 그냥 선물이니까 딴소리들 말라고 지나쳤습니다 그러다 일주일 전이였습니다 남친 부모님이 외국에서 생활하시는데 남친 보러 잠시 들어오신다고 인사시켜 드리구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보고싶다 하신다고 하시더군여 그래서 당연히 그러자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무슨일이 일어날지두 모른체;; 첨으로 남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남친집을 가게 됬습니다 그날도 다른 날과 같이 둘이 손잡고 버스타고 수다 떨면서 제가 만든 케익하고 꽃바구니 들고요 남친 부모님을 뵌다 생각하니 많이 떨리더군요 그래두 남친이 있어서 괜찮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누나 다왔어,내리자”라는 말에 생각없이 내렸는데 두둥=ㅁ=...말로만 듣던 부자동네.... 정말 한순간에 설마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동네가....담장이 무슨.... 저희집두 아버님이 한의사시고 어머님이 교사셔서 나름 풍족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설마 설마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정말 어마어마한 녹색 대문집 앞에 멈추더라구요 “현아 모야;;;너희 집 여기야?”이랬더니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응”이러면서 초인종 누르더라구여,순간 눈앞에 캄캄했습니다; 들어가니 입이 더 벌어지더군여 정원에 꽃이니 잔디니;;;말그대로 드라마에서만 볼수있었던 그런집이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멈춰서서 남친한테 “모야...그동안 왜 말안했어...”라구 하니까 “어?누나 기분나빳어?난 그냥 말해야할 필요를 못느껴서,누나 화 많이 났어?” 정말 기분 한순간에 좀 그렇더군여,일부러 속인건 아니지만 말이라두 해줬으면 이렇게 당황하진 않았을텐데 그동안 선물들 받은거 갑자기 다 부담스러워지더군여; 거기서 오래 서있을수 없던지라 우선 들어갔습니다 남친 부모님 두분 다 정말 다정하시고 멋진 분들이셨습니다 현이한테 아가씨 말 많이 들었다고,우리 부모님께두 항상 감사드린다고 현이가 외동이라서 버릇이 많이 없을텐데 다 받아주느라 힘들었겠다고 두분 평생 소원이 딸 하나 생기는건데 이제부터 제가 두분 딸하면 어떻겠냐고 한국에 4달 있을껀데 그 동안 자주 놀러와서 같이 지내자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왠지 모를 심난함이 몰려오더라구요 저는 평범하고 그냥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고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사람들이 말하는 재벌이 제 남친이라는게 거짓말 같았습니다 밥 다 먹고(몰먹었는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두 안남;;) 둘이 정원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게됬습니다 제가 솔직히 부담스럽다고...이런 상황이였음 나 시작 안했다고...나 감당 못할꺼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돈 많다고 좋아하는데 왜 바보처럼 그러냐고. 이럴까봐 첨부터 말 안한거라고...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이런집에서 태어난줄아냐고. 처음으로 남친이 화를 낸거라서 저두 모라 할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뻘쭘한 상태라서 남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집으로 갈라고 하니까 그 "아는 형 외제차"를 끌고 나오더라구여 대려다 주겠다고 너무 어이 없어서"아는 형차 또 빌려왔어?"이러니까 자기 차라고 타라고... 그후로 아예 대놓고 돈을 쓸라고 합니다 부담스럽습니다... 예전에 버스 타고 다닐때가 더 행복하고,길거리에서 분식 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이런 부담스런 상황 어떻게야 할까요?
남친이 재벌이래요...
맨날 톡만 읽다가 첨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는 20살 초반 여자입니다
5개월 전에 친구 소개로 2살 연하인 남친을 알게 되고
서로 호감을 가지고 건전한(?) 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친구들이 중딩들도 우리보다 건전하지 못할 거라고 하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둘 다 기독교고, 취미도 비슷하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해서
여태까지 한번 싸운 적 없이 예쁘게 사기고 있습니다
저희 집이 워낙 엄해서 어릴 때부터 이성교제는 당연히 자제 받았고,
귀가 시간은 당연히 정해져 있고, 외박은 당연히 금지입니다
대학가서두 술 한번 마셔보지 않고 그야 말로 공부만 하는 대딩이였습니다
남친도 부모님 허락 받고 사겨야하는 상태 였구요
너무 고마운게 그런거 하나 마다 않고 다 해주더라구요
보통 그냥 어린 나이에 사귀는데 부모님 뵈러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오히려 누나 부모님 만나서 너무 좋다고,부모님께 소개 시켜줘서 고맙다고
정말 그말 듣는데 남친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사기고 3일만에 대학 부분 카페에서 부모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아직 집까지 불러드리는건 좀 그렇다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대학 부분 카페에서 만나게됬습니다
정말 웃겼저;정말 남친 친구들이 그 모습 볼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남친이 챙피할까봐,근데 친구들 봐두 인사하면서 "나 장인 장모님 뵈러왔어"라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는 모습에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모라구 설명할수 없는 그런 감정들이 마구 치솓더군여
부모님이 첨에는 연하라는거에 좀 맘에 안들어하시더군여
2살연하면 애 아니냐고.제 동생이 연연생이라서 남친보다 1살 많아서 그런지
동생두 기겁 하더군여;;첨에 보시더니 못마땅하게 처다 보시더라구요
부모님이 양친은 다 살아계시냐,형제는 어떻게 되냐,등등
보통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것들
물어보시다가 부모님이 무슨일하시냐고 물어보니 "그냥 조그만한 사업 하십니다"이러더라구여
부모님이 항상 넘 있는집두 넘 없는집두 보내고 싶지 않으시다고 두 집안이 비슷해야좋다구 말씀하셨던 차라 그냥 괜찮다고 생각하시고 넘기셨나봅니다. 저 또한 그런거에 관심 없기에 넘어갔습니다
한 2시간동안 부모님하고 대화하고 그리고 나왔습니다
2시간의 대화를 통해서 부모님두 점점 남친 맘에 들어하시고
그럼 이쁘게 잘 사기게 하시면서 두분은 들어가셨어여
둘이 정말 넘넘 행복했습니다,
남친 부모님이 외국에서 생활하셔서 혼자 자취를 해는 상황이라
저희 부모님께서 안쓰럽다고 남친 집으로 놀러가지 말고
우리 집으로 불러서 밥고 같이 대화도 더 나누자고 하셔서
그후로 저희집에 와서 밥두 먹고 식구들하고도 점 점 더 친해졌습니다
착한 제 남친은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걸 너무 좋아라해서
주말마다 부모님들 모시고 같이 놀러다녔습니다
둘이 다닐때 항상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했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나갈때는 아는 형차를 자꾸 빌려오더라구여,외제차였구요.
첨에는 그냥 내 차 가지고 다니자고 그랬더니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여
부모님 같이 다니시는데 편하게 모시고 다녀야된다고
그러다 100일 되는날이였습니다
저는 이거 저거 준비해서 남친한테 선물하고
남친은 이벤트 준비하고 지갑을 선물하더군여
그냥 전 남친한테 받은거라 좋아라 가지고 다녔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어머!!이거 xxxx 진탱이잖아!기집애 명품 안가지고 다닌다더니,젤 비싼거 가지고 다니네"
전 남친이 모 그냥 모르니까 이쁘다고 짝퉁 사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에
"아냐~진탱아닐꺼야~모 어때 울쟈기가 준건데!!!"라구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후에두 주는 선물들두 친구들이 볼때마다 진탱이 같다고 니 남친 돈 많나보다고 계속 이러더라구여
그럴때마다 전 바보처럼 의심 하나 안하고
어린애가 어디 돈이 있어서 그런거 사냐고 그냥 선물이니까 딴소리들 말라고 지나쳤습니다
그러다 일주일 전이였습니다
남친 부모님이 외국에서 생활하시는데 남친 보러 잠시 들어오신다고 인사시켜 드리구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보고싶다 하신다고 하시더군여
그래서 당연히 그러자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무슨일이 일어날지두 모른체;;
첨으로 남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남친집을 가게 됬습니다
그날도 다른 날과 같이 둘이 손잡고 버스타고 수다 떨면서
제가 만든 케익하고 꽃바구니 들고요
남친 부모님을 뵌다 생각하니 많이 떨리더군요
그래두 남친이 있어서 괜찮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누나 다왔어,내리자”라는 말에 생각없이 내렸는데
두둥=ㅁ=...말로만 듣던 부자동네....
정말 한순간에 설마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동네가....담장이 무슨....
저희집두 아버님이 한의사시고 어머님이 교사셔서 나름 풍족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설마 설마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정말 어마어마한 녹색 대문집 앞에 멈추더라구요
“현아 모야;;;너희 집 여기야?”이랬더니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응”이러면서
초인종 누르더라구여,순간 눈앞에 캄캄했습니다;
들어가니 입이 더 벌어지더군여
정원에 꽃이니 잔디니;;;말그대로 드라마에서만 볼수있었던 그런집이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멈춰서서 남친한테 “모야...그동안 왜 말안했어...”라구 하니까
“어?누나 기분나빳어?난 그냥 말해야할 필요를 못느껴서,누나 화 많이 났어?”
정말 기분 한순간에 좀 그렇더군여,일부러 속인건 아니지만
말이라두 해줬으면 이렇게 당황하진 않았을텐데
그동안 선물들 받은거 갑자기 다 부담스러워지더군여;
거기서 오래 서있을수 없던지라 우선 들어갔습니다
남친 부모님 두분 다 정말 다정하시고 멋진 분들이셨습니다
현이한테 아가씨 말 많이 들었다고,우리 부모님께두 항상 감사드린다고
현이가 외동이라서 버릇이 많이 없을텐데 다 받아주느라 힘들었겠다고
두분 평생 소원이 딸 하나 생기는건데 이제부터 제가 두분 딸하면 어떻겠냐고
한국에 4달 있을껀데 그 동안 자주 놀러와서 같이 지내자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왠지 모를 심난함이 몰려오더라구요
저는 평범하고 그냥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고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사람들이 말하는 재벌이 제 남친이라는게 거짓말 같았습니다
밥 다 먹고(몰먹었는지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두 안남;;) 둘이 정원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게됬습니다
제가 솔직히 부담스럽다고...이런 상황이였음 나 시작 안했다고...나 감당 못할꺼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돈 많다고 좋아하는데 왜 바보처럼 그러냐고.
이럴까봐 첨부터 말 안한거라고...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이런집에서 태어난줄아냐고.
처음으로 남친이 화를 낸거라서 저두 모라 할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뻘쭘한 상태라서 남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집으로 갈라고 하니까
그 "아는 형 외제차"를 끌고 나오더라구여 대려다 주겠다고
너무 어이 없어서"아는 형차 또 빌려왔어?"이러니까
자기 차라고 타라고...
그후로 아예 대놓고 돈을 쓸라고 합니다
부담스럽습니다...
예전에 버스 타고 다닐때가 더 행복하고,길거리에서 분식 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이런 부담스런 상황 어떻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