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하는 남편과 저번주에 이혼했어요.

도박 남편2007.06.25
조회37,230

몇달전에 도박하는 남편때문에 이혼하고 싶다고 글올린 적이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글을 많이 올려주셔서 힘도 받았고 자신감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혼하기로 말이죠.....

그래서 저번주에 법원가서 재판받고 군청가서 정리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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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이혼한다고 했는데 시댁에서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직장을 구했다고 지원을 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뭐 당연하다 생각하고

전 잘 살아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 학원도 보내고 그렇게 지내고있었는데

제가 일을 처음 하는것이고 많이 배워야하고 공부할께 많아서 가정에 신경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물론 신랑이 집에서 있어서 일배울때 까지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엉망이 되어있는집과 설거지거리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취직했다고 저보고 살림 니가 다하라고 그동안 살림 많이 했다고 하더구요.

도대체 뭘했다는건지.......참......아이들 밥도 안줘서 제가 아는 동네 언니들이 쳉겨주고 했는데...정말

화가났습니다...

제가 뭐라했더니 저보고 회사 때려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겠어 나도 아이들 보면서 집에서 살림하고 싶다고 때려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일어나서는 월급은 받고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참.....

그날 다단계회사라면서 저한테 하소연 하더라구요 그것까진 참았습니다.

그런데 저도 회사 그만둔 상태라 다시 다닌다는 이야기도 못하는데 정말 답답했습니다.

제가 부업하던게 있어서 부업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잠 하루에 3시간 정도 자고 일했습니다.

그러다 일이 벌졌습니다..

제가 그렇게 부업을 하다보니 감기에 걸렸던겁니다..

시어머니 생신도 잊어버렸더라구요.아침에 고모가 전화와서 알았습니다.

그래도 죄송해서 전화드렸더니 뭐라 그러더라구요.

휴~참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3일뒤가 주말이라 가족들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파서 정말 힘들게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서도 병원가서 닝거까지 맞고 누워있는데 시댁식구들이란 사람들은 일을 시키더라구요

며느리가 저밖에 없어서요...

형님도 이혼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그날 저녁 어디서 고모부와 고모 아주버님이 술에 많이 취해서 들어오셨습니다.

약먹고 자고있던 저를 어머님께서 깨우셔서 술상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픈몸을이끌고

술상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아주버님이란 사람이 저한테 자꾸 술을 따르라고 하고 왜 술안먹냐면서 자꾸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파서 그러니 죄송합니다.여러번 말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보고

"자기 무시하냐" 반말로

"너 우리가족한테 잘해라"

"너 인생 똑바로 살아라 "

이런는 겁니다.........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정말 못하진 안았거든요 명절이나 집안행사때 시어머님께서 음식을 못해서 제가 다했습니다.

형님도 일을 안해본사람이라 저혼자 다했고 시아버지 화난다고 상넘기고 뭐 집어던지면

맞기도 하고  정말 형님아이까지 다봐주고 했는데 자기 딸까지 내가 봐줬는데 그렇게 말하다니

화가나더라구요.

[사실 6개월전에 술을 엄청먹고 왔더라구요.

비밀번호키를 하고있는데 있죠 막 누르고 들어올려는거에요 신랑도 없는데

(신랑이 그때만해도 야간근무였거든요)

그래도 그날따라 보조키들을 잠가서 다행이였지 정말 끔찍했습니다.

솔찍히 안열어줬습니다 술먹고 기억못하는데 뭔짖할찌몰라서..

아침밥먹으러 와서 저녁밥까지 먹고가놓고는 나가 못한다니요? 거참 어아가 없었습니다.

신랑보고 늦게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아주버님께서 그뒤로 절 안좋게보더라구요

밥도 안먹으러오고.....술자리에서 절 꼭 많이 먹이려들고 않좋은소리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실수려니하고 참았습니다...

집에와서 사과하면 봐줄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사과는커녕 신랑한테 말했더니 저보고 거짓말 한데요 술상 본적도없고

그냥 술따르라는게 뭐가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화를냈어요.

그리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고모를 부르더라구요.

거기서 더 화가났습니다.

항상 그런식이에요 자기가 못하면 남부르는거...

[전에 도박하고 와서 뭐라했더니 목졸라놓고는 제가 화냈더니 시부모님불러서는 제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저한테 큰소리 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

저도 그동안 있었던거 고모한테 말했더니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같은 여자로 화가난다고 그러면서도 자기 부모님은 편을 들더라구요 그럴분들 아니라고..

그렇게 고모에게 더는 못산다고 말했습니다.

고모도 말리다 더는 않되겠는지 그냥가더라구요

그리곤 신랑이랑 대화하는데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미얀하다는 말도 않하고요

그리고 자기가 나간다고 가방싸길래 내가 먼저싸서 나왔습니다.

시골집에 내려와서 일자리도 구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미얀하다는말없이

어떻게 할꺼냐고요 그래서 저는 말했어요 더는 않된다고

그랬더니 아이들 돈 한푼안줄꺼니깐 너혼자 나가는 조건으로  이혼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줄돈도 없으면서 큰소리만 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법원가서 접수하고 3주뒤에 오라더군요.

그리곤 연락없이 기다렸는데 이혼하는4일전 시댁에서 절 비난하는글을 써서 저의 부모님께

보냈더라구요.물론 저는 알고있었어요 저의 형님한테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화도 안나고 한심하기만 하더라구요...

이젠 다끝났으니까 편합니다.

그런데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후회하거 같지는 않은데 8년동안 살면서 고생했던것을

몸이 풀려고 하나봐요...

항상 좋은날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도록 노력할려구요......

 

 

글이 너무 길죠??

더 많은데 추리다보니 어순선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