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군대보낸 누나

꼴통누나2006.11.05
조회587

음.

 

동생 논산 훈련소 가기 전날밤

 

아버지에게 놀라운 말을 들었다.

 

술에 잔뜩 취하신 아버지 왈 :

 

"딸아 , 동생대신 군대좀 다녀와라. 네가 대신 간다면 맘이 더 놓일것 같아."

 

눈물로 호소하시는 아버지 뒤에서 난 하염없이 울었다.

 

 

어찌 대한민국에 동생대신 군대를 가라니...

 

이런말 나밖에 못들어봤을꺼야 -

 

한 집안의 장녀로써 한 동생의 누나로써 ,

 

군대 대신 못가준건 미안- 나도 사람이 잖아, 군대는 무서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