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울집은 부모님이 3년전에 이혼하셨다. 그래도 난 부모님 이혼한걸 어디서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게 내 잘못도 아니고 부모님두 서로 나이 드시기 전에 각자의 행복을 찾으신거니까..
아 이야기가 옆으로 새겠네..^^;
울엄마는 매우 잼있으시다. 나이도 젊으시고 (저랑 21살 차이 나여) 나보다 더 노래를 간드러지게 부르시고 음주가무(?)를 나보다 더 현란하게 즐기신다.
1. 어느날 오후
엄마가 날 부르신다.
"큰딸"
"응 왜?"
"엄마가 마랴..오늘 큰딸을 위해서 맛있는게 했는데..ㅎㅎㅎ 먹어"
"앙~^ㅡㅡㅡㅡㅡㅡㅡㅡ^ 왠일이얌..맨날 바쁘데믄서 김치랑 밥만 주더니 ㅡ_ㅡ"
"내가 큰딸 이뻐서 그렇지.ㅎㅎㅎ 글구 니 방 청소도 하고, 옷도 다림질 했다"
"음...(생각중)...엄마 솔직히 말해봐.."
"(헉)..몰 말해"
"엄마가 나한테 이럴때는 분명 이유가 있어...오늘은 뭘로 이러는거야.."
"하하하..엄마의 진심을 몰라주다니 울 딸 미워"
"ㅡ_ㅡ 지금 말하면 다 용서해줄께.."
"어..실은...실은..ㅎㅎㅎ 니 블라우스 태웠다."
켁..그렇다 ㅠ.ㅠ 평소 짠순이인 내가 큰 맘 먹고 백화점에서 몇만원에 산 블라우스를...것두..아까워서
단 두번밖에 안 입은 블라우스를 ㅠ.ㅠ 울 엄니가 다림질 하다 태웠덴다..
덴장..내가 용서해준다고 했으니 돈 달라 할수도 없고 ㅠ.ㅠ 정말 눈물을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말했다
"엄마 담달 용돈 없어 ㅡㅡ"
"헉...."
2. 건망증
평소의 울 엄마 건망증은 알아준다. 앞서 보았듯 다림질 하다 화장실 가는게 어딨는지..
아니 화장실 가면 다리미를 세워놓던지 ㅡㅡ^ 변비인 울 엄니 말에 의하면..화장실을 갔는데 신호가 와서 깜밖잊고 힘주는(?)데 열중했다고 한다 에혀..
예전에 울집에 도둑이 든적있는데..원래 울 집 사람들이 현금을 안가지고 다닌 이상 별루 훔쳐갈게 없었다. 그러니 도둑두 열받아서 울 엄마가 주름살 수술 할라고 모아논 500원짜리 돼지 한늠만 가져갔겠지.ㅎㅎ 그런데 아뿔싸..아무래도 엄마와 내 보물단지..온갖 귀금속이 든 복주머니가 안보이는 거였다.
훔쳐갔구나 라고 생각하며 혼자 흥분하고 있을때 울 엄마가 나에게 말했다.
"딸..ㅎㅎㅎ"
"왜 ㅜ.ㅜ 우리 귀금속 다 가져갔어..아띠..엄마 언능 신고하고..아..선물 받은거 다 거기 있는데..아.."
"딸 나한테 고마워 해야해~ㅎㅎ"
"뭐를 ㅡㅡ?"
"응..엄마가 깜밖잊고 그거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그냥 있던데.."
켁 ㅡㅡㅋ 아침에 세탁기에 세탁물 넣을때 것두 같이 넣어덴다. 내가 어케 그게 세탁기안에 들어갈 수
울 엄마
먼저 글을 쓰기전에 어제의 제 글이 소설이라고 하시는분 계시는데..음..제가 제 이름을 걸고 맹세컨데..
절대 소설 아닙니다. 오히려 문자 내용을 축소시킨거에요..
그냥 제 나름대로의 즐거운 상상나래를 펼치며 잼있었다는 거엿는데 ㅡㅡㅋ 많이들 오해하셔서..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상상을 즐겨해요..^^;
참! 글구 그 핸폰 주인은 결국 못보았어여 ㅡㅡㅋ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남자애가 대신 나와서리..
아버지 핸폰 돌려줘서 고맙다네요 ㅡ_ㅡ
---------------------------------------------------------이상 앙쥐였슴다~
난 엄마와 여동생 이렇게 셋이서 산다.
그렇다~ 울집은 부모님이 3년전에 이혼하셨다.
그래도 난 부모님 이혼한걸 어디서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게 내 잘못도 아니고 부모님두 서로 나이 드시기 전에 각자의 행복을 찾으신거니까..
아 이야기가 옆으로 새겠네..^^;
울엄마는 매우 잼있으시다.
나이도 젊으시고 (저랑 21살 차이 나여) 나보다 더 노래를 간드러지게 부르시고 음주가무(?)를 나보다 더 현란하게 즐기신다.
1. 어느날 오후
엄마가 날 부르신다.
"큰딸
"
"응 왜?"
"엄마가 마랴..
오늘 큰딸을 위해서 맛있는게 했는데..ㅎㅎㅎ 먹어
"
"앙~^ㅡㅡㅡㅡㅡㅡㅡㅡ^ 왠일이얌..맨날 바쁘데믄서 김치랑 밥만 주더니 ㅡ_ㅡ
"
"내가 큰딸 이뻐서 그렇지.ㅎㅎㅎ 글구 니 방 청소도 하고, 옷도 다림질 했다
"
"음...(생각중)...엄마 솔직히 말해봐.
."
"(헉)
..몰 말해"
"엄마가 나한테 이럴때는 분명 이유가 있어...오늘은 뭘로 이러는거야
.."
"하하하..엄마의 진심을 몰라주다니 울 딸 미워"
"ㅡ_ㅡ 지금 말하면 다 용서해줄께.."
"어..실은...실은..ㅎㅎㅎ 니 블라우스 태웠다.
"
켁..그렇다 ㅠ.ㅠ 평소 짠순이인 내가 큰 맘 먹고 백화점에서 몇만원에 산 블라우스를...것두..아까워서
단 두번밖에 안 입은 블라우스를 ㅠ.ㅠ 울 엄니가 다림질 하다 태웠덴다..
덴장..내가 용서해준다고 했으니 돈 달라 할수도 없고 ㅠ.ㅠ 정말 눈물을 머금고 애써 미소지으며 말했다
"엄마 담달 용돈 없어 ㅡㅡ
"
"헉....
"
2. 건망증
평소의 울 엄마 건망증은 알아준다. 앞서 보았듯 다림질 하다 화장실 가는게 어딨는지..
아니 화장실 가면 다리미를 세워놓던지 ㅡㅡ^ 변비인 울 엄니 말에 의하면..화장실을 갔는데 신호가 와서 깜밖잊고 힘주는(?)데 열중했다고 한다 에혀..
예전에 울집에 도둑이 든적있는데..원래 울 집 사람들이 현금을 안가지고 다닌 이상 별루 훔쳐갈게 없었다. 그러니 도둑두 열받아서 울 엄마가 주름살 수술 할라고 모아논 500원짜리 돼지 한늠만 가져갔겠지.
ㅎㅎ 그런데 아뿔싸..아무래도 엄마와 내 보물단지..온갖 귀금속이 든 복주머니가 안보이는 거였다.
훔쳐갔구나 라고 생각하며 혼자 흥분하고 있을때 울 엄마가 나에게 말했다.
"딸..ㅎㅎㅎ
"
"왜 ㅜ.ㅜ 우리 귀금속 다 가져갔어..아띠..엄마 언능 신고하고..아..선물 받은거 다 거기 있는데..아.."
"딸 나한테 고마워 해야해~ㅎㅎ
"
"뭐를 ㅡㅡ?"
"응..엄마가 깜밖잊고 그거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그냥 있던데..
"
켁 ㅡㅡㅋ 아침에 세탁기에 세탁물 넣을때 것두 같이 넣어덴다. 내가 어케 그게 세탁기안에 들어갈 수
있냐고 따졌지만 울 엄마의 한마디..
"나도 몰라 ㅡ_ㅡ 내 건망증 너도 알면서...
"
-------------------------------------------------------------------------------------
울 엄마 이야긴 더 있지만 제가 오늘 쉬는 날이라서 엄마랑 같이 극장가여^^
집 근처에 CGV 생겨서 엄마가 가고 싶데서 ㅎㅎㅎ 갑니다.
아 그나저나 난 살인의 추억 세번 보았는데 또 보게 생겼네 ㅡㅡㅋ
오늘 태풍 온다니 모두들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