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조금 길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전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한 일주일 전부터 음악홀에서 웨이터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음악홀은 대충 단란주점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거기서 룸에 서빙도 하고 주방에서 안주도 만들고 모든일은 제가 다하는 상황이죠. 그러다가 3일전 가게로 한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긴 여자였습니다. 첫눈에 반했다랄까요? 그때는 사장님은 않계시고 저와 상무님(총책임자, 지배인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둘이서 있었습니다. 그 여성분은 저와 동갑이었는데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날부터 그녀는 가게에서 도우미일을 하게 되었죠. 전 일하면서 도우미분들을 많이 봤고 2차만 가지 않는한 그렇게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별 생각없이 실실웃으며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술이나 안주를 가지고 룸에 들어가면 그녀는 손님품에안겨서 어쩔수없는 웃음을 팔고있고 억지노래를 부르며 일끝나갈때는 술에 취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도데체 집안사정이 얼마나 힘들길래 이런일을 하는걸까.. 그녀가 룸에 들어가 있으면 언제나 걱정이 됩니다. 혹시 진상이 나지는 않을까? 손님이 2차가자고 하면 어쩌나..(2차는 않나가기로 계약했지만..) 전 감정이 얼굴에 잘나타나는 편이라 요즘 안주가지고 룸에 들어가면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되서 오늘도 상무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제 걱정은 그녀에게 말을 해야할까하는것입니다. 그녀에게 사랑한다라고 말을하면 술집에서 일한다고 쉽게 본다고 생각할까봐.. 그리고 웨이터들과 보도방아가씨들끼리 눈맞아서 동거하고 않좋게 헤어지고 그런경우가 많아서 그녀가 그렇게 생각할가봐 말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마냥 숨기고만 있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답답합니다. 그녀가 이런일을 해야만한다면 제가 가진게 없어서 도와줄수는없지만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되어주고 위안이되어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만나보았지만 이여자같은 감정과 느낌은 처음입니다. 아 .. 이게 사랑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계속 이렇게 바라보며 안타까워하고 가슴아파해야만 하는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리플들 잘읽어 보았습니다. 모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은분들이 3일은 너무 빠른시간이 아니냐 라고들 하시는데 아무래도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해보아야 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쓰레기 인생 이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대부분이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점은 조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집안사정이 않좋아서 빠르게 돈을 벌수있는 방법으로 이길을 택하신 여성분들도 많기때문에 몇몇 사치를 일삼는 여성분들 때문에 모두를 비하하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많은 조언들 감사드리고 수용할것은 수용해서 다시한번 잘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리고 나중에는 이런얘기말고 재밌는 에피소드같은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한숨자고 일어났는데 리플이 더 많이 달려있네요. 일단 베플에 어머니얘기가 나오니 좀 찔끔했습니다. 지금은 팁만 제가 갖고 월급은 어머니 모두 드리고 있거든요 그래도 더 잘해야겠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조금은 절 이해해주시는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이라는게 참 무섭군요. 몇몇사람들때문에 모두가 나쁘게만 보인다니 조금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이일을 계속 해볼생각입니다. 일을 계속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많은것을 배우고 또 절대 배우지 말아야할것은 버려야겠지요 많은 분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또 다른분들은 나쁘게도 보시고 하지만 그 모든 리플들이 모두 저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모든리플들이 기분나쁘지는 않고 좋게만 보이는군요. 나쁘게 보시는분들 고정관념을 버리고 직업이 아닌 사람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범죄를 지은사람들도 인격이라는걸 존중해주는데 왜 우리나라는 범죄가 아닌 술집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죄인취급을 받아야하는걸까요. 이건 그런인식을 갖게 만든분들의 잘못이겠지요. 어쨌든 리플달아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제 일나가야하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1
보도방 여자를 사랑하게 됬습니다.
일단 글이 조금 길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전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한 일주일 전부터 음악홀에서 웨이터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음악홀은 대충 단란주점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거기서 룸에 서빙도 하고 주방에서 안주도 만들고 모든일은 제가 다하는 상황이죠.
그러다가 3일전 가게로 한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긴 여자였습니다. 첫눈에 반했다랄까요?
그때는 사장님은 않계시고 저와 상무님(총책임자, 지배인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둘이서 있었습니다.
그 여성분은 저와 동갑이었는데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날부터 그녀는 가게에서 도우미일을 하게 되었죠.
전 일하면서 도우미분들을 많이 봤고 2차만 가지 않는한 그렇게 나쁜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별 생각없이 실실웃으며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술이나 안주를 가지고 룸에 들어가면 그녀는 손님품에안겨서 어쩔수없는 웃음을
팔고있고 억지노래를 부르며 일끝나갈때는 술에 취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도데체 집안사정이 얼마나 힘들길래 이런일을 하는걸까..
그녀가 룸에 들어가 있으면 언제나 걱정이 됩니다. 혹시 진상이 나지는 않을까?
손님이 2차가자고 하면 어쩌나..(2차는 않나가기로 계약했지만..)
전 감정이 얼굴에 잘나타나는 편이라 요즘 안주가지고 룸에 들어가면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되서 오늘도 상무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제 걱정은 그녀에게 말을 해야할까하는것입니다.
그녀에게 사랑한다라고 말을하면 술집에서 일한다고 쉽게 본다고 생각할까봐..
그리고 웨이터들과 보도방아가씨들끼리 눈맞아서 동거하고 않좋게 헤어지고 그런경우가
많아서 그녀가 그렇게 생각할가봐 말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마냥 숨기고만 있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답답합니다.
그녀가 이런일을 해야만한다면 제가 가진게 없어서 도와줄수는없지만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되어주고 위안이되어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만나보았지만 이여자같은 감정과 느낌은 처음입니다.
아 .. 이게 사랑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계속 이렇게 바라보며 안타까워하고 가슴아파해야만 하는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리플들 잘읽어 보았습니다.
모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많은분들이 3일은 너무 빠른시간이 아니냐 라고들 하시는데
아무래도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해보아야 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쓰레기 인생 이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대부분이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점은 조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집안사정이 않좋아서 빠르게 돈을 벌수있는 방법으로
이길을 택하신 여성분들도 많기때문에
몇몇 사치를 일삼는 여성분들 때문에 모두를 비하하는건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많은 조언들 감사드리고 수용할것은 수용해서 다시한번 잘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리고 나중에는 이런얘기말고 재밌는 에피소드같은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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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자고 일어났는데 리플이 더 많이 달려있네요.
일단 베플에 어머니얘기가 나오니 좀 찔끔했습니다.
지금은 팁만 제가 갖고 월급은 어머니 모두 드리고 있거든요
그래도 더 잘해야겠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조금은 절 이해해주시는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이라는게 참 무섭군요.
몇몇사람들때문에 모두가 나쁘게만 보인다니 조금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이일을 계속 해볼생각입니다.
일을 계속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많은것을 배우고 또 절대 배우지 말아야할것은 버려야겠지요
많은 분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또 다른분들은 나쁘게도 보시고 하지만
그 모든 리플들이 모두 저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모든리플들이 기분나쁘지는 않고 좋게만 보이는군요.
나쁘게 보시는분들
고정관념을 버리고 직업이 아닌 사람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범죄를 지은사람들도 인격이라는걸 존중해주는데
왜 우리나라는 범죄가 아닌 술집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죄인취급을 받아야하는걸까요.
이건 그런인식을 갖게 만든분들의 잘못이겠지요.
어쨌든 리플달아주신 모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제 일나가야하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