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4..아직 살날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겠죠?

아놔 젭라///2007.06.27
조회417
제 나이 24..아직 살날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겠죠?


나이 24세 s(전문)대 의상과 재학중...

07년 3월에 전역하고 바로 복학했음...

몸무게 62kg 약간 마른편..?

문제는...키...172cm 사실 입대전 170이었지만 어느새 약간 컸더군요....

그래요 호빗족입니다...얼굴?? 고블린 > 호빗

그래요 전 제 자신에 대해 냉철한 판단을 할줄 압니다..

 

이제부터 사는 얘길 좀 해보려구요...아니 살아왔던 얘기도 좀 포함해서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사귀게 됐던 여자친구가 하나 있었어요

그친구는 같은학교 한학년 후배였구요...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한 1년 남짓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전 좀 가난했거든요 아...가난했다기보단 저희집 어느 특별한 집안사정처럼 몇천만원 몇억씩

빚을 지거나 한건 아녔습니다 먹을 밥이 없거나 그런것도 아녔구요 오히려 그런점에선 언제나

저희집이 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여유있는 용돈이나 데이트비용같은건 택도 없었지만요...

스무살 되고나서부터 대학다니고 씀씀이가 조금 커지더군요..정신못차리던 때였죠...

스스로는 그냥 어릴때라고 치부하고 말아버립니다..지금은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생각하고

또 실천하고 있으니까요.....

여튼 그땐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해주고싶은것도 많고 그랬어요 그래서 화류계쪽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습죠...왜요 그렇잖아요 밤에 일하는게 생각보다 돈 많이 버는거..ㅋ;;;

참 그때는 왜그랬는지..지금도 무척 후회가 됩니다 그덕에 여자친구랑 헤어졌거든요...

저는 밤에 술까지먹고 아침에 들어와서 뻗어버리고...5시에 학교가고...(지금은 아니지만

그땐 저희과가 야간밖엔 없었습니다)연락안되고 연락와도 안받기 일쑤고...전부 제 잘못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헤어졌거든요....

그때부터 스물두살이 되기전까지...그러니까 2005년전까지 이런 저라도 좋다는 여자있으면 덥썩덥썩

만나고 다녔습니다....많이 좋아해보려구도 노력했구요...그저 잊어보려고 했던거였는데

다 부질없었습니다.....

그러다....2005년 1월에 3월입영통지서를 받곤 그녀한테 먼저 다시 연락했어요...

그러다 다시만나게 됐고....정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두달정도...

하지만 결국 그놈에 복학생이 뭔지... 같은학교 복학생이란 사람이 채가더군요....

100일휴가때...날짜도 참 잊혀지지 않는 날입니다...

2005년 6월 25일...그렇습니다...저 6 . 25때 결국 헤어졌습니다...

가슴속에선 제 2의 한국전쟁이 일어나더군요...-_-;;;;

결국 2년남짓 군생활동안 참 어이없게도 2명의 여자친구가 더 있었으나

오래가진 않더라구요

군생활중에 어깨를 다쳐 쇠심을 3개나 밖아넣는 큰(??)수술을 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힘들기도 힘들었지만 여차저차 병장만기전역하게 됐고

학교생활하고 있는데......이제부터 사는 얘깁니다...

저요 처음엔 학교사람들하고 잘지내고 있었습니다...

한 한달...-_-;;그래도 내가 아웃사이더는 아닌가부다 했는데.....

싸이에서 예전사진 막 보다가...그 여자친구 싸이에서 퍼왔던 제사진이 있는거예요

다들 아시죠?? 스크랩해온 사진은 밑에 퍼온사람 싸이로 연결되는거.....

무심결인지 뭐에 홀렸는지....아니면 본능인지....여하튼 뭔지모를 엄청난

포스에 그녀 싸이에 들어가보게 된겁니다.....

그러고선........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저..한번만 보고싶다고...정말 저도 압니다 그러다가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백번되겠지만...

전 그저 그냥 그 한번이었음 좋겠어요 지금도...딱 한번만 보고 털어내고 저도

진짜 웃으면서 새출발하고 싶다고...그냥 2년동안 목소리도 못듣고 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냈으니 지금은 이렇게 볼수 있을때 확인만 하고 싶다고....

뭐...연락??없습니다...없을수 밖에 없겠죠.......그친구 진짜 이뻤거든요

어쩌다 저같은 놈이 뭔 깡으로 그런 여잘 만났나몰라요...모델하던 친구였거든요

제 주위 사람들도 그친구 이쁘다고 난리도 아녔어요...제가 좋았던건 그친구

웃는 목소리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였지만요..(물론 얼굴이, 몸매가 예뻐서가 아니다 라고한다면

사람도 아니겠지요..하지만 그건 저한테 정말 부차적인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뒤로 거의 넋이나갔습니다...

무슨 생각인지 술도 끊었구요...사람들과의 대화도 조금씩 잃어가더라구요...

친한친구에게 얘길했더니 사회부적응이래요...-_- 그게 거의 6개월은 간답니다...

다른 님들도 그런가요???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학교생활만 했어요....2003년 1학년때 학사경고를 두번이나 받고 재적되어서

다시 1학년인 전 목에 칼이들어온것 같은 기분으로 열심히 과제에만 매달렸죠....

물론 속마음은 그녀한테 가있었구요......

이제 방학을 하고 조금 여유가 생겨서 요 며칠동안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뒤를 돌아보고....

그랬습니다....

결론은...만나서도 생각해서도 안된다였습니다.....

그게..맞는거겠죠???

정말 새로 사랑하고 새롭게 마음을 비워두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저~위에 저렇게 제 못난 얼굴을 걸어둔건

혹시나 이글을 그녀가 보게된다면

이 한마디가 하고 싶어서 입니다

"입대전에 내가 너한테 기다리지말라고 하는 대신에 했던 약속....

 2년뒤에도 내가 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겠다고 한 약속 지킬께!!!

사랑한다..지금도 예전에도 앞으로도!!!!하지만....이만큼 했으니까...

앞으론....너보다....정말 만나게될 내님을 좀더 사랑할께...미안하고..

잘지내고!!항상..건강해~^^"

 

지금까지 완전 횡설수설 X 스크롤의 엄청난 압박 X 재미없는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진보고 맘에드시면 리플 달아주세요..크크 1촌신청압박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