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벌받고 있는 저....그녀없인 살아갈 자신없습니다.

죄와벌20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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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바라보고 사랑한다 말하는 순종적이고 이쁜여인을 차버렸습니다.

따분하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그녀를 만나더라도 마찬가지로 짜증나는 단순한 이유였죠..

그녀 충격을 받았는지... 며칠간 마음을 추스린 후 연락조차 되질 않았습니다.

 

전 기다림에 지쳤고 욱하는 마음에 정신병자마냥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약점을 들추어낼만한 마땅한곳 톡톡에다 그녀의 치부를 떠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의 잘못된 집착이 나쁜행위인지도 모른채 말입니다.

 

그런데 요며칠 사이 들려온 그녀의 소식은 대기업 정식채용되어 들어갔다는 소식...

나와 헤어지기전 그녀는 중소기업 계약직원이였고, 제마음에 들지 않는 자리란 이유 하나만으로..

참 생각없던 많은 말로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 거기 다니다 계약 완료되면 미래엔 뭐하냐...내밥이나 차려줄려고?' ...화나는데로 퍼부었던 제말들..

지금 그녀는 설욕이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와 후회해본들 그녀에게 사소하지만 직설적이고 생각없이 내뱉은 제말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그녀의 약점을 보호하고 강하게 이끌어 주진 못할망정 깍아내리고만 말았던 비열한 제게 화가납니다.

때늦은 후회로 가슴이 너무나 아파옵니다

 

그녀는 원래 저에겐 벅찬여자였지만, 제가  그녈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함부로 생각하고.

그리고 이제와서 죽도록 후회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나에게 이젠 다가갈수 없는 존재로 남았지만, 그녀는 행복한 꿈을 이루어 갈테니까..

그녀의 눈에 눈물맺히게 했던 말 모두.. 제겐 독이되고 피눈물이 되어 되돌려 받고 있습니다.

더 멀어져가지만 행복해 보이는 그녀.. 이젠 잡을 수 없는 위치에서 바라만보는 자격없는 놈이므로....

 

저 지금 벌받고 있는 중이겠죠?....  내가 준 아픔만큼 행복한 그녀... 조금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