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만큼 마음이 아프네요.. 도와주세요..

돌아와줘..2007.06.27
조회587

항상 눈팅만 해오다가 글을 써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아픔을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무척 좋아했던 사람에게 결국 배신을 당하고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 친구가 영화를 보여준다는 말에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싶어서 따라나갔다가 제가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저랑 5살 차이가 나는 그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 처음 만났는데 우리는 서로 무척 호감이 갔고,

사랑하는 마음은 아니였지만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귀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리라는 믿음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나면서 점차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오빠의 친구들에게 소개도 시켜주고 백일때는 커플링도 하고

함께 만나서 웃으면서 놀면서 저희는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빠랑 심하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못을 하게 된 거라 오빠한테 정말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용서받고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면서 오빠도 저한테 무척 잘해줬고..

저도 오빠에게 무척 잘했습니다.

 

그런데 성격이 문제였습니다.

서로의 성격차이.. 그리고 둘다 자존심이 강해

어느 한 쪽도 굽히려 하지 않아 많이 다투었습니다.

 

그렇게 만나오던 중 오빠가 이상해졌다는걸 느꼈습니다.

핸드폰도 꺼놓고 전화도 잘 안받고.. 거짓말을 하고..

얼마 전 들통이 났습니다. 바람을 핀 걸...

 

잠을 자다가 새벽에 일어났는데 술이 마시고 싶어서 채팅을 했다고 합니다.

채팅을 통해 모임에 가게 되고 그 모임에서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랑 다시 만나고.. 그 여자랑 MT도 갔다고 하더군요..

저랑 카페에서 놀고 하는걸 사귀기 초반에는 잘 안하다가

요즘은 오빠가 회사를 그만둬서 돈이 없어서 데이트할때 제가 돈을 내는데

제가 가자고 해도 싫다고 했었거든요.. 돈이 없다고...

그런데 그 여자랑 그런 데이트도 했다고 하더군요..

 

어머님 카드로 계산을 하면서 그 여자를 만났다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째.. 오빠의 친구 생일에 저를 데려가지 않더라구요..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여자랑 함께 갔더군요..

저는 정말 충격이 커서 그 사실을 알고 오빠한테 마구 화를 냈습니다.

 

그러고 오빠랑 술을 마시면서 제가 정말 많이 취해서

오빠가 집까지 바래다 주었는데 제가 너무 힘드니까 오빠가 잡아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날 밤 그 여자를 또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한테 너 장난으로 만난거 아니라고 그렇게 그 여자 불러내서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그날 밤 밤새 생각했지만, 오빠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다음 날 오빠를 찾아가 오빠에게 이번 일은 오빠도 미안하다고 했으니까

그냥 넘어가자고 했더니 저한테 미안해서 못그러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종일 무릎꿇고 오빠한테 오빠가 바람핀거..

내가 오빠 힘들게 해서 그런거니까 내가 잘못했다고 울면서 빌었습니다.

오빠는 그냥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밤.. 오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여자를 만난다고 하더군요..

왜 또 만나냐고 했더니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그 여자 정리할꺼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 그날 밤 나이트에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빠랑 새벽에 만나서

술 한잔 하고 술집이 문을 닫을 시간인데 이야기를 더 해야해서

MT에 갔다는 말에 저는 충격 받고 새벽에 부모님 몰래 나가서

택시타고 찾아갔습니다. 갔더니 아무일 없이 이야기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자랑 정리 했다고 하더라구요...

 

MT에서 나와서 오빠 친구의 설득으로 오빠는 저랑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오빠랑 오빠 집에 같이 가는데 그 여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오빠가 오토바이 운전중이라 집에가서 전화한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 여자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제가 옆에서 오빠랑 장난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여자랑 전화를 끊고 몇일 잠을 못자서 오빠랑 같이 한숨 잘라고 하는데

그 여자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할말있다고 전화해도 되냐고..

전화하라고 했더니 전화로 오빠한테 진심이 아니였다고 사실은 오빠를 좋아한다고..

삼자대면을 하자고 하더군요.. 셋이 만났습니다.

 

그 여자 끝까지 우리오빠 물고 늘어지더군요..

제가 그 여자한테도 무릎꿇고 제발 놔달라고 부탁했는데 말이죠..

결국 오빠는 그 여자랑 만난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는 오빠랑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이니까..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도.. 만나겠다고 하더군요..

 

한달 후에 살도 빼고 예뻐져서 돌아오면 나랑 만날꺼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여자는 나보다 더 뚱뚱한데..

왜 그 여자냐고 했더니.. 그 여자는 나이트 다니는 여자라고..

믿음이 없는데 사랑이 있겠냐고.. 그냥 뒤끝없이 편하다고..

 

그리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싫다고 했더니 꼭 사귀는게 아니라도 너는 얼마든지 나랑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변하는 니 모습 보면서 오빠랑 너랑 다시 만날 수도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지금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남자친구가 다시 저에게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정말 죽고싶습니다. 자살.. 시도까지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