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화들은 군대에 있을때랑 맘이 틀린가요?

상병곰신2007.06.28
조회1,063

얼마전 .. 제 군화 휴가를 나왔더랬지요..

안건 2년이 넘었지만..

사긴건 고작 몇달 안되요..

그전에도 사기는것처럼 하고 다녔지만..

머.. 어찌됐든...

휴가를 나왔었죠...

전... 기대도 되고 설래기도 하고.. 해서..하루죙일 핸드폰만 뚜러져라 바라보고 있었어요..

점심 시간때쯤인가.. 전화가 오더군요..

전 조아라 하고 받았어요..

근데... 첫날은 친구들이랑 논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휴가나오기 전에 했던 얘기라 머.. 친구들이랑 논다는데..어쨰겠어 하고..

그냥 놀라고 했어요...

그러곤 나선 연락 뚝...

중간중간에 연락 할줄 알았는데.. 연락한번 없데요.. 문자 하나라도..

전 밤새.. 잠도 설쳐 가면서.. 전화 왔나 확인하고... 자고.. 또 확인하고 .. 자고..

그러다가.. 화가 머리끝까지 뻗쳐 있을때쯤..

그담날 12시 넘어서 전화가 왔거든요...

전화 오더니.. 온갖 아양을... 다 떠는...

전 꼭지가 돌아서 막 퍼버됐죠...

그래서... 첨에 막 미안하다고.. 술먹다가 뻗었다고....

그래도.. 전 막 화냈어요... 한번이라도 연락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친구들이랑 노는데 전화통 붙잡고 있어야 하냐고.. 되레 화내는 거예요...

참... 어이 상실 ㅡ0ㅡ;;;;

너무 열받아서 전화 하든지 말든지 니 맘데로 하라고 하고 전화 끊어 버렸어요..

그러고 나선.. 전 친구들이랑 놀러 다녔어요..

화도나고.. 서운하기도 해서.. 기분전환겸... 해서..여기저기.. 노래방도 가고.. 맛난것도 먹고..

그러다가 친구가 클럽을 가고 싶다고 해서 가꺼든요...

들러간지 얼마 안되서 전화가 오데요... 어디냐고..

글서 나 클럽에서 놀고 있다고... 했더니.. 첨엔 잼나게 놀아 이러더만..

1시간 후엔 전화해서 나오랍니다.. 자기랑 놀자고...

그래서..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이랬더니...내가 보고싶더랩니다.. (장난 하냐고 ㅡㅡ;;;)

그래서.. 친구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면서.... 만났죠..

만나는 시간에는 좋았어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머.. 그리고... 같이 있다가.. 담날 영화보고 밥먹고 헤어졌어요..

그날 집에 제사 있다고.. 이따 전화 한다고..

그러고 이번엔 정말 전화 하데요...

그래서... 정신 차렸나 보네... 하고 생각 했죠..

문제는 그 담날..

아침에 문자로 얘기 잠깐 하고..

오후 4시 쯤에 전화 한통..

그러곤 연락 뚝................

전 일부러... 친구들이랑 놀면서..전화기를 꺼놨거든요...

근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전화를 안한거죠....

그러곤 그담날 아침에 전화 .,...

어제 친구들이랑 놀고 일찍 들어와서 잤다고..

지금 그말을 믿으라는 건지...

근데... 아.. 그랬어?? 하고 믿는 척했었어요...

복귀하는 날이였거든요....

맘 편히 해줄라고 해서.....

그러곤 나서.. 내가 데리다 준다고 해서...

같이 터미널 까지 갔어요...

그전에 어머니 가게 들러서 밥먹고 가자고 해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군화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어머니와 다른분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집에 아침에 들어왔더랩니다............... ㅡㅡ^;

어이없고.. 황당하고.... 순간.. 머리가 띵...

그래도 그자리에서 화내면 안되는 거라..

밥먹고 나와서 터미널까지 갔어요....

가면서... 어제 밤에 못했냐고 했더니...........

친구랑 놀다가 친구 집에 갔는데... 잠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침에 왔다는네요.....

전.. 왜 거짓말 했냐고 물었더니...

그럼 제가 또 화낼꺼 같아서 그랬답니다...

머.. 또 그냥 참았어요.... 맘편히 들어가게 하려고....

그전날 친구들이랑 이 군화넘에 대해서 얘기했거든요...

그냥 다들 헤어지라고 하데요....... 그중에 군대가따온 친구도 있었고....

제가 데리다 준다고 한것도..

그냥 헤어지자고 그만하자고 나간건데..

또 막상 얼굴보면 맘이 약해지자나요...

데리다 주지 말것을... OTL

그래서... 시간좀 가지자고 했어요... 우리 관계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고...

그러고 나선... 복귀했어요..

정말.. 어찌 하면 좋을까요...

저도 제맘을 잘 모르겠어요....

휴가때 한거 생각하면.... 정말 서운하고... 밉고.. 헤어지고 싶은데...

또 막상 전화 통화하면.... 말을 못하겠어요... 그냥 시간좀 가지자는 말밖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

정말.. 힘들어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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