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산업대에 근무하고 있는 공익요원입니다. 방금전에 너무 고마운 택시기사 아저씨를 뵙고 감사한데 어디 말씀드릴곳도 없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늘 비가 주륵주륵 오는 아침이었습니다. 버스를 타면 저희집에선 너무 돌아가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때문에 같은동네 사는 공익요원들끼리 항상 택시를 타고 학교 에 가곤 합니다. 버스비보다 싸거든요~! 여럿이서 타면. 비가 와서 차가 넘 밀려서 시간이 늦어버렸습니다. 답답한마음에 담당선생님께 한블럭남았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만, 차는 좀처럼 가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제 말씀을 들으셨는지 최대한 빨리 가주셔서, 늦었지만 도착을 하였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미쳐 지갑을 가지고 나오질 않아서 동료에게 빌려서 내고, 많은 비땜에 우산을 피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서둘로 들어가려고 하는 찰라. 먼가 희안하게 찜찜한 기분이 드는겁니다. 왜일까.....왜일까..... 하는데 아 핸드폰 ........아........ 택시에 놓고 내려 잃어버리고 산지 1달도 안되는 핸드폰을 또 잃어버린겁니다. 제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미쳐 이런생각할 틈도 없이 출발하는 택시를 따라갔습니다. 우산을 버리고 비를 맞으며 열심히 달렸죠.... 답답한 마음에 쫓아가는데 왠지 연인을 향해 달려가는 그런 느낌의 음악이 어울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허공에 외쳤죠 ..' 택시 ~~~~~~~~~~~~~~~~~~~~~~~' 다행히 택시가 섰고 , 핸드폰을 받으러 가려는데 아 이런.... 다른 택시를 쫓아온겁니다. 나락이었죠........ 그리고 ........ 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날에 흡사 실연 당한 사람처럼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택시 번호를 되뇌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탈때 택시번호를 먼저보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전에 술먹고 내릴때 잃어버린 기억때문에 항상 처음엔 보기 때문이죠. 또한 난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렇게 택시번호도 기억하고 해야지 하는 행복한 상상때문에... 라는 이유로 가끔 보기도 합니다. 서울 이었어....서울....34 ...아 회사가 어디었지 내이름이랑 비슷했는데...태...태광!!! 서울 34 태광 까지 기억이 났습니다.. 아.... 그리곤 머리가 빠개질꺼같았습니다.. 이 순간 저는 기도를 했습니다. 제발 생각 나게 해주세여...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제발염.. 그러자 번뜩이며 스쳐지나가는것이 있었는데..... 서울 34 사 2862 라는 번호판이 딱 머리속에 저장되어있던것을 불러오기를 한것처럼 떠오르는 겁니다. 역시 사람은 급할땐 자기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이 나오곤 하나 봅니다. 제빨리 114로 전화를 하였쬬 동료 전화를 빌려서.... 그리곤 태광운수를 가르쳐달라고 하고 그쪽에 전화해서 차번호를 부르니 그 아저씨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주더라구요.. 전화를 드리는데 조금 걱정됬습니다. 돈도 없고 한데 돈을 요구하면 어쩌지.... 그냥 썡까시면 어쩌지 ... 왜냐하면 경찰들도 택시기사님이 다른손님이 탔었다고 말하면 끝이기 때문에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핸드폰은 돌려주지않는 이상 찾기 힘들다고 하셨었던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드리는데 넘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 안녕하세여.. 아저씨 방금 산업대에 내린 학생이거든요....... 제가 뒷자리에 앉았는데 택시를 놓고 내렸어요...." 그러자 공익 동료들이 웃더라구여... 야.. 핸드폰이지 아..맞다... 핸드폰을 놓고 내렸어요.. 라고 말씀드리자. 아저씨께선 잠시만여 하시더니 찾아보시더니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손님을 태운상태라 ... 학생 수업들어가야 하지않아? 수업이 언제끝나.. 그때 시간을 말해줘 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아..전 제가 받는입장에 그렇게 말하기도 모하고.. 그래서 아저씨편한시간에 오세요 괜찮습니다. 라고 말 했지요. 아저씨는 한사코 수업끝나면 보자고 하셨는데 결국 10 시 20분.. 한시간후에 보기로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행정실에 와서 선생님들께 말씀드렸더니, 택시기사분들은 그게 업이라 그만큼 시간을 뺏기는거.. 보상을 해줘야 한다..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맞는 말이예요.... 근데 전 지갑을 놓고 와서 오늘 빌렸는데..난감햇져.. 결국 시간이 되서 나갔습니다만 5분일찍 갔음애도 먼저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택시 윈도우가 스르륵 내리고... 아저씨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30대 후반 또는 40대 초반의 훨칠한 미남형이 셨습니다. 핸드폰을 들더니 이거 맞아요? 학생~ 하시는겁니다. 맞다고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지갑을 안가지고 와서 드릴수가 없고 ㅇ ㅓ떻게든 사례를 하고 싶다고 계좌번호좀 불러달라고 말씀드리자... 학생이 무슨 공부를 열심히하라고 괜찮다고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저는 정을 느꼈습니다. 한국인의 정이랄까...... 그동안 잃어버렸던 핸드폰이 주마등처럼 흘러지나가더라구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곤 바쁜일 다시 일을 하시러 가셨습니다. 하루입금액 10만원 그 이후 부턴 수입..... 그 분의 소중한 시간을 뻇은게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비록 공익이지만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택시기사 아저씨!!
저는 서울산업대에 근무하고 있는 공익요원입니다.
방금전에 너무 고마운 택시기사 아저씨를 뵙고 감사한데 어디 말씀드릴곳도 없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늘 비가 주륵주륵 오는 아침이었습니다. 버스를 타면 저희집에선 너무 돌아가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때문에 같은동네 사는 공익요원들끼리 항상 택시를 타고 학교 에 가곤 합니다.
버스비보다 싸거든요~! 여럿이서 타면.
비가 와서 차가 넘 밀려서 시간이 늦어버렸습니다. 답답한마음에 담당선생님께 한블럭남았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만, 차는 좀처럼 가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제 말씀을 들으셨는지 최대한 빨리 가주셔서, 늦었지만 도착을 하였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미쳐 지갑을 가지고 나오질 않아서 동료에게 빌려서 내고, 많은 비땜에
우산을 피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서둘로 들어가려고 하는 찰라. 먼가 희안하게 찜찜한 기분이 드는겁니다.
왜일까.....왜일까..... 하는데 아 핸드폰 ........아........
택시에 놓고 내려 잃어버리고 산지 1달도 안되는 핸드폰을 또 잃어버린겁니다.
제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미쳐 이런생각할 틈도 없이 출발하는 택시를 따라갔습니다.
우산을 버리고 비를 맞으며 열심히 달렸죠....
답답한 마음에 쫓아가는데 왠지 연인을 향해 달려가는 그런 느낌의 음악이 어울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허공에 외쳤죠 ..' 택시 ~~~~~~~~~~~~~~~~~~~~~~~'
다행히 택시가 섰고 , 핸드폰을 받으러 가려는데 아 이런.... 다른 택시를 쫓아온겁니다.
나락이었죠........
그리고 ........ 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날에 흡사 실연 당한 사람처럼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택시 번호를 되뇌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탈때 택시번호를 먼저보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전에 술먹고 내릴때 잃어버린 기억때문에
항상 처음엔 보기 때문이죠. 또한 난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렇게 택시번호도 기억하고 해야지 하는 행복한 상상때문에... 라는 이유로 가끔 보기도 합니다.
서울 이었어....서울....34 ...아 회사가 어디었지 내이름이랑 비슷했는데...태...태광!!!
서울 34 태광 까지 기억이 났습니다.. 아.... 그리곤 머리가 빠개질꺼같았습니다..
이 순간 저는 기도를 했습니다. 제발 생각 나게 해주세여...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제발염..
그러자 번뜩이며 스쳐지나가는것이 있었는데.....
서울 34 사 2862 라는 번호판이 딱 머리속에 저장되어있던것을 불러오기를 한것처럼 떠오르는 겁니다.
역시 사람은 급할땐 자기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이 나오곤 하나 봅니다.
제빨리 114로 전화를 하였쬬 동료 전화를 빌려서....
그리곤 태광운수를 가르쳐달라고 하고 그쪽에 전화해서 차번호를 부르니 그 아저씨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주더라구요..
전화를 드리는데 조금 걱정됬습니다. 돈도 없고 한데 돈을 요구하면 어쩌지....
그냥 썡까시면 어쩌지 ... 왜냐하면 경찰들도 택시기사님이 다른손님이 탔었다고 말하면 끝이기 때문에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핸드폰은 돌려주지않는 이상 찾기 힘들다고 하셨었던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드리는데 넘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 안녕하세여.. 아저씨 방금 산업대에 내린 학생이거든요.......
제가 뒷자리에 앉았는데 택시를 놓고 내렸어요...."
그러자 공익 동료들이 웃더라구여... 야.. 핸드폰이지
아..맞다... 핸드폰을 놓고 내렸어요..
라고 말씀드리자. 아저씨께선 잠시만여 하시더니 찾아보시더니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손님을 태운상태라 ... 학생 수업들어가야 하지않아?
수업이 언제끝나.. 그때 시간을 말해줘 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아..전 제가 받는입장에 그렇게 말하기도 모하고.. 그래서 아저씨편한시간에 오세요 괜찮습니다. 라고 말
했지요. 아저씨는 한사코 수업끝나면 보자고 하셨는데 결국 10 시 20분.. 한시간후에 보기로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행정실에 와서 선생님들께 말씀드렸더니, 택시기사분들은
그게 업이라 그만큼 시간을 뺏기는거.. 보상을 해줘야 한다..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맞는 말이예요.... 근데 전 지갑을 놓고 와서 오늘 빌렸는데..난감햇져..
결국 시간이 되서 나갔습니다만 5분일찍 갔음애도 먼저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택시 윈도우가 스르륵 내리고...
아저씨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30대 후반 또는 40대 초반의 훨칠한 미남형이 셨습니다.
핸드폰을 들더니 이거 맞아요? 학생~ 하시는겁니다.
맞다고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지갑을 안가지고 와서 드릴수가 없고 ㅇ ㅓ떻게든 사례를 하고 싶다고 계좌번호좀 불러달라고 말씀드리자...
학생이 무슨 공부를 열심히하라고 괜찮다고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저는 정을 느꼈습니다. 한국인의 정이랄까......
그동안 잃어버렸던 핸드폰이 주마등처럼 흘러지나가더라구요......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곤 바쁜일 다시 일을 하시러 가셨습니다.
하루입금액 10만원 그 이후 부턴 수입..... 그 분의 소중한 시간을 뻇은게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비록 공익이지만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