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았는데........

samsa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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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았는데 3년을 잘 견뎌 왔는데 겨우 한달을 남겨놓고 목까지 차오는

 

숨가픈 내 시간에 내 모습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오늘 은행에 들러 이것저것 일을 하고 은행문을 여는데

 

"쩅" 한 오월의 화사한 하늘이 날 울보로 만들었습니다

 

참고 참고 그리고 다시 참아왔던 눈물이 왜 이렇게 무너지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0살에 서울로  대학을 와서 21살부터 시작한 학원 강사 일

 

올해 29이니 할 만큼 한것 같습니다

 

20살 갈 길을 차아 헤 메이다

 

21살에 길을 찾고 목표를 세우고

 

22살에 시작을 했습니다

 

유학을 가기 위해 내가 벌어 학교 다니고 유학자금 마련하고

 

엠티 그런거 안갔습니다 일해서 돈 벌어야 했고 내 갈길이 있었기에

 

연애 그런거 안했습니다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떄문에

 

25에 유학자금을 어느 정도 마련하고 그 돈으로 아파트전세를 얻고

 

유학을 위한 직업을 다시찾아 학원 강사 일 그만두고 월급은 작아도 필요하기에

 

유학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시작했는데

 

초 중고등학교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전세 계약서를 빌려 주었는데

 

이게 사고의 시작이였습니다

 

친구가 대출을 받고 사라졌습니다

 

은행에서 신용카드사에서 무서운 독촉장에 시달리고

 

친구는 없는 상황에  참 많은 좌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학원 강사 일을 시작해서 26살 27살 28살, 그리고 29의 7월 여름에

 

은행에 관현된 모든  채무가 끝납니다

 

주말에 쉬지 않고 일만하고

 

서울로 경기 지역으로 정말 열심히일만 했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무너지고 삶의 존재 의식마저 인간에 대한 상실감으로

 

죽고도 싶었고 내 인생이 불쌍해 정말 거지 처럼 살았습니다

 

술로 외로움을 달래고 긴 밤  괴로워 해야   했고

 

그리고 친지와 가족  친구들 에게서 전 외면당하고 있었습니다

 

28살이 되던 겨울에 그 친구가 자살을 해서 장례를 치른다고 여락이왔더군요

 

내가 죽자살자 찾고 나쁜년이라고 요이라도 하고 경찰에 고발이라도 하고

 

그렇게 발악을 했더라면 그 친구는 덜 괴로웠을꺼라고 유소에 써 놓았더군요

 

그저 담담하게무너진 삶을 그렇게 조용이 받아 들이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 속으로 썪이고 내 속을 다 죽여가며 참았는데

 

그 친구는 모든게 내 잘못인냥 유서를 갈겨 놓고 떠났더군요

 

보중서면서 소주 한잔 하면서 나 내년에 유학간다고 그래서 오늘 불어 학원에 수강신청했다고

 

그렇게 내 수강증을 보이며  피곤하고 비타민이 부족해 손바닥 껍질이 버껴진 내 손으로

 

내가 유학가면 딱 10년만 죽어라 공부 하고 돌아올꺼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 내 손바닥보더니 분필독으로  손바닥이 까져서 안되었다고

 

내 손에 자기  로션을 발라주었는데 그게 마지막인데

 

모습은 없고 유서떄문에 내가  나쁜년이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싫습니다

 

경찰서로 대출때문에 사기죄로 조서쓰면서도

 

난 울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 채무이행할꺼라고 벌벌떨면서도 전

 

나와 가족들을 생각했습니다

 

4000천만원이 다 되는 돈을 갚아오면서 분노와  알수없는 죄의식에 괴로웠고

 

무너져버린 그리고 재건될수없는 내 삶의 목표에 많이도 아파하고

 

날 지독하게 괴롭히며 이겨냈는데

 

이제  한 달 남았는데  지난 지난시간보다 더 길고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주말도 없이 일하고 그리고 가족들에게 못난모습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외로워했고

 

돈 몇 만원때문에 오해도 받아 보기도 하고  일주일을 쉼없이 일하고

 

명절때 가족 모임에 부끄러운 모습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한달내내 일하느라 쉬지도 못해 쓰러지기도 하고

 

너누 피곤해서 잠이 들이 않아  한 숨도못자고 일하기도 하고

 

불면증으로 힘들어도 힘들다 기댈수 있는 사람하나 곁에 둘  시간도 없이

 

일만 했습니다

 

우연하게 한 남자를 만나 사랑을 꿈구어 보기도 했으나

 

상처만 남고 더 지쳐버렸습니다

 

내 상황을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죠

 

피곤에 지쳐 하루라도 쉬게 되면 하루 종일 잠을 자기위해 수면제를 먹고 자기도 하고

 

참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한 달남았는데 시원하면서도 두렵습니다

 

나이 29에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이제 시작해야 한다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아무것도 아닌 내 모습에 턱 하니 숨이 막혀 옵니다

 

지난 달부터 시작된 나의 이 딜레마는 아직 한달남은 시간동안

 

더욱 더 날 깊은 곳으로 아주 깊은 곳으로 날 밀어넣을것 같고

 

견뎌낼 자신도 힘도 그리고 더 이상의 내자신에 대한 아무것도

 

의식할 수없는 내가 두렵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하루종일 눈이 아파서 충열되었다는 변명으로 순간 순간 차오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도 보드카가 내 빈 식도를 타고 배꼽즈음에 미끄러져 내리는 이

 

짜릿안 아픔도 내 눈물을 이해하지는 못할것입니다

 

외롭습니다

 

그리고 고독합니다

 

Samsa"은 체코의 프란 체시카의 변명이나 성을 읽으면서

 

뜻은 " 나는 고독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나를 보는듯해 아픕니다

 

서른증후군인가봐!!! 웃음)

 

이런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라도 나를 보호하고 싶습니다

 

한 달 남았습니다

 

한달뒤 나는 어떤 상황일지 모릅니다

 

지난 시간은 두렵지 않았는데 왜  난 한달뒤가 이렇게 두럽고

 

무서운 것일까요

 

가능하다면 여행도 하고 싶고

 

바다 낚시도 가고 싶고

 

수목원에 가서 좀 푹 쉬고 싶고

 

원없이 잠도 자고 싶고

 

엄마 옆에서  낮잠도 자고 싶고

 

그리고

 

할아버지의 묘에도 다녀오고싶고

 

그리고 그 친구를 용서도 하고 싶고...........

 

새벽 2시입니다

 

이 철저한 외로움에 이겨내보고도 싶고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도 싶습니다

 

그리고 나를 죽도록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난 나를 버릴지도 모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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