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어디까지 받아줘야 돼는거죠?

^^*2007.06.28
조회930

맨날 말 툭툭 뱉어놓고...

남친통해 걘 농담을 하면 진담으로 알아듣는다는 말이나 하고...

제가 간이 커서 농담 던졌을때 싫은내식 바로 하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올 가을 결혼예정이예요

시누 맨날 자기 시누들 때문에 엄청 울었다고 저한테 여러번 하소연 하드라고요..

몇번 안만났는데.. 만날때마다 자기 시댁얘기 한번씩 한듯 싶어요.

나두 자기땜에 여러번 울었는데.... 자기가 당한것만 기억하고 본인이 남한테

상처준건 기억도 못하는듯.....

예전에 안좋은 기억들이 넘 많아서

진짜 꼴보기 싫어서..

당일치기로 놀러가자는거 엄청 고민하다 갔는데...

은근 제가 시어머니 챙기를 바라는지 자기들끼리 앞질러 가버리고..ㅜㅜ

제가 이미 이런상황 예상해서 놀러가기 전에 남친한테 나 놀러가는거 그냥 바람쐬러 가는거지

니네엄마 챙기러 가는거 아니니깐 나테 니네엄마 안챙긴다고 누나가 그런소리

너한테 해대거나 니엄마 챙기라는 뜻 보이면 가만 안있는다고 했건만..

그래도 거짐 제가 챙기기 돼더군요..ㅜㅜ 더 잘 챙겨드릴 수 있었으나..

그 상황이 넘 싫어서 조금만 챙기고 저도 눈치없는척 해버리긴 했지만요^^

시누가 나이 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남친을 자기 자식으로 압니다.

여름휴가도 같이 가자고..ㅜㅜ

아~~ 짜증이 밀려오네요.. 결혼전에 제가 왜 시댁식구들이랑 휴가를 보냅니까..

결혼해도 보내기 싫을판에................

그리고 시누가 저희 결혼하면 신혼여행 가는데 같이가면 안돼냐고..ㅜㅜ

방해 안하고 멀리 떨어져서 놀고만 오겠다네요.. 참나..

그럴꺼면 왜 굳이 저희 가는날 갈려고 하는지.. 웃기지도 않네요..

이것도 농담이라고 하는건지..

근데 저희한테 이말 하기 전에 자기 신랑한테 말을 했었나 보드라고요..

이게 농담으로 들리세요? 농담이라 해도 왜 굳이 이런 농담을 하는지 저로선 이해가 안가요...

이런말 농담이라고 하는거에 아주 질리네요..

그래서 "저희 신혼여행  다녀오면 다음주에 어머님 모시고 다녀오세요"...

그랬더니 아무말도 없네요.. 참나.. 농담이래도 제가 "그래요 같이가요".. 이러길 원하셨나..

전에 시친결이나 결혼을 앞두고에서 시부모님들이 신행 따라간다는 글 종종 올라왔을때 완전 미친시댁식구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이런일을 당할줄이야...~~ 참 어의가 없네요..

저 여름휴가 땜문에 스트레스 만빵 받네요..

제가 남친한테 말했었거든요.. 여름휴가 절대 같이 못간다고 그랬더니 남친이 알겠다고 자긴 가고싶지만

널 위해서 안간다고 했었으나 계속 찜찜하던차에....

오늘 남친한테 여름휴가 어디갈건지 정하래니깐.. 누나가 말한 장소를 대는겁니다ㅜㅜ..

이런 된장... "뭐야 누나랑 같이 가겠다는 거야" "너 안만나 헤어져" 웃으면서 얘기하니

그냥 알겠다고 끈었는데.. 정말 짜증이 밀려오네요..

어차피 제 의지는 확고해서 같이 안갈거지만.. 왜그리 짜증나는지..

남친한테 조 밑에글 "님들도 휴가때마다 시댁식구들이랑 놀러가나요?"

이글이랑 리플좀 읽어보라고 권해야 겠어여...ㅜㅜ

그래도 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