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인들의 실태...웃음밖에 안나온다.

88전차만쉐이2007.06.28
조회657

제대한지 5년됐군여.

동원을 얼마전에 갔습니다. 우연찮게 복무하던 사단기갑으로 갔습니다.

애들 훈련숙지를 하고 있더군여. 전 전차 포수 교육을 받고 자대가서 탄약수 하다가 포수로 전향한 병입니다. 중대장이 상병 탄약수에게 묻더군여.

"작계시 전차의 탑재물품 목록을 적재함 별로 대보아라."

솔직히 전차에 들어가는거 무지 많죠...적재함이 5개이니 거기다가 탄종류별로 실을려면 꽤 많습니다.

상병...기갑 나온분들은 아시겠지만 1년만 고생하면 전차 다 알기 때문에 크게 고생은 안합니다.

(전차포를 못쏘거나 -_-;; 전차 퍼지거나-_-'' 궤도만 안끓어지면-_-;; 무선도 중요하군요 ㅜㅜ)

근데 웃긴건...상병이 대답을 못하더군여. 심지어 웃으면서 중대장한테 "죄송합니다. 숙지를 못했습니다." 순간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나두 아직 대충은 아는데 저뭐? 바나나플레이를 봤나...

병장 물어보니 그나마 조금 알더라구여.

솔직히 저 자대 있을때 20사단 수색대였습니다. 저희는 후방에 가깝지만 양기사...대한민국 군대중 훈련양은 많기로 으뜸입니다. 맞는거? 그거 솔직히 저희 맨날 훈련 준비하고 밖에 나가서 생활하느라 잘 맞지는 않았지만 할줄모르면 개바나나병진 취급 당하긴했습니다. (가끔 전차포 빗나가면 전차장한테 더럽게 맞았군여...전차탄 한발에 185만원-_-;;)

현재 울나라 군대에서는 병사가 상당히 모자른 현상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출산의 여파가 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 상황에 군복무를 줄이는거? 군복무 줄이면 당연히 좋습니다. 그러면...야간근무, 작업, 기타 등등 누가 합니까?  다 지금 가있는 병사들이 매꾸어야 합니다. 힘들어 죽져...사람이 수면을 푹 못자고 계속 근무스고 그러면...

휴식 물론 중요합니다. 요즘 사람들 분명 옜날 어른들하고 다 다릅니다.

군기 여러분은 나름대로 있겠다고 다 말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군인이 자기의 임무조차 재대로 모르면서 군인이라 하는건 솔직히 전쟁나면 자기임무 찾다가 죽는걸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정권은 노동자와 인권향상을 위하여 무척 노력한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각종 세금과 여성인권 향상을 위하여 남자군인들의 각종희생들도 부단합니다.

군인들의 인권...중요합니다. 글이 너무 두서없군여. 옜날에 중대장님이 하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군대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군대안에는 명령과 복종만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