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은 그의 짙은 블랙 정장 재킷을 벗어던지며 타이를 느슨하게 풀어 헤쳤다. 타이를 그의 근육이 잘 잡힌 목에서 느슨하게 풀어 걸친 후엔 유리에게 샴페인 잔을 건넸다. 유리는 샴페인 잔 너머 재킷을 응시했다.
“ 고마워요, 제이슨.”
룸의 한면은 유리벽으로 되어있었는데, 전면 모두가 유리벽을 통해 파티장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노출된 유리벽으로는 파티장의 파티걸, 파티가이, 파티광들이 아직까지도 요란한 몸놀림들을 계속 돌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너무 요란해서 마치 앰프 스피커와 같았다.
“ 음! 맛이 너무 좋아요. 마치, 사탕 같아요.”
“ 당연하죠! 내가 거기 쵸코 캔디를 넣었으니까!”
“ 정말요?”
샴페인 속의 쵸코캔디는 드레스 안의 유리의 몸을 민감하게 반응하게 했고 제이슨은 그런 유리를 향해 자신의 샴페인잔을 들어 올렸다.
“ 난 핑크가 더 좋은데…
유리는 제이슨의 샴페인잔을 통해 쵸코캔디를 얼핏 보았다. 그곳에는 파티가 있었다.
“ 아무튼 오늘 너무 끝내줘요. 그 다음 장면은 뭐에 요? 로맨틱하게 키스하기. 로맨틱하게 포옹하기? 아니면 로맨틱하게 춤추기? 또 아니면 잠자는 왕자님을 나와 함께!”
그렇기에 샴페인 잔에 쵸코캔디가 아니라 엑스타시가 들어있다 해도 오늘은 그냥 상관없었다.
“ No, No 이유리씨!”
제이슨은 그런 유리를 향해 한손을 허리에 짚으며 멋들어진 포즈를 취했다. 약간의 간격을 두고서 말이다.
“ 잊었어요? 당신은 나의 인질이란 말이에요. 인질에게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어요.”
유리는 그런 그를 올려다보았다. 눈동자가 너무나 선명했다. 선명한 눈동자에 그런 말을 하는 그가 너무 재밌었다. 유리는 그대로 샴페인 잔을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웃어 넘어갔다. 오랜만에 마음 속 깊이 웃어 넘어가는 웃음이었다.
“ 좋아요, 제이슨. 아까는 몰랐는데 이제는 좀 감이 잡히네요. 이곳은 LA 뮤직센터의 한 극장 콘벤션 홀 바로 윗층의 VIP룸. 그러니까 데이트 이벤트를 핑계로 날 이곳에 잡아놨다는 이야기군요.”
유리의 웃음 석인 산뜻한 멘트에 제이슨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니까 내가 인질이란 이야기죠? 아깐 이해를 못했어요. 좀벙쪘죠. 인질이라면 위험한 인질? 아니면 멍청한 인지? 아니, 아니, 이렇게 멋진 장소에선 화려한 인질이 가장 적당하겠다!”
“ 정확히 맞히셨군요.”
제이슨은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듯 손을 내밀어 소파쪽으로 유리를 잡아당겼다. 제이슨도 그런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제이슨은 능숙한 솜씨로 유리를 이끌었고 그러자 유리의 몸이 잠시 가볍게 날아오르며 제이슨과 함께 소파에 몸이 떨어뜨려졌다. 그러자 소파의 감촉이 부드럽고 짜릿하게 물결치며 유리의 허리부터 파고들었다.
“잠깐!”
“말해보세요.”
유리는 짜릿한 감촉 속에 갑자기 제이슨의 손을 잡았다. 짜릿한 물결이 유리의 심장을 엄습했던 것이다. 제이슨은 그런 유리의 손에 입을 맞추었다.
“갑자기 머리가 띵해요. 숨이 막힐 것 같고. 그냥 이대로 꿈속에 빠져버리고 싶어요.”
“네?”
‘키스 보다 진한 장면이 그녀에게 역부족이었을까?’
“휴우! 맥 빠져.”
“더 이상 말하지 말아요.”
제이슨은 그냥 뾰루퉁 유리의 손을 풀어버렸다. 소위 말해 시작도 전에 그녀가 튕긴 것이다. 그것은 시작도하기전에 뻑 가서 되려 튕긴 것이다. 하지만 제이슨은 왠지 그것이 싫지 않았다. 왠지 새로운 도전과 아쉬움 같은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단지, 룸의 비스듬한 천정과 함께 파티장이 그대로 노출된 벽을 따라 크리스마스 밤하늘이 그대로 노출될 뿐이었다. 그 빛은 그대로 멈추지 않았다. 제이슨의 멋진 코와 턱 선을 따라 그대로 흘러 내렸다.
화려한 인질 ; 운명같은 사랑
제이슨은 그의 짙은 블랙 정장 재킷을 벗어던지며 타이를 느슨하게 풀어 헤쳤다. 타이를 그의 근육이 잘 잡힌 목에서 느슨하게 풀어 걸친 후엔 유리에게 샴페인 잔을 건넸다. 유리는 샴페인 잔 너머 재킷을 응시했다.
“ 고마워요, 제이슨.”
룸의 한면은 유리벽으로 되어있었는데, 전면 모두가 유리벽을 통해 파티장을 그대로 노출시켰다. 노출된 유리벽으로는 파티장의 파티걸, 파티가이, 파티광들이 아직까지도 요란한 몸놀림들을 계속 돌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너무 요란해서 마치 앰프 스피커와 같았다.
“ 음! 맛이 너무 좋아요. 마치, 사탕 같아요.”
“ 당연하죠! 내가 거기 쵸코 캔디를 넣었으니까!”
“ 정말요?”
샴페인 속의 쵸코캔디는 드레스 안의 유리의 몸을 민감하게 반응하게 했고 제이슨은 그런 유리를 향해 자신의 샴페인잔을 들어 올렸다.
“ 난 핑크가 더 좋은데…
유리는 제이슨의 샴페인잔을 통해 쵸코캔디를 얼핏 보았다. 그곳에는 파티가 있었다.
“ 아무튼 오늘 너무 끝내줘요. 그 다음 장면은 뭐에 요? 로맨틱하게 키스하기. 로맨틱하게 포옹하기? 아니면 로맨틱하게 춤추기? 또 아니면 잠자는 왕자님을 나와 함께!”
그렇기에 샴페인 잔에 쵸코캔디가 아니라 엑스타시가 들어있다 해도 오늘은 그냥 상관없었다.
“ No, No 이유리씨!”
제이슨은 그런 유리를 향해 한손을 허리에 짚으며 멋들어진 포즈를 취했다. 약간의 간격을 두고서 말이다.
“ 잊었어요? 당신은 나의 인질이란 말이에요. 인질에게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어요.”
유리는 그런 그를 올려다보았다. 눈동자가 너무나 선명했다. 선명한 눈동자에 그런 말을 하는 그가 너무 재밌었다. 유리는 그대로 샴페인 잔을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웃어 넘어갔다. 오랜만에 마음 속 깊이 웃어 넘어가는 웃음이었다.
“ 좋아요, 제이슨. 아까는 몰랐는데 이제는 좀 감이 잡히네요. 이곳은 LA 뮤직센터의 한 극장 콘벤션 홀 바로 윗층의 VIP룸. 그러니까 데이트 이벤트를 핑계로 날 이곳에 잡아놨다는 이야기군요.”
유리의 웃음 석인 산뜻한 멘트에 제이슨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니까 내가 인질이란 이야기죠? 아깐 이해를 못했어요. 좀벙쪘죠. 인질이라면 위험한 인질? 아니면 멍청한 인지? 아니, 아니, 이렇게 멋진 장소에선 화려한 인질이 가장 적당하겠다!”
“ 정확히 맞히셨군요.”
제이슨은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듯 손을 내밀어 소파쪽으로 유리를 잡아당겼다. 제이슨도 그런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싶었던 것이다. 제이슨은 능숙한 솜씨로 유리를 이끌었고 그러자 유리의 몸이 잠시 가볍게 날아오르며 제이슨과 함께 소파에 몸이 떨어뜨려졌다. 그러자 소파의 감촉이 부드럽고 짜릿하게 물결치며 유리의 허리부터 파고들었다.
“잠깐!”
“말해보세요.”
유리는 짜릿한 감촉 속에 갑자기 제이슨의 손을 잡았다. 짜릿한 물결이 유리의 심장을 엄습했던 것이다. 제이슨은 그런 유리의 손에 입을 맞추었다.
“갑자기 머리가 띵해요. 숨이 막힐 것 같고. 그냥 이대로 꿈속에 빠져버리고 싶어요.”
“네?”
‘키스 보다 진한 장면이 그녀에게 역부족이었을까?’
“휴우! 맥 빠져.”
“더 이상 말하지 말아요.”
제이슨은 그냥 뾰루퉁 유리의 손을 풀어버렸다. 소위 말해 시작도 전에 그녀가 튕긴 것이다. 그것은 시작도하기전에 뻑 가서 되려 튕긴 것이다. 하지만 제이슨은 왠지 그것이 싫지 않았다. 왠지 새로운 도전과 아쉬움 같은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단지, 룸의 비스듬한 천정과 함께 파티장이 그대로 노출된 벽을 따라 크리스마스 밤하늘이 그대로 노출될 뿐이었다. 그 빛은 그대로 멈추지 않았다. 제이슨의 멋진 코와 턱 선을 따라 그대로 흘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