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가는 이야기가 있군요..

세상에..2007.06.29
조회496

허걱..

저 오늘 아침에 여러개 놀랩니다.

남자는 댓글을 못 달게 되어 있는 방도 있군요.

우리 딸래미 핸드폰 사주고 네이트에 회원등록해서

공짜로 문자 보낼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우리 딸래미 ID로는 글 남겨 지는 것 같군요.

 

저 아줌마 이야기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릴적 우리 어머님이 하도 누나나 여동생에게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라는 이야기 귀가 아프게

들었는데 어머님 소원대로 저의 남매중 여자는

모두 잘살고 좋은 남자 만났습니다.

그런데 누나나 여동생 그 좋은 대학 나와서 집에서 살림만 합니다.

시댁어른신들이나 남편이 직장생활 하는 것 원치 않아서요.

 

제가 느끼는 저의 이야기입니다.

직장에 저와 같은 시기에 입사한 4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그중 두명은 맞벌이를 하고 두명은 외벌이입니다.

맞벌이 두사람중 한명은 고등학교 교사이고 한명은

전문직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맞벌이입니다.

4명이 술을 마시면 젊었을때는 꽤나 잘 놀았습니다.

그런데 외벌이 하는 사람들은 단란주점이나 여자들

나오는 술집에 가는 것을 꺼려하더군요.

아무래도 외벌이 하다 보니깐..

돈이 부족한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회사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제가 다니는 직장은 보통 일년에 집사람 모르게

1000만원 이상은 별도의 통장으로 돈이 나옵니다.

년차수당, 소급분, 여름휴가비, 생산장려금,

특별 보너스, 일숙직비, 출장비 등등등...

물론 나오지 않는 회사도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처럼 강성노조가 있으면..

저처럼 연구소 있는 사람들까지 덕을 봅니다.

주5일 들어가면서 형식상 년차와 월차가 줄어 들었지만

년차수당나오면 약 400만원 정도 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형식상 없어지고 실제로는 돈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년봉으로 월급 계산되지만..

저희 회사도 월급 인상률에 따른 소급분 별도의 통장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입사와 동시에 별도이 통장이 모든 사원들에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우리회사에서는 남자직원들 같은 동네에 될 수 있는한

안삽니다. 그리고 여름휴가철에 콘도나 펜션 무료로 빌려

주지만.. 대부분 집에 나오는 돈 숨기는 남자는..

절대 회사 야유회, 단합대회, 등등등 집안 같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어떤 남자가 소문을 내서 이런게 들통이 나면...

그 소문낸 남직원 거의 다음번 명퇴 1순위라고 보면 됩니다.

하여간 제가 다니는 직장도 1년에 선물이 보통 6번정도 나오는데

상품권으로 몇십만원씩 매번 나오는데...

보통 남자들 술집에서 팁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좋은 선물을 술집여자 주었다가 집안

싸움난적 있습니다.

 

이렇게 돈이 나오는 데도 외벌이 들이 그런 술집 안가길래..

사는게 많이 힘든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윗사람 따라다니면서..

자연히 여자들 나와서 요란히 떠들고 노래부르고 흔드는 것 보다

옆에서 조용히 앉아서 남자들 이야기하다가 술잔 비우면

채워주는 그냥 그런 집으로 발길이 옮겨지더군요.

 

술이 많이 취해서..

이제 그만 마시자..

대리운전을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외벌이 한사람이 집에 전화해서

나좀 태우러 올래.. 여기 무슨동 어디야?

전화를 끊는 직원을 보고...

데리러 온데..

그 직원 30분만 기다리라고 하네..

 

저도 집에 전화 했습니다.

당신 나좀 태우러 오면 안돼? 나 많이 취해서..

이야기 도중 우리집사람이 대답한 말입니다.

지금 몇시인줄 알아? 나 피곤해? 조용히 끊어.

택시타고 들어와..

이게 다입니다.

옆에 동료들 쳐다보는데 쪽팔립니다.

 

그 다음날 아침 출근해서..

차도 없는데 어떻게 출근했어..

그 직원 집사람이 오늘 태어다 주었어?

아침에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응 옆집에 부탁했어..

 

누구는 똑 같은돈 벌어다 주고..

술마신 다음날 해장국 먹고 출근하고..

나는 이게 뭐야?

우유 한컵 마실려면 마시고 그냥 알아서 사먹어라 한다.

 

하긴 이젠 나도 조금씩 느낀다.

남자는 대부분의 남자는..

자기에게 만족하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있나 봅니다.

 

이글 읽는 여자분들..

조금 느끼하겠지만..

자기 남편에게 만족하는 모습 보여주면..

남자들 굉장히 좋아합니다.

남자는 신체 구조상 자기를 만족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참 바보같이 느껴지시겠지만...

난 그 직원이 많이 부럽습니다.

남편 벌어다 주는 월급에 만족하고..

사는 아내를 둔 남자들이 부럽습니다.

누구는 한달에 500만원 넘게 가져다 주는데..

자기 직장 주변의 남자 벌이와 비교해서..

왜 당신은 이것 밖에 못 버냐고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하루에 네끼 먹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