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사랑이라는 건가요??

이나이에 가능 할까요?2007.06.29
조회554

어제 친구가 뜬금없이 술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전에 나이트에서 본 여자라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소주방을 한다고 하데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두달쯤전에 친구랑 나이트엘 갔을때
잠깐 들어온 여자 중에서 소주방을 운영한다는 여자가
있었던것 같더라구요
마땅히 할일도 없고 화장실도 급하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소주방에 도착해서 전 바로 화장실로 직행 해서는
5분정도 명상에 잠기었답니다
뒷 마무리를 하고 자리로 돌아오는데 친구 맞은편에
그러니까 제가 앉을 옆자리에 여자분이 한분 앉아 계시더라구요
전 자연스럽게 그옆에 그옆에 앉아서 "오랜만이네요"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 여성분은 의아한 눈으로 보면서 뵌것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면서
인사를 했습니다(두달전에 딱한번 보고 첨으로 봤으니...)
우째우째 주문을 하고 나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눈에는 그 여성분이 천사로 보인다는 겁니다
말도 잘 못하겟고
저를 처다보고 있으면
제가 시선을 어디다가 둬야 할지도 모르겟고 말이죠
(제가 원래 숫기가 없어서 여자앞에만서면 얼굴이 빨개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성격이라서)
 마침 그분 친구 되시는분이 나른 남성이랑 가게에 와서
그분이 자리를 뜨게 되었죠
제가 말했죠
 나  :야!나가자
친구 :왜?무슨 일 생겼나?
 나  :아니
친구 :근데 왜 가자는건데?
 나  :떨려서 못 앉아 있겟다
친구 :뭐?
 나  :쟤 너무예쁘다
친구 :ㅡ.ㅡ;;;;;;;;;;;;;;
 나  :그냥 가자니까...
친구 :미친3끼
 나  :안갈거면 너 나한테 양보해라
친구 :그럼 머해줄건데?
 나  :구두 하나 사줄께
친구 :난 명품아니면 안신는거 알지?
 나  :ㅠㅠ ㅇㅋ,대신 니 결혼한거 밝히기다
       (친구는 여성한테 괭장히 인기 있는 스타일이라서)

친구 :그건 안되겟는데
 나  :그럼 구두는 없었던걸로 하고 난 갈란다
친구 :생각 좀 해보자
한참 그러고 있는데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그 여자분은 바쁜지 주방으로 다른 테이블로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간간히 저희 테이블에도 와주었구요
여성분이 물으시데요
"도데체 머하시는 분들이세요?"
"나이는 몇살이세요?"
"이분(저를보고)은 안면이 괭장히 많은데
  나이트 말고 어디선가 뵌적이 있죠?"
저희는 끝까지 정치를 밝히진 않았죠..
그러다가 제가 31살(77년 1월생이라 사실은 32살임)이라고 했더니
정말인지 거짓인지는 몰겟지만 자기가 31살이라고 예길 하데요
나오는길에 전 용기를내어서 전화번호 좀 알수 있냐고
물어보니 명함을 한장 주면서 친구 하자고 하더군요
(그때 또다시 천사같은 미소 (-_-))
전 흔쾌히 받아 들였죠..
돌아 오는길에 제가 문자를 몇번 했는데 답장이 없더라구요
혹시 전화번호가 잘못 됬나 해서
전화를 해보니
그분은 원래 일하는 시간에 문자를 잘 못본다고 하더라구요
가게도 작지않고 또 워낙 바쁘다보니 그런갑다 생각 했죠
그러면서 친구 하기로 해놓고 왠존대냐며
서로 말 놓고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군^^
그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근데
아침에 자고 나서 눈을 떴는데
제 머리속에서 그분의 얼굴이 너무도 선명하게 떠오르더군요
저 살면서 이런적 첨이거던요
나이먹고 이런거 우습기도 하고 유치하기도 해서
전 그냥 세수나 하려고 욕실에 갔답니다
거울앞에 서니 또다시 그녀의 얼굴이떠오르면서
가슴이 막 쿵닥 쿵닥 거리는 겁니다
낮에 업무를 보는데도 계속 심장이 쿵쾅 거리는데
이걸 우째 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지금이야 그럭저럭 밥은 먹고 살지만
(연봉 2억정도됨)
전 가난한 집에서 태어 나서 잘 살고 싶다는 욕망에
물불 안가리고 입을거 못입고 먹을거 못먹고 잠도 못자가면서
사랑한번 제데로 못해보고 이렇게 나이만 먹었는데
그분은 다른 환경에서 자란것 같더라구요
어제 테이블에서 제 자동차키를 보고는
자기거랑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제 차가 오피러스거던요
제가 사업을 하다보니 주위에서 말도 많고 해서
억지로 구입 한건데
차값만 4천만원 넘는차를
31살의 여자가 타고 다닌다는게,,,
손님이야 많더라만은 직원들도 서너명 되는것 같던데
월급주고 가게세 주고나면
소주방 해서 얼마나 수입이 나올런지...
일년에 몇번씩 해외 여행도 다니고 한다던데,,,
패션감각도 뛰어나고 풍기는 이미지도 곱게자란것 같고
집안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그에반해 저희집은
아버님은 제가 14살때 돌아 가셨고
어머님은 시골서 조그만 장사를 하신답니다
이번에 형제라고는 딱한분 계시는 형님 장가 보낼 돈도 없어서
(형님이 조금 해먹어서)전세집 얻는것도 여기저기 대출 해야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제가 보태드려야했고
신혼 여행비까지 드려야 하는 어려운
아니 남한테 손 벌리지는 않지만 넉넉하지 않은 집안
이라서
자신이 없네요...ㅠㅠ

 

전 다른건 다 자신 있는데 여자꼬시는 재주가 없어요 ㅠㅠ
제가 살면서 잘생겼다는 소리는 가끔 들어 봤는데
못생겼다는 소리는 한번도 안들어 봤거던요
키가 좀 작다는(170)단점이 있지만 성격도 원만해서
가끔 데쉬하는 여자들도 있긴 하지만
전 제일을 너무 사랑 하다보니 여자들 만날 시간도 없었구요

 

근데
저한테 생전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감정이라 이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는데
자신은 없고 이걸 우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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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서 예기를 좀 해봤는데요...

이전에는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 했었고 지금은 그일을 하고 있는데

유아복 전문 매장을 하기 위해서 가게를 팔고 싶답니다

"남자 나이가 40쯤 되면 최고급 세단+RV카+오픈카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하는데 머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몰겟더라구요

그정도 자신이야 있는데,,과연 그런사람이 0.5%나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