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리 변할지 몰랏습니다;;;

예비역.ㅋ2007.06.30
조회378

맨날 톡만 즐겨읽다가 갑자기 생각난 제 실화를 쓰려고 합니다.ㅋ

 

군대가 뭔지; 세상 이리 변할지 몰랏습니다;;

 

2년전 저는 대한민국 의경이라는 군복무에 충실한 대한민국 남자엿습니다

 

저에겐 외박이라고는 없을줄 알앗던 막내시절 드디어 첫외박을 나왓습니다~

 

그리고 100일만에 전철을 탓죠 ㅠ_ㅠ 그자체도 감격이엇습니다.ㅋ 근데, 일은 거기서 시작됫습니다..

 

저희부대는 평택이고 저희집은 포천인지라 전철과 버스를 두번타야하는데, 첫외박이라서 그런지

 

제가 너무 들떳엇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신기하고 막그랫는데, 전철안에 어떤 사람이

 

못보던 핸드폰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 오~ 핸드폰 새로나왓네?'

 

그리고는 신기해라 하고 쳐다봣죠~ 근데 그분께서 핸드폰으로 무언갈 보고계셨던겁니다;

 

바로 드라마를 감상하고 계셨던거죠~ 그래서 다시 속으로

 

"ㅉㅉㅉ 불쌍한놈, 내가 옛날에 드라마 준가서 한편보고 요금때문에 엄마한테 맞아죽엇엇는데 - _-;;ㅉ

 

ㅉㅉ;;;" 이러면서 안타까워햇습니다~

 

그런데 그분 저랑 목적지가 같았는지 버스에서도 깔깔깔 거리며 드라마를 감상하시더라구요..

 

'조낸 저쉑 다음달에 눈물 흘릴라고 안됐다.. 빨랑밧데리나가서 그만봐라 ..'

 

이런마음을 갖고 집에왓습니다~  첫외박이라 부모님께서 집에 도착하자 방갑게 맞아주셧고~

 

사회음식을 4달만에 먹으니 절로 신나더라구요~ 그리고 지난 군생활동안 있엇던 이야기를 하던중

 

그 핸드폰 으로 드라마 보던 분이 생각난겁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말햇죠

 

"야 나 오늘 조낸 불쌍한놈 봣어 ㅠ; 

 

"왜? "

 

"아니 핸드폰으로 드라마 보자나...ㅉㅉ 분명 요금때문에 토나올꺼다"

 

그순간 제 말이 끈나고나서 한 5초간 정적이 흐르더군요,,, 그리고 다들 박장대소를 치면서

 

딩굴고 난리가 났습니다..

 

네 바로 DMB 엿던겁니다..젠장 - _- 그것도 위성DMB

 

이런게 나올줄 꿈에 상상이나 햇겟습니까- _- 군대잇는데 ;; 쳇a ㅋ

 

지금은 제대해서 가끔 핸드폰으로 dmb 보면서 놀긴하지만 톡읽다가 생각나서 글올립니다 ^^

 

다들 늦은밤 좋은꿈구시고 재미 없으셧어도 악플 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