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모닝와이드...모유가 뭐 어쩌고 어째?

hopeleader200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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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식당에서 밥먹다가 SBS 모닝와이드를 봤는데, 평창 특집을 하더군요..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 때문에요..저 역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평창에 유치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평창에 유명한 것들에 대해 이것저것 소개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티비를 보다가 정말 황당한 걸 보게 되었네요.

하지만, 아무리 평창 홍보라지만, 평창 소젖을 홍보하는데 모유와 비교하는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불쾌하더군요..

당신들은 초유를 수유하는 어머니들의 고통을 아시나요?

젖이 완전히 불어서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아픈 고통속에서도 아기 건강하나 생각하면서 그 고통 다 참아냅니다..

그런데 뭐라구요? 얼굴 좀 반반하게 생기고 키 큰 애 하나 어느 목장집 주인 딸래미랍시고 얼굴 마담으로 내보내놓고, 비결이 모유 안먹이고 우유먹여서 그렇다구요?

게다가 뚱뚱하고 못생긴 컨셉으로 나오는 개그우먼 강남영씨를 비교까지 해가면서요..

강남영: 모유먹은 나~!

그 딸래미: 우유먹은 나~! 

참고로 강남영씨는 예전 개콘 여자대 여자인가...거기서 여긴 어디? 이러면서 나니까~! 하던 그 뚱뚱한 여자 개그우먼입니다..

물론, 강남영씨가 훨씬 작고...얼굴은 뭐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대체 그런 몰상식한 멘트는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유수유하는 장한 어머니들을 모조리 비하하고, 그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안보여지는군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방송을 만들 생각을 하셨는지....

그리고 개그맨 강남영 씨...당신 모유먹여 키운 어머니께 죄송하지도 않은가요?

남자인 제가 봐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직접 모든 고통 감내하면서 모유수유하는 대한민국 젊은 아기 엄마들이 보면 퍽이나 모유수유 하고 싶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