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친결 리플러로써 남의 사정에 간섭과 훈수는 쉽게 했는데 내 문제로 닥치니 냉정하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신랑은 모든걸 돈으로 때웁니다;;;;;;; 남편은 부잣집 딸 셋에 막내아들로 태어났으니 얼마나 호강하고 컸겠습니까. 문제는 제가 보기엔 지금은 그닥 부잣집도 아닌데, 옛날에 잘살던 버릇이 있어 시댁 모두가 돈쓰기를 정말 우습게 알고, 쓸 돈이 없다거나 가격의 장벽(?)에 부딪히면 옛날 이야기하면서 정말 스트레스 받아하죠. 정말 팍~팍~ 씁니다. 시모가 현대백화점 쟈스민 회원만 몇년째시고.... 근데 저는 실상 시댁보다 재산많은 친정에서 컸지만 부모님이 근검절약이 모토시라 친정에서는 엄마가 시집올때 가져오신 골동품 선풍기가 아직도 돌아가고 있어서 친정이 잘사는지 못사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만원짜리 셔츠 하나 사는데도 벌벌벌 떱니다. 쇼핑 정말 못합니다..ㅎㅎ 신랑은 한번 시장가면 억수로 사는데다가 쇼핑 자체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신랑이 장봐오면 대부분은 썩여버립니다. 먹을 입은 신랑, 저, 돌박이 아기 뿐인데 음식은 맨날 상자째 사오니.. 못먹어낸다고 절 욕하기만 하고 적게 살 생각은 코털만큼도 안합니다. 제가 사면 찔끔찔끔 그게 뭐냐 큰집살림 못하겠다고 손작다고 욕합니다..ㅜ.ㅜ 월말에 카드값 나오면 절 욕합니다!! 도대체 살림 어떻게 하는거냐고!! 허허허... 명절때 시댁가면 바리바리 싸주시는 음식들... 대부분 버립니다!!!!!! 뭐든지 상자째인데 제가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나눠주고 또 나눠줘도 결국은 버립니다... 어쩄든 그리 펑펑 써대도 안망하는거 보니 돈은 좀 있는 시댁인가 봅니다..그럼 뭐합니까.. 신랑 집도 한채 안해왔는데요!!!! 그러나 우리 시댁사람들의 특징은 모든지 돈으로 얘기한다는 겁니다.. money talk....돈이면 다된다... 제가 저번에는 정성껏 비즈로 열심히 목걸이와 반지 세트를 만들어다 드렸습니다.. 사람 수 맞춰 만드느라 힘들었는데 다들 표정이 이게 웬 거지 발싸개냐 더군요. 다음번부턴 내가 하나봐라 싶어 돈으로 때웠더니 다들 너무 좋아하더군요. 음식도.. 내가 한 것 대접하고 싶어 아침부터 열심히 만들면 이게 뭐냐 표정들이고 돈으로 호텔가서 사면 그제야 맛나다 좋다 자주 오자..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노력해서 뭐 안하고 돈으로 떄우려하면 섭한말은 꼭 나오죠.ㅎㅎ 이젠 다 포기하고 저도 웬만하면 돈으로 합니다만 저는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몸으로 떄우고 싶은데 해도 욕 안해도 욕....속상하죠. 시댁만 그러면 괜찮은데 이노무 신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대체 비자금을 얼마 가지고 있는지 결혼 3년이 지나도록 모릅니다. 울 랑이 저한테 엄청 잘합니다.. 선물 끝내주게 사줍니다. 근데 그럼 뭐합니까!! 그돈은 우리집 돈 아니랍니까!!! 제 돈이기도 하잖습니까?! 쓰지말고 나한테 주면 집값 모으는데 보태기라도 하지!!!!! 제가 원하는 건, 비싼 선물이 아니라 애기랑 좀 놀아주고 휴일에 TV 좀 그만보는건데 아무리 말해도 그건 전혀 고칠 생각이 없고 저랑 싸우면 선물로 때웁니다. 이번에 신랑이 출장을 한달간 갔었습니다. 그 한달간 정말 파란만장.. 일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시댁에 초상이 나질않나..제가 허리를 다치질 않나.. 알고봤더니 제가 또 둘째를 임신해있지를 않나.. 그 와중에 첫애가 아파서 병원 뛰댕기고.. 첫애랑 놀아주다가 꼬리뼈까지 깨먹었지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 지경이었답니다. 일도 자꾸 터지고 허리도 연달아 다치니 몸이 나을 새가 없어서, 저는 하루빨리 신랑이 돌아와서 첫애를 좀 상대해주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아침과 낮에는 좀 괜찮은데 저녁때는 제가 체력이 고갈나서...ㅜ.ㅜ 요놈이 돌이 지나면서 어찌나 활동이 많은지...ㅜ.ㅜ 국제전화 계속 하면서(울 랑이 하루에 적어도 4번은 전화합니다...어디에 있건...) 미안하다 돌아가면 잘해준다 어쩌고 그러더군요. 믿었습니다. 사실 울 랑이, 애기를 이뻐는 하는데 전혀 놀아주질 못합니다. 맡겨놓음 애 안고 TV 멍하니 보죠. 애는 벌벌 기어나와서 다시 나한테 매달리고.. 식사 늦으면 또 밥 안준다고 구박하고...ㅜ.ㅜ 이것땜에 몇번이나 싸웠는지 몰라요.. 적어도 나 밥 챙길때 조금만 상대해주면 되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이번에 너무 힘들었길래 신랑이 잘해준다는 말을 믿었지요..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기억상실증인가 봅니다. 어제 신랑 돌아왔는데 짐이 엄청납니다!!! 쇼핑을 얼마나 했는지!!!! 어휴~~~ 둘쨰 임신 축하한다고 알박힌 반지(허걱~) 초상때 수고했다고 정장 한벌(허거덕~) 허리 아파 고생했다고 목걸이에 반지(쿠당탕~~~) 시누이들 화장품에 핸드백에 어쩌고저쩌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뭐냐 싶고.. 돈 아까와 눈물났지만 또 이걸 갖고 싸워봤자 이미 쓴돈 무를수도 없고(외국에서 썼으니까) 티 안냈습니다. 신랑 물색 모르고 이렇게 비싼거 사다줬는데도 왜 반응이 시큰둥하냐고 뭐라합니다. 골백번 말해도 도무지 입력이 안되나 봅니다... 이렇게 좋은 신랑 어딨냐며 자기한테 잘해라는 레파토리 합니다.. 확 때려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싸운것만도 3년쨰.. 오랜 출장 갔다온 신랑 잡고 싸우기 싫어서 피했습니다. 오랜 출장에 돌아온 신랑 맛난 거 해줄려고 했는데 제길슨 아이랑 전혀 또 안놀아줍니다...전혀 안도와줍니다... ㅜ.ㅜ 아이가 아무리 위험한 짓을 해도 코앞에서 눈은 TV에 박혀있고.. 애가 땅에 머리찍고 울어제끼고... 똥오줌 싸대고...음식은 타고...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도와달라했다고 욕 이빠이 먹었습니다. 피곤하고 시차적응도 안된 자기를 부려먹는다 이거죠. 또 원점입니다.... 둘째 임신한 마누라 허리까지 다쳐서 끙끙거리며 큰애 한팔로 껴안고 (허리가 아파 업질 못하지) 한팔로 요리하고 있는데....TV 보다 자다 TV보다 자다... 시차적응, 이해는 합니다만..... 이제 지칩니다. 내가 저놈 말을 뭘믿고 믿었나 싶습니다.... 신랑은 돈으로 뭐만 사다주면 좋아하는게 여자인줄 압니다. 돈으로 따지면 내가 신랑보다 더 많거든요?!?!?! 애갖고 회사그만두기 전에 나름 고소득자여서 내 명의로 재산 쩜 마련해놨거든요?!?! 근데 난 안쓰거든요?!?!?! 애가 자라면서 맘껏 공부도 시키고 싶고 결혼할떄 집도 사주고싶으니까요!!!! 또 신랑 은퇴하면 노후도 즐겨야죠!! 그리고 살다보면 무슨일이 어떻게 생길지 누가 압니까?!?! 아무리 말해도 알아먹지를 못합니다. 자라기를 그렇게 자라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놈은 도대체 어떻게 개조하면 좋을까요?!?!
돈으로 모든걸 떄우려는 신랑..얄미워요
안녕하세요.
시친결 리플러로써 남의 사정에 간섭과 훈수는 쉽게 했는데
내 문제로 닥치니 냉정하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신랑은 모든걸 돈으로 때웁니다;;;;;;;
남편은 부잣집 딸 셋에 막내아들로 태어났으니 얼마나 호강하고 컸겠습니까.
문제는 제가 보기엔 지금은 그닥 부잣집도 아닌데, 옛날에 잘살던 버릇이 있어 시댁 모두가
돈쓰기를 정말 우습게 알고, 쓸 돈이 없다거나 가격의 장벽(?)에 부딪히면
옛날 이야기하면서 정말 스트레스 받아하죠.
정말 팍~팍~ 씁니다. 시모가 현대백화점 쟈스민 회원만 몇년째시고....
근데 저는 실상 시댁보다 재산많은 친정에서 컸지만 부모님이 근검절약이 모토시라
친정에서는 엄마가 시집올때 가져오신 골동품 선풍기가 아직도 돌아가고 있어서
친정이 잘사는지 못사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만원짜리 셔츠 하나 사는데도 벌벌벌 떱니다. 쇼핑 정말 못합니다..ㅎㅎ
신랑은 한번 시장가면 억수로 사는데다가 쇼핑 자체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신랑이 장봐오면 대부분은 썩여버립니다. 먹을 입은 신랑, 저, 돌박이 아기 뿐인데
음식은 맨날 상자째 사오니.. 못먹어낸다고 절 욕하기만 하고 적게 살 생각은 코털만큼도
안합니다. 제가 사면 찔끔찔끔 그게 뭐냐 큰집살림 못하겠다고 손작다고 욕합니다..ㅜ.ㅜ
월말에 카드값 나오면 절 욕합니다!! 도대체 살림 어떻게 하는거냐고!! 허허허...
명절때 시댁가면 바리바리 싸주시는 음식들... 대부분 버립니다!!!!!!
뭐든지 상자째인데 제가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나눠주고 또 나눠줘도 결국은 버립니다...
어쩄든 그리 펑펑 써대도 안망하는거 보니
돈은 좀 있는 시댁인가 봅니다..그럼 뭐합니까.. 신랑 집도 한채 안해왔는데요!!!!
그러나 우리 시댁사람들의 특징은
모든지 돈으로 얘기한다는 겁니다.. money talk....돈이면 다된다...
제가 저번에는 정성껏 비즈로 열심히 목걸이와 반지 세트를 만들어다 드렸습니다..
사람 수 맞춰 만드느라 힘들었는데 다들 표정이 이게 웬 거지 발싸개냐 더군요.
다음번부턴 내가 하나봐라 싶어 돈으로 때웠더니 다들 너무 좋아하더군요.
음식도.. 내가 한 것 대접하고 싶어 아침부터 열심히 만들면 이게 뭐냐 표정들이고
돈으로 호텔가서 사면 그제야 맛나다 좋다 자주 오자..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노력해서 뭐 안하고 돈으로 떄우려하면 섭한말은 꼭 나오죠.ㅎㅎ
이젠 다 포기하고 저도 웬만하면 돈으로 합니다만
저는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몸으로 떄우고 싶은데 해도 욕 안해도 욕....속상하죠.
시댁만 그러면 괜찮은데 이노무 신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대체 비자금을 얼마 가지고 있는지 결혼 3년이 지나도록 모릅니다.
울 랑이 저한테 엄청 잘합니다.. 선물 끝내주게 사줍니다.
근데 그럼 뭐합니까!! 그돈은 우리집 돈 아니랍니까!!! 제 돈이기도 하잖습니까?!
쓰지말고 나한테 주면 집값 모으는데 보태기라도 하지!!!!!
제가 원하는 건, 비싼 선물이 아니라 애기랑 좀 놀아주고 휴일에 TV 좀 그만보는건데
아무리 말해도 그건 전혀 고칠 생각이 없고 저랑 싸우면 선물로 때웁니다.
이번에 신랑이 출장을 한달간 갔었습니다.
그 한달간 정말 파란만장.. 일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시댁에 초상이 나질않나..제가 허리를 다치질 않나.. 알고봤더니 제가 또 둘째를 임신해있지를 않나..
그 와중에 첫애가 아파서 병원 뛰댕기고.. 첫애랑 놀아주다가 꼬리뼈까지 깨먹었지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엉엉~~ 울 지경이었답니다. 일도 자꾸 터지고 허리도 연달아 다치니
몸이 나을 새가 없어서, 저는 하루빨리 신랑이 돌아와서
첫애를 좀 상대해주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아침과 낮에는 좀 괜찮은데 저녁때는
제가 체력이 고갈나서...ㅜ.ㅜ 요놈이 돌이 지나면서 어찌나 활동이 많은지...ㅜ.ㅜ
국제전화 계속 하면서(울 랑이 하루에 적어도 4번은 전화합니다...어디에 있건...)
미안하다 돌아가면 잘해준다 어쩌고 그러더군요.
믿었습니다.
사실 울 랑이, 애기를 이뻐는 하는데 전혀 놀아주질 못합니다. 맡겨놓음 애 안고 TV 멍하니 보죠.
애는 벌벌 기어나와서 다시 나한테 매달리고.. 식사 늦으면 또 밥 안준다고 구박하고...ㅜ.ㅜ
이것땜에 몇번이나 싸웠는지 몰라요.. 적어도 나 밥 챙길때 조금만 상대해주면 되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이번에 너무 힘들었길래 신랑이 잘해준다는 말을 믿었지요..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기억상실증인가 봅니다.
어제 신랑 돌아왔는데 짐이 엄청납니다!!! 쇼핑을 얼마나 했는지!!!! 어휴~~~
둘쨰 임신 축하한다고 알박힌 반지(허걱~) 초상때 수고했다고 정장 한벌(허거덕~)
허리 아파 고생했다고 목걸이에 반지(쿠당탕~~~) 시누이들 화장품에 핸드백에 어쩌고저쩌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게 뭐냐 싶고.. 돈 아까와 눈물났지만
또 이걸 갖고 싸워봤자 이미 쓴돈 무를수도 없고(외국에서 썼으니까) 티 안냈습니다.
신랑 물색 모르고 이렇게 비싼거 사다줬는데도 왜 반응이 시큰둥하냐고 뭐라합니다.
골백번 말해도 도무지 입력이 안되나 봅니다...
이렇게 좋은 신랑 어딨냐며 자기한테 잘해라는 레파토리 합니다.. 확 때려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싸운것만도 3년쨰.. 오랜 출장 갔다온 신랑 잡고 싸우기 싫어서 피했습니다.
오랜 출장에 돌아온 신랑 맛난 거 해줄려고 했는데
제길슨
아이랑 전혀 또 안놀아줍니다...전혀 안도와줍니다... ㅜ.ㅜ
아이가 아무리 위험한 짓을 해도 코앞에서 눈은 TV에 박혀있고..
애가 땅에 머리찍고 울어제끼고... 똥오줌 싸대고...음식은 타고...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도와달라했다고 욕 이빠이 먹었습니다.
피곤하고 시차적응도 안된 자기를 부려먹는다 이거죠.
또 원점입니다.... 둘째 임신한 마누라 허리까지 다쳐서 끙끙거리며 큰애 한팔로 껴안고
(허리가 아파 업질 못하지) 한팔로 요리하고 있는데....TV 보다 자다 TV보다 자다...
시차적응, 이해는 합니다만.....
이제 지칩니다. 내가 저놈 말을 뭘믿고 믿었나 싶습니다....
신랑은 돈으로 뭐만 사다주면 좋아하는게 여자인줄 압니다.
돈으로 따지면 내가 신랑보다 더 많거든요?!?!?! 애갖고 회사그만두기 전에
나름 고소득자여서 내 명의로 재산 쩜 마련해놨거든요?!?! 근데 난 안쓰거든요?!?!?!
애가 자라면서 맘껏 공부도 시키고 싶고 결혼할떄 집도 사주고싶으니까요!!!!
또 신랑 은퇴하면 노후도 즐겨야죠!!
그리고 살다보면 무슨일이 어떻게 생길지 누가 압니까?!?!
아무리 말해도 알아먹지를 못합니다.
자라기를 그렇게 자라서 그런 것 같은데
이런 놈은 도대체 어떻게 개조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