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결혼하재요...

결혼이라2007.07.01
조회689

지금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일주일?

알게된지는 두 달이 거의 다되어 갑니다...

알게 된건 예전남친의 친구였죠

뭐 거두절미하고

그냥 그 사람하고 한 달도 못사귀다 헤어졌는데

오빠가 절 많이 챙겨주더라구요

그러다 처음 친구의 애인이었지만 봤을때부터 많이 좋아했다고

고백했어요

너희 헤어져서 어렵게 말한거라구요

그 전 남친은 저한테 미련도 안남아있었기 때문에

오빤 친구한테 말을 하고 저를 만났고

전 한달정도 미루다가 결국 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22살 오빠는 25살...

많이 아직 어리죠

전 그냥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구요

오빤 사업을 해요

고등학교때부터 발명해서 사업하다 한번 망해먹고

지금하는 사업은 20살때부터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잘 키워온 젊은 능력있는 사람이죠

지금은 그렇게까지 벌지 못하지만 예전에는 몇억 몇십억씩 만졌던 사람이죠

저는 평범한 대학생인데요...

근데 오빠가 절 너무 좋아해요

한번도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랑 사귄적이 없었는데

저한테 정말 용기내서 고백했대요

나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보자 란 맘으로요

여태 3명 사귀어봤는데

다들 여자가 먼저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이튼 근데 사귄지 얼마 안되서..결혼하자고 막그러더라구요

전 대학원도 가고 미국에 유학갈 생각도 있어서 금전적인 문제가 되게 컸거든요

저희집은 평범한데 친오빠가 유학가 있어서

솔직히 제가 유학가기는 힘들지도 몰라요

근데 이런 제 걱정을 아는지

오빠가 돈 벌어서 니 뒷바라지 정도는 다 해줄테니깐 걱정말고 공부에만 전념하고

오빠 옆에만 있어주래요

물론 너무 행복하죠

오빠도 한국에서 살 생각없다고

지금하는 사업 북미쪽에 수출하고 있어서 곧 미국에 진출할껀데

그 때 같이 가잡니다...

넌 공부하라고 오빠만 믿으라고

근데 이 말을 믿어야할지 정말 빈말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누가 봐도 듬직하고 믿음직하고 성실한 남자인데

사귄지 얼마나 됬다고 이런 말을...-_-

전 공부욕심이 많고 열심히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오빠한테 많이 보여줫는데

그게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대요

(뭐 학점관리에 토익공부, 봉사학점 따는 등등 나름 바쁘게 살거든요..-_-;;)

저 이 오빠 친구랑 사귈때도 안 좋은 일 많았는데

자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제 옆에 있어주는 등

정말 절 아끼는 건 알구 있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오빠도 제 이상형이에요

능력있고 생각있고 자상하고 성실하고요

결혼하고픈 이상형이죠

근데 지금 우린 너무 어리잖아요...ㅠㅠㅠ

저 이제 22인데 오래 사귀면 헤어질까봐 무섭고

빨리 결혼하자니 후회할까봐 무서워요

이 말을 우습게 넘기기엔 제가 너무 오빨 많이 좋아하구요

믿자니 불확실한 미래가 무서워요

네톤 톡커님들 제가 연애 안해본것도 아니고

남자 속마음 알꺼 다아는데

오빠 그냥 지금 좋은 맘에 그러는거에요?

아니면 이빨까는겁니까?

아님 정말로 미래를 생각하고 말하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