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시는 어머니.........

어렵네요....2007.07.01
조회2,076

이야기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아후..

저는 지금 20살인 대학생입니다. 3살위인 누나가 있구요...부모님도 계시구요.

 

4년 전쯤인가...저희가족은 한집에 살고 있었더랫죠..(현재는 아버지만 타지역에계시고 엄마,누나,저 는 서울에 있는 상태입니다.)

아버지는 샐러리맨이시구 어머니는 주부셧습니다. 그런데 4년전쯤부터 어머니도 같이 맞벌이도 시작하시게 되엇죠. 보험회사를 다니신적도 있었고 베지밀을 파시는 외판원이 되보신적도 있고...공인중계사 자격증을 따신다고 공부를 하신적도 있었죠....모두다 길게 못하시고 금방 그만 두셧죠..제가 고2때였습니다..그때 어머니는 사업을 하신다고 아버지께 도움을 청하셧고 지금까지 차근차근 모아둔 제산의 일부로 어머니는 호프집을 차리셧어요...(제가 저희 집의 형편이 어느 정돈진 모르지만 부모님께선 저희남매 뭐부족하게 키우시진 않앗죠..그냥 평범했습니다.)

 

호프집 특성상..장사를 밤에 하기에 어머니는 오후느지막하게 나가셧다 늦은 새벽이 되서야 돌아오시게되었지요..평소 아버지는 어머니께서 늦게 들어오실때마다 자주 싸우셧는데 호프집을 하면서 매일 늦게 들어 오시는 어머니에게 많은 불만을 가지셧습니다...하지만 어쩔수없엇죠....당연한거니깐...

호프집을 시작 하면서 집안에 잦은 싸움이 일어났죠. 평일엔 두분이 만나기 힘드시니깐 주말에 마주치시면 항상 싸우셧죠..

 

아, 저희 아버지 성격은 내성적이신데다가 보수적이십니다...저희 어머닌 외향적이시지만 고집이 아주 쌔시죠....(어머니가 맞벌이를 시작하시면서부터 어머니 위주로 집안이 돌아갔더랫죠..)

보수적인 아버지 성격에 어머니가 매일 늦게 들어오시고..가끔 술을 드시고 들어 오실때도 있으니..아버지성격에 그게 좋을리 없으셧겟죠..

 

어머니 입장에선 아버지께서 가게에 나와 일도 잘 안도와주시고..어머니 일하는 것에대한 불만만 늘어 놓는 아버지에게 섭섭한게 많으셧나봅니다..

저희 남매도 사실 어머니가 호프집을 하신다 했을때 반기진 않았습니다...어린 마음에도 말이죠...하지만 어머니께서 하고 싶어 하시고 어머니 인생도 있기에 반대는 하지 않았더랫죠..

그런데..호프집을 한후로 부모님의 사이가 나빠지시고 집안사정또한 어렵게 됫나봅니다...(저희는 집안 사정을 잘 알지 못했죠..부모님이 말씀해 주시지 않았기에...추후에 알게 된 겁니다 집안사정에대해선..)

어머니께선 호프집을 하시면서 많은 사람을 접하게 됫나봅니다. 발도 넓어지시고...잘사는 사람들을 많이 사귀셧는지...저희집엔 과분한 고급차까지 구입하셧엇죠....(저는 어머니의 장사가 잘 되시기에 구입하신줄만 알았더랫죠.)

 

어머니는 바깥일을 하시면서 자신감이 생기셧습니다. 여기저기 사람도 많이 사귀시고......그때 부터엿나봅니다....저희 부모님이 많이 틀어 지셧습니다..

호프집을 하신지 1년쯤 되엇을까요..결국 어머니는 호프집을 그만 두셧지요...손해를 보시구요...

어머니는 다른일을 하고자 하셧지만 더이상 아버지께서 도와주시지 않으셧죠...

잦은 싸움이 일어났고...저희 남매또한 그런 부모님의 싸움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차라리 이혼을하라고...그렇게 울부짖었지요...

 

결국 부모님은 별거를 하셧습니다.

누나가 서울로 대학을 갓기에 누나와 어머닌 서울에 전세집을 구해 살고. 아버지와 저는 광주에 남아살앗지요...

올해 저또한 대학생이 되어 서울로 왔습니다....아버진 혼자 홀로 광주에 남아계시구요...

처음엔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이혼을 하자고 권유를 했었죠...아버지는 수락하시지 않았구요...어머니또한 경재사정이 여의치않고 저희들 교육또한 끝마쳐야하기에 이혼은 하지않으신체 경재적으론 조금이나마 아버지께 의지 하시게되엇죠..

 

아버지는 광주 있으실때부터 어머니를 많이 그리워 하셧습니다...어머니와 별거후에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 신세도 지셧구요...아들인 제앞에서 눈물도 많이 흘리셧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계신 어머닌 그렇지 않으셧나 봅니다....아버지가 가끔 서울집에 찾아오시면 냉담한 반응이시고...저희 누나또한 부모님의 별거를 계기로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습니다...그래서 아버지는 서울에오셔서도 항상 지난날에대한 후회만 하시다 돌아가셧지요...

저또한 서울로 오니..아버지는 혼자 사시고..서울집에 오시는 횟수는 늘어낫지만..항상 반겨주는 사람이 없기에......이제는 아버지가 힘이 드신가봅니다......

어머니께 이혼을 하자고 하셧다고 합니다...

 

하.....오늘 일이네요 아까 방금이죠...

어머니가 저희 남매를 불러놓고 이혼에 대해 저희의 의견을 물으셧죠..

누나가 울부짖으면서 말하는게..."엄마.이혼하기에 앞서 제발 그남자부터 정리해............"

정말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믿었던 어머니께서 외도를 하신답니다......벌써 1년남짓되셧다더군요.....

상황이 너무 웃기게되버렷죠..

별거상태에 외도..지금에 와서 이혼..

 

어머니께선 재혼은 안하신답니다..생각 없으시데요..

그냥 어머니 인생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