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애기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서 링겔을 맞았는데 한 번에 놓지 못하고 여러번 찔러서 가슴이 아팠다고... 그 얘기를 듣고 나니 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제가 겪은 일을 한 번 써보려 합니다. 한 8년전쯤... 전 지방에 있는 한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실습을 하게 된 장소는 소아과와 산부인과 병동으로 분만실이 함께 붙어있던 병동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병원에서 일하고 싶었기에 많은 기대를 품고 갔는데, 첫날부터 X가지 없는 간호사들한테 치이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병원 내에서도 실습생에게 악명 높은 병동이더군요. 힘들긴 했지만 점차 실습에 적응하던 즈음에 생긴 일입니다. 소아과 병동이기에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몇개월 정도 밖에 안된 아가들도 입원 하게 되는 경우가 많겠지요. 혈관이 잘 안나오는 아가들은 대부분 머리에 링겔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병동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 아가한테 주사를 놓지 않더군요. 엄마가 보면 속상해 한다거나하는 그런 이유로 스테이션 뒤에 있는 쪽방 같은 간호사 실에서 아가들 주사를 놓더군요. 어느날 몇개월 되지 않은 아가가 입원하게 되었는데, 그 아가도 어김없이 머리에 링겔을 맞게 되었습니다. 아가의 엄마보고는 밖에서 기다리라 그러고 링겔을 놓는데.. 저한테 아가가 많이 움직인다고 잡아달라 그러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저는 그 순간 너무 놀래 한동안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가가 너무 울고 움직인다고 아가 얼굴을 막 때리고 머리도 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어린 아가가 뭘 안다고... 혈관을 잡다가 안되면 또 찌르고 또 찌르고... 아가가 막 악을 쓰고 울었지만 그 어떤 사람도 아랑 곳 하지 않더군요. 아무리 결혼안한 간호사라지만... 어떻게 어린 아가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짐승만도 못한 짓을... 더 충격적인건 수 간호사가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고 있다는 겁니다. 수 간호사는 애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아직도 그 뚱뚱하고 무식한 간호사가 아가를 때리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겁이 너무나서 아무한테도 얘기 못하고, 먼저 실습했던 언니에게 물으니, 그런 일은 다반사라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동영상같은걸 찍어서 신고라도 할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그런걸 몰랐는지... 결국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그 곳에 머물면서 꼭 지옥에서 실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나가다 혹여나 그 아가의 엄마를 볼 때면, 얼마나 죄스럽고 마음이 아프던지... 지금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더 미안하고, 가슴이 아플따름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악랄했던 간호사들도 어디에선가 애기를 낳고 살고 있겠죠... 본인들이 한 행동을 반성하며 사는지... 자기 애가 입원을 하게 됐을 경우 자기가 한 짓 때문에 애기를 제대로나 맡길 수나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설마 아직도 그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말씀드렸다싶이 이건 8년전 일이고 그 병동 간호사들이 그랬다는 것이지 모든 간호사들이 그렇다는건 아니라는 글을 다시 올립니다...)
모병원 소아과병동의 환아 폭력
얼마전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애기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서 링겔을 맞았는데
한 번에 놓지 못하고 여러번 찔러서 가슴이 아팠다고...
그 얘기를 듣고 나니 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제가 겪은 일을 한 번 써보려 합니다.
한 8년전쯤...
전 지방에 있는 한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실습을 하게 된 장소는 소아과와 산부인과 병동으로
분만실이 함께 붙어있던 병동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병원에서 일하고 싶었기에 많은 기대를 품고 갔는데,
첫날부터 X가지 없는 간호사들한테 치이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병원 내에서도 실습생에게 악명 높은 병동이더군요.
힘들긴 했지만 점차 실습에 적응하던 즈음에 생긴 일입니다.
소아과 병동이기에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몇개월 정도 밖에 안된
아가들도 입원 하게 되는 경우가 많겠지요.
혈관이 잘 안나오는 아가들은 대부분 머리에 링겔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병동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 아가한테 주사를 놓지 않더군요. 엄마가 보면 속상해 한다거나하는 그런 이유로 스테이션 뒤에 있는 쪽방 같은 간호사 실에서 아가들 주사를 놓더군요.
어느날 몇개월 되지 않은 아가가 입원하게 되었는데,
그 아가도 어김없이 머리에 링겔을 맞게 되었습니다.
아가의 엄마보고는 밖에서 기다리라 그러고 링겔을 놓는데..
저한테 아가가 많이 움직인다고 잡아달라 그러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저는 그 순간 너무 놀래 한동안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가가 너무 울고 움직인다고 아가 얼굴을 막 때리고 머리도 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어린 아가가 뭘 안다고...
혈관을 잡다가 안되면 또 찌르고 또 찌르고...
아가가 막 악을 쓰고 울었지만 그 어떤 사람도 아랑 곳 하지 않더군요.
아무리 결혼안한 간호사라지만...
어떻게 어린 아가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짐승만도 못한 짓을...
더 충격적인건 수 간호사가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고 있다는 겁니다.
수 간호사는 애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아직도 그 뚱뚱하고 무식한 간호사가 아가를 때리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겁이 너무나서 아무한테도 얘기 못하고,
먼저 실습했던 언니에게 물으니,
그런 일은 다반사라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동영상같은걸 찍어서 신고라도 할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그런걸 몰랐는지...
결국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그 곳에 머물면서 꼭 지옥에서 실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나가다 혹여나 그 아가의 엄마를 볼 때면,
얼마나 죄스럽고 마음이 아프던지...
지금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더 미안하고, 가슴이 아플따름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악랄했던 간호사들도 어디에선가 애기를 낳고 살고 있겠죠... 본인들이 한 행동을 반성하며 사는지...
자기 애가 입원을 하게 됐을 경우 자기가 한 짓 때문에 애기를 제대로나 맡길 수나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설마 아직도 그 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말씀드렸다싶이 이건 8년전 일이고 그 병동 간호사들이 그랬다는 것이지 모든 간호사들이 그렇다는건 아니라는 글을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