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여친의 예전 남친에게 전화받았어요

휴~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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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사귄지 1년 됐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서로가 비슷한 일을 하니 도움도 많이 되고 힘이 됐습니다.

서로 믿고 여친두 저에게 정말 진심으로 잘대해줬습니다.

내년에 결혼하기도 약속하고 다음주에 상견례까지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사무실에서 마감을 하는중...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제 나이를 묻더니 여자친구 이름를 말하더군요..

누구냐구 했더니 아무말도 없고..

긴 한숨을 쉬면서

" 이제서야 다 알게됐습니다.. 행복을 빌어주었던 자신이 너무 화가난다면서.."

그러고선 여친에게 전해달라고 하네요.

"양다리와 거짓말을 한건 이해할 수 있지만 1년 동안 알고 지내면서 만나왔던  자기 부모님까지 욕한건 용서못한다고, 헤어지면서두 당당했던 모습이 바로 이거였냐구, 자신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해놓구선 보여주는 것이 이거냐구"

순간 정신이 없었습니다. 당황한 나머지

왜 이런말을 나에게 하냐구 물어보니

"어차피 여자에게 전화해서 말해봤자 또 거짓말할 것 같아서 그랬다구요" 자긴 너무 속아서 믿음이란 하나두 남지 않았다구..

헤어진지 얼마됐냐구 물어보니 1년 됐다구 하구요..

제가 막 화를 내니까.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 남자로 약간 흥분해서 " 아기까지~~"하더니 말을 끊었습니다.

다시 미안하다고 하면서..끊더군요..

 

바로 여친에게 전화해서 다짜고짜 따졌습니다.

왜 나에게 그 남자가 나에게 전화했냐고?

아무말도 없이 우는 여친를 멀리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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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흥분한 상태라서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여친에게 저나가 왔습니다. 말해주던군요.

1년 전에 만났고 양다리를 걸친 것도 사실이고 그 남자에게 거짓말한 것도 사실이랍니다.

제가 좋아서 그 남자를 버렸다네요. 하지만 단념하지 않아 부모님 욕도 했다네요.

아기를 가졌냐는 질문에

그 남자가 그것도 말해냐구 하면서 놀래더군요..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너무 충격적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란스럽습니다.